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흙탕물에 뒹군 '날 것'의 에스파, '더티 워크' 차트 돌풍 시작 작성일 06-30 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11f8xg9HmU">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c8ae5398dc7d5dd97ed4d5e6128c0be0c12fef52f984809e3ac175b932d2b2b" dmcf-pid="tt46Ma2XO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30/JTBC/20250630155429508eiqb.jpg" data-org-width="560" dmcf-mid="GCX109GkI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30/JTBC/20250630155429508eiqb.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43ac33c730d69397be60798c7cd792a91bfed2219a133733d35b4b89c9a17030" dmcf-pid="FF8PRNVZE0" dmcf-ptype="general"> 에스파(aespa)가 '더티 워크(Dirty Work)'로 또 한 번 음악적 파격과 실험을 감행하며 정체성을 공고히 하고 있다. 지난 26일 공개한 에스파의 싱글 '더티 워크'는 데뷔 이래 구축한 '쇠 맛'의 세계관을 넘어, 날것 그대로의 강렬한 매력을 극대화했다. <br> <br> 에스파는 데뷔곡 '블랙맘바(Black Mamba)'부터 '넥스트 레벨(Next Level)', '새비지(Savage)', 지난해의 메가 히트곡 '슈퍼노바(Supernova)', '위플래시(Whiplash)'까지 잇따라 성공하며 K팝 대표 그룹으로 자리 잡았다. 이들은 꾸준히 미래지향적인 스타일과 독특한 사운드를 통해 '쇠 맛'이라는 독보적인 음악 정체성을 구축해 대중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왔다. <br>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2a96173baa43a811bdfa37c6325e26dbf226c685bb98483e6ebc6668539481e" dmcf-pid="336Qejf5E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30/JTBC/20250630155430835pvbb.jpg" data-org-width="560" dmcf-mid="HVPMJc8tE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30/JTBC/20250630155430835pvbb.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b8e4eb221713f5f457881f287d71bad696510cc29597a766b9e08425b70abd7a" dmcf-pid="00PxdA41sF" dmcf-ptype="general"> 이번 '더티 워크'는 에스파의 기존 이미지를 뛰어넘는 거친 매력을 보여준다. 신스 베이스와 힙합 사운드가 결합된 곡은 '흙탕물에서 뒹구는' 듯한 날것의 거친 질감이 특징이며, 저음의 강렬한 후렴구가 곡의 핵심을 이루고 있다. <br> <br> 황선업 대중음악평론가는 '더티 워크'에 대해 “'슈퍼노바'와 '위플래시'에서 보여준 기계적 질감의 사운드와 스피디한 곡 전개에서 벗어나 흥미로운 변곡점을 준 곡이다. 일렉트로니카와 신스팝을 추구했던 이전 히트곡들과 달리 하이퍼 팝과 힙합의 경계에 있는 묵직한 비트 운영이 특징”이라며 “미니멀하면서도 무게감 있는 비트로 시작하는 인트로, 신시사이저의 다양한 음색을 충돌시켜 이색적인 분위기를 빚어내는 벌스는 이전과는 명확히 다른 지점을 보여주며 음악적 스펙트럼이 한층 넓어졌다”고 분석했다. <br>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05bb0977edc9e748312a4353fba1cf0b329bd926f6add3ac59f732c3eb61476" dmcf-pid="pVgNkhnbI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30/JTBC/20250630155431277xlbi.jpg" data-org-width="560" dmcf-mid="XWDmCHkPO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30/JTBC/20250630155431277xlbi.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70a129d0b777097b444acfb2369c0cf812bf179a3db0b3c658a8a9025f8ae31d" dmcf-pid="UfajElLKI1" dmcf-ptype="general"> 각종 차트에서도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더티 워크'의 뮤직비디오는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촬영해 리얼함을 담아내며 화제를 모았다. 