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겜' 황동혁 감독 "혼란한 K콘텐츠 시장이지만…아직 기회 있어" [인터뷰 스포] 작성일 06-30 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2x94RNVZgk">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3ff302fe91842c28ecee8f3369597cffbc016ec8455790987f62481cc8299b0" dmcf-pid="VM28ejf5c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오징어 게임 황동혁 감독 / 사진=넷플릭스 코리아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30/sportstoday/20250630160107931jhti.jpg" data-org-width="600" dmcf-mid="9BhTZ7Sgj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30/sportstoday/20250630160107931jht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오징어 게임 황동혁 감독 / 사진=넷플릭스 코리아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f95f73f7380537f8a33bb525baebf742a901dfb0ebf13c3efba2174dbb99409" dmcf-pid="fRV6dA41kA"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오징어 게임' 황동혁 감독이 K콘텐츠의 화려한 성공 뒤 혼란스러운 업계 분위기에 우려를 표하면서도 과도기를 거쳐 불균형이 해소되길 바란다는 생각을 밝혔다.</p> <p contents-hash="70bac478d5881df3e98c2999d39f234d3f24ccb5528284ecdeac0fe388385107" dmcf-pid="4efPJc8tkj" dmcf-ptype="general">30일 오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카페에서 의 황동혁 감독을 만나, 시즌3로 대장정을 마무리한 '오징어 게임'과 관련해 국내 콘텐츠 시장 대한 생각을 들어봤다.</p> <p contents-hash="d78e4a4aef711ee936f10108a2a1b8be3349523cc8ccb23bbdd43254f93ed77d" dmcf-pid="8d4Qik6FgN" dmcf-ptype="general">6년간 '오징어 게임' 시리즈의 각본과 연출을 도맡은 황동혁 감독. 자신이 쓴 창작물로 글로벌한 사랑을 받은 황 감독은 큰 부담과 강도 높은 노동을 무려 6년 동안 떠안아야 했다.</p> <p contents-hash="401657f9abd75e26330e06e6e6a33b471b8cecc01441555ec5516f7454bba6d3" dmcf-pid="6tyH3KYcAa" dmcf-ptype="general">그런 황 감독은 "창작자로서 겪는 어려움은 '이게 맞는 길일까?'가 고민인 거다. 이걸 다른 사람은 어떻게 볼까란 두려움을 갖고 만들기 때문에. 그리고 개인적인 어려움은 시즌1부터 시즌3까지 혼자 쓰고 연출하다 보니 긴 세월 많은 노동의 시간, 노동의 강도가 심해서 다시는 못하겠다란 정도의 경험이었다"라고 심적 부담과 신체적 고통을 털어놓았다.</p> <p contents-hash="e076b69b0dc72100c6459c9a58c92c38f2d99faff052bf1a31b73f35192d5667" dmcf-pid="PFWX09Gkgg" dmcf-ptype="general">또한 창작자로서 생각하는 이상적인 콘텐츠 시장에 대해 묻자, 황 감독은 "요즘 미디어 업계 콘텐츠 시장이 너무 혼란스럽다. 극장은 망하기 일보 직전이다. 방송 채널 역시 수익을 낼 방법이 거의 없다고 하고. 로 쏠리고 소수의 글로벌 OTT만 살아남으면서 한쪽으로 쏠려있다"라며 "편향되면 건전한 생태계가 아니라 그게 제일 걱정이다"라며 우려를 드러냈다.</p> <p contents-hash="146e5db94445243e7130d0b3f3d8eca7c272a831fa84dd8a6f04be02413a16cf" dmcf-pid="Q3YZp2HEgo" dmcf-ptype="general">그러면서도 "과도기라 생각한다. 기술적으로 그렇고. 어떻게 개편될지 알 수 없지만 독점되는 게 아니라 건전한 미디어 생태계가 만들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면서 "다들 너무 어려워하고 힘들어한다. 스태프도 배우들도 (일이 없어) 노는 사람이 많다"라고 전했다.</p> <p contents-hash="9e619ee78ddcdef47ad821bc107f65f4b6459d50119d49aab17b0846f1ed4e14" dmcf-pid="x0G5UVXDjL" dmcf-ptype="general">'오징어게임'만 아니라 최근엔 케이팝을 소재로 하는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글로벌 시장에서 히트 치며 K콘텐츠가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러나 앞서 말한 것처럼 작품성과 별개로 K콘텐츠 시장은 큰 어려움 속 딜레마를 겪고 있다.</p> <p contents-hash="c324211801d81c251c9cd871233801cce258aafe493b300fe05a952e2ae39fc5" dmcf-pid="yNenAIJqan" dmcf-ptype="general">황동혁 감독은 "한국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진 건 맞다. 4년 전 홍보 다닐 때랑 정말 달라졌다. 해외에서도 기본적으로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정도의 한국어는 다 해준다. 어느 도시를 가도 한식당이 많고 한국 사람보다 외국사람이 훨씬 많아 위상이 달라진 걸 느낀다"면서도 "겉으론 화려하고 속으로 곪고 있는 현실이다"라고 씁쓸하게 말했다.</p> <p contents-hash="48b00912f1dfcf2ab07f50c93319714285ca62b7516c363fdd9e98d21e071c0e" dmcf-pid="WjdLcCiBNi" dmcf-ptype="general">이어 "이 불균형이 해소돼야 하는데, 어쨌든 외국에서 계속 한국 문화와 콘텐츠에 관심을 보인다는 건 우리에게 여전히 기회가 있다는 의미이긴 하다. 그런 면에서 '케이팝 데몬헌터스'도 아쉽다. 우리가 우리의 손으로 먼저 만들었으면 좋았을 텐데, 우리 제작진이 참여도 했으나 외국에서 먼저 나와서"라고 아쉬워하면서도 "좋은 소재로 한국에서도 더 잘 만들어봤으면 한다. K팝에 대해 여러 전문가들이 많고 많은 기획이 이뤄지는 걸로 알고 있다. 그러니 한국에서도 좋은 작품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며 기대를 드러냈다.</p> <p contents-hash="91eef263da3f56a03c78647862ebe51c4a1ed486a0a3bd5407b745606277000d" dmcf-pid="YAJokhnbgJ"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KSPO 스포츠가치센터, 전국 취약계층 유·청소년 150명 대상 스포츠 캠프 개최 06-30 다음 장예은, 첫 단독 국내 팬미팅 성료... 러블리즈 정예인·CLC 지원사격 06-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