'뽀미언니'의 21년 만 컴백…'이본의 라라랜드', 마법 같은 두 시간 [ST종합] 작성일 06-30 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jmQbQ3Io7">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25bf74be8ad508fbed60ef44bf175dac85d4d3a93bdbcd0967c578b7f745a93" dmcf-pid="KAsxKx0Co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본의 라라랜드 제작발표회 윤성현 PD 이본 / 사진=KB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30/sportstoday/20250630151311711jjjb.jpg" data-org-width="600" dmcf-mid="7Y9n6nBWa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30/sportstoday/20250630151311711jjj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본의 라라랜드 제작발표회 윤성현 PD 이본 / 사진=KBS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9cd6c9b4b8ef8f2bb1731c2e7fe24fc244c938980d5e852ced0067f6dc22bd1" dmcf-pid="9cOM9MphjU"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볼륨을 높여요' 초대 진행자로 10년 간 활약한 이본이 21년 만에 라디오에 복귀한다. 윤성현 PD와 의기투합한 '이본의 라라랜드'가 오늘 오후 첫 선을 앞두고 있다.</p> <p contents-hash="1d4f78761ed3addea5acc947d3d82b068147d24d36a39fcf2510f41b0003ddac" dmcf-pid="2kIR2RUlcp" dmcf-ptype="general">3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에서는 KBS 2라디오 '이본의 라라랜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윤성현 PD와 DJ 이본이 참석했다.<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895b49f63bdd1c0ff2506a29fd2cf09479d3f8e5512e0090b18ee361d7eb6b1" dmcf-pid="VECeVeuSj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본의 라라랜드 제작발표회 윤성현 PD / 사진=KB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30/sportstoday/20250630151312989tjvi.jpg" data-org-width="600" dmcf-mid="zWkfufZwk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30/sportstoday/20250630151312989tjv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본의 라라랜드 제작발표회 윤성현 PD / 사진=KBS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11110a99718cbcfe976b826d4c599bc7a86c983ef7fa25a44be7cec378a7f75" dmcf-pid="faw6q6tsa3" dmcf-ptype="general"><br> 이날 윤 PD는 "제가 이 일을 한지 만으로 20년이 됐다. 더 이상 일을 하면서 설레거나 긴장되는 때가 없는데, 오늘은 정말 떨리고 설렌다. 빨리 DJ 이본의 매력을 청취자분들께 전달드리고 싶다"고 기대를 내비쳤다.</p> <p contents-hash="6e3892bb688a127a07de7b65b0bf7b4ea88de63a2c69b77ac6997d4f593709e9" dmcf-pid="4NrPBPFONF" dmcf-ptype="general">이어 "(이본) 누나로부터 '마법 같은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는 말을 들으니 세계관이 바로 그려졌다. 재고의 여지도, 이견을 달 필요도 없었다"며 "라디오에선 청취자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DJ의 퍼스널리티다. 누나는 지금도 노래 레슨을 열심히 받고 있고, 뮤지컬에도 관심이 많으시다. 로고송에도 목소리를 녹여내면 좋겠다고 제안했더니 의지를 갖고 녹음해 주셔서 지난주 금요일 따끈따끈한 음원이 완성됐다. 빨리 들려드리고 싶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9a5cf7a360c9db82f3cfd27075009d974441e515b2f78025acca93b51dcd793d" dmcf-pid="8jmQbQ3Ijt" dmcf-ptype="general">또한 "누나는 KBS 라디오계의 살아있는 전설로서 상징성이 정말 크다. DJ 리스트업을 했을 때 0순위로 꼽을 수밖에 없었다. 개인적인 사정이 있었겠지만 너무 오래 만나지 못한 게 의문일 정도"라며 "늘 다시 보고 싶고, 목소리를 듣고 싶은 아이콘이다. 당연하게 먼저 연락을 드렸다"고 덧붙였다.<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5d4c3ca3108a8c3e4c1ba8dc87cac3431bdd8c5228f74842cd6e8a3712c3af7" dmcf-pid="6AsxKx0Ca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본의 라라랜드 제작발표회 이본 / 사진=KB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30/sportstoday/20250630151314239uhja.jpg" data-org-width="600" dmcf-mid="qhlJ4JzTc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30/sportstoday/20250630151314239uhj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본의 라라랜드 제작발표회 이본 / 사진=KBS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4150912650e4c8d2c9caf6c8d6540050f46dd3d61c8bc55511364b77cd12fcc" dmcf-pid="PcOM9Mphk5" dmcf-ptype="general"><br> 오랜만에 DJ로 복귀하는 이본은 '라라랜드'라는 프로그램 제목에 직접 의견을 냈다고 밝혔다. 