대형 크레인과 포클레인, 225명의 엑스트라와 함께 흙탕물에서 직접 퍼포먼스를 선보인 에스파는 단순한 뮤직비디오를 넘어 한 편의 예술적 퍼포먼스를 만들었다. 이 영상은 유튜브에서 2300만 조회수(30일 정오 기준)를 돌파했다. 이 노래가 짤막하게 담긴 퍼포먼스 비디오는 지난 9일 공개와 동시에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 1위를 찍었다. 팬들 사이에선 '용광로 맛', '쇠를 녹인 사운드', '대장장이 에스파' 등의 반응을 이끌어냈다. <br> <br> 음원 성적도 돋보인다. 30일 정오 기준 국내 음원 차트 멜론 '핫 100'과 '톱 100' 차트에서 2위를 기록하며 빠른 속도로 대중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멜론 일간 차트 진입 순위 5위를 기록, 2025년 기준 K팝 그룹 중 가장 높은 데뷔 순위를 기록했다. 앞서 발매한 '슈퍼노바', '아마겟돈', '위플래시' 모두 차트 1위를 기록했던 만큼 '더티 워크' 역시 곧 정상에 등극할 수 있을 거란 전망이 나온다. <br> <br> 음원뿐만 아니라 높은 음반 판매량과 콘서트 전석 매진으로 탄탄한 팬덤도 입증했다. 이번 싱글의 선주문 수량은 발매 전날인 26일 기준 이미 101만장을 돌파하며, 여섯 번째 밀리언셀러 음반에 등극했다. 에스파의 음반이 밀리언 셀러가 된 것은 이번이 여섯 번째다. 앞서 미니 2집 '걸스(Girls)', 미니 3집 '마이 월드(MY WORLD)', 미니 4집 '드라마(Drama)', 정규 1집 '아마겟돈(Armageddon)', 미니 5집 '위플래시(Whiplash)' 등이 판매량 100만장 이상을 기록했다. 또 국내 음악차트 한터차트가 공개한 6월 5주 차 월드차트와 음반차트 부문도 모두 1위를 차지했다. <br>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972f0e6c006da5b8ec9668c4ff507307086cc7a6ace09b7674af3065bbc8d7e" dmcf-pid="u4NADSo9D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30/JTBC/20250630155432643hqdh.jpg" data-org-width="560" dmcf-mid="5eK28iqym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30/JTBC/20250630155432643hqdh.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f4f1e6d4180b3885eedc4a010e9a53aca1b84b76233cc85b8f950ba2cc5aa49e" dmcf-pid="78jcwvg2OZ" dmcf-ptype="general"> 에스파는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세 번째 월드투어 '2025 에스파 라이브 투어-싱크 : 엑시스 라인(SYNK : AXIS LINE)'을 개최한다. 이미 시야 제한석까지 전석 매진된 이 투어에서는 '더티 워크'를 포함한 다양한 무대가 준비됐다. 2023년과 2024년에 열린 '싱크 : 하이퍼 라인'과 '싱크 : 패러렐 라인'의 성공적인 월드투어에 이어, 이번 공연은 에스파의 글로벌 존재감을 한 단계 더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br> <br> 음악적 실험과 독특한 개성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에스파가 '더티 워크'를 통해 다시 한번 K팝 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에스파의 프로덕션을 맡은 원 프로덕션의 A&R 관계자는 '에스파의 음악적 방향성은 다른 팀과는 차별화되는 개성과 실험적이고 새로운 사운드를 시도하는 것에 많은 초점을 뒀다'고 밝히기도 했다. 황 평론가 역시 “트렌드를 좇기보다는 독자적인 자신들만의 길을 마련하고자 하는 팀의 의지가 잘 엿보이는 결과물”이라며 에스파 컴백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했다. <br> <br> 정하은 엔터뉴스팀 기자 jeong.haeun1@hll.kr <br> 사진=SM엔터테인먼트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세포가 스스로 움직였다”…KAIST, 외부 동력 없이 자가 추진 ‘세포 로봇’ 개발 06-30 다음 안정환 "축구 해설 준비만 6시간…허리 협착증" 06-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