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로 맺은 특별한 인연' 대구-대만 타이중, 15년째 장애인체육 교류 작성일 06-30 12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5/06/30/0005339663_001_20250630163312141.jpg" alt="" /><em class="img_desc"> 대구시장애인체육회 제공 </em></span><br><br>[OSEN=손찬익 기자] 대구광역시와 대만 타이중시가 15년째 이어온 특별한 인연을 다시 한 번 이어간다.<br><br>대구광역시장애인체육회(회장 직무대행 이대영)는 지난 28일부터 내달 2일까지 대구 전역에서 ‘제15회 대구-타이중 국제장애인체육교류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br><br>이번 교류전은 2008년 양 도시 간 체육 교류 협약에 따라 시작된 전통 깊은 국제 행사다. 장애인 체육 역량 강화와 종목별 기술 교류를 목적으로 매년 이어져 왔으며, 올해로 15회째를 맞았다.<br><br>올해 행사에는 린몽링 대중시장애인체육회 이사장(현 대만 타이중시 시의원)을 비롯해 정부 관료 및 종목별 선수단 등 28명이 대구를 방문했다.<br><br>이들은 대구장애인국민체육센터를 견학하고, 센터 내 가상스포츠 체험 공간을 비롯한 주요 시설을 체험했다. 이어 탁구, 역도, 볼링 종목의 교류 경기를 소화하며 두 도시 간의 스포츠 유대를 더욱 굳건히 했다. 또한 특수학교인 이룸고등학교를 찾아 교육 현장을 살펴보는 시간도 가졌다.<br><br>홍준학 대구광역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대구와 대중시는 장애인체육을 매개로 한 가족 같은 인연”이라며 “이번 교류전을 계기로 양 도시가 서로의 우수한 시스템을 공유하고,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장애인체육 선진 도시로 함께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br><br>15년간 이어져온 대구-타이중 장애인체육 교류는 스포츠를 넘어선 신뢰와 연대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what@osen.co.kr<br><br> 관련자료 이전 “포켓볼 선수 하소연 흘려들을 수 없었다” 포켓볼오픈대회 기획한 당구업체 유니버설코리아 06-30 다음 이준기, 일본 팬미팅 성료…노래·댄스·토크로 채운 210분 06-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