그는 "처음엔 의견을 보탤 생각은 없었는데, 어떤 이름으로 가면 내가 행복할까 자기 전 잠깐 생각해 봤다. 마냥 기쁘고, 꿈같고, 순식간에 흘러가는 두 시간이었으면 좋겠다고 떠올렸다"며 "영화 '라라랜드' 같은 느낌이면 좋지 않을까 했다. 제작진분들이 '얘기 한 번 해보라'고 하시길래 말했더니, 좋다고 흔쾌히 수락해 주셔서 탄생한 이름"이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261fbb8de83631e0e6ffeb43b6c13dfb133c9ddadeb2138ed2318fa04f0da256" dmcf-pid="QkIR2RUlgZ" dmcf-ptype="general">이어 "어느 순간부터 내 시간을 오래 갖게 됐다. 어머니가 암 투병을 길게 하셔서 생각과 달리 많은 분들과 오래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 다행히도 어머니가 굉장한 의지를 갖고 다시 일어나 주셔서 감사하다"며 "라디오 복귀를 생각한 적은 없다. 목표나 계획이 따로 있던 것도 아니었다. 모든 건 타이밍인 것 같다. 들어갈 수 있는 기회가 생겼는데 어쩌다 보니 틀어진 경우도 있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4caae737953c17ce06453e35ce828952ae928b79b4fd4a889fa8143103f933bc" dmcf-pid="xECeVeuSgX" dmcf-ptype="general">아울러 "계획에 없던 일이었지만, 나도 모르게 순식간에 이 과정이 진행됐다. 만나야 될 시간이 돼서 만난 건가 하는 생각이다"며 "운명 같다. 그래서 더 설레고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이라고 덧붙였다.<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640b4ed801f273778bdd376238ae1e091cc6d5d98afb91b4d03fb625ebecddf" dmcf-pid="yzfGIGc6k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본의 라라랜드 제작발표회 윤성현 PD 이본 / 사진=KB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30/sportstoday/20250630151315524vkcf.jpg" data-org-width="600" dmcf-mid="BtP5S5wMa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30/sportstoday/20250630151315524vkc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본의 라라랜드 제작발표회 윤성현 PD 이본 / 사진=KBS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175ec80a52dcefbec5e3ed86c13ca36ea787ed63f881b55d5a4c87c51dd7352" dmcf-pid="Wq4HCHkPkG" dmcf-ptype="general"><br> 윤 PD는 '라라랜드'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음악이 프로그램의 핵심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그는 "'마법'이란 키워드를 듣고, 우리가 어떤 상황에 있어도 특정 노래를 들으면 추억 속 시간과 공간으로 돌아가는 것을 떠올렸다. 그걸 마법이라고 생각했다. 라디오라는 프레임 안에서 구현할 수 있는 마법은 노래 한 곡 같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265e4c0bdf3ad7aaa8f48732e6e1fc55c2067e1457dc831a15c08856b69d2552" dmcf-pid="YB8XhXEQaY"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어린 시절 들었던 라디오에 대한 추억을 갖고 있지만, 사는 게 바빠 잠시 이를 잊고 지냈던 30~50대 분들을 다시 돌아오게 하고 싶다. 이분들은 여전히 우리나라 대중문화 취향의 중심을 차지하는 분들이다. 아침과 저녁 시간대를 제외하면 4시 시간대가 음악 라디오에서는 청취율이 가장 높은 시간대"라며 "신규 청취 파이도 만들어 새로운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싶다. 그렇지만 더욱 중요한 건 오래 함께하는 것 같다. 이제 라디오계는 경쟁보다 서로 반가워하고 축하해 주는 분위기가 강하다. 격변의 시대 속 한결같이 있어줬으면 하는 매체, 따뜻한 매체를 같이 지켜나가고 있다는 생각이다"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f6436212de792c912295b2f400e39430fe73232c06f2b147676a04b898a96a80" dmcf-pid="Gb6ZlZDxAW" dmcf-ptype="general">이본 역시 방송에 대한 진심을 드러냈다. 그는 "나도 나 자신을 잘 모르겠지만 느낌이 가는 대로, 마음이 이끄는 대로 해보려 한다. 부담감은 없다"며 "진심을 다할 거고, 그렇게 하면 가족이 될 수 있다는 걸 경험해 봤기에 쉬운 길을 택할 거다. '볼륨을 높여요' 만큼 장수하는 게 목표다. 도저히 방송을 할 수 없는 순간이 올 때까지 함께하고 싶다"고 의지를 표현했다.</p> <p contents-hash="48a5744fa91498353ed124ddd9c3e5919279afecea8b7029f2fe2e8075bb2216" dmcf-pid="HKP5S5wMay" dmcf-ptype="general">한편 '이본의 라라랜드'는 30일 첫 방송되며, 매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만나볼 수 있다.</p> <p contents-hash="c42329eeeb922b5f619fac48f89cbe5346e908a165ceb6ad3a105fd904a9b1a3" dmcf-pid="X9Q1v1rRkT"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KSPO 스포츠가치센터, 스포츠로 청소년의 꿈 응원 06-30 다음 "추영우를 지켜라"...'견우와 선녀' 조이현, 인간부적 비기 꺼냈다 06-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