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푸리아, UFC 2체급 챔피언 등극… 올리베이라 1라운드 KO 작성일 06-30 17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토푸리아, 올리베이라 상대로 또 하나의 챔피언 벨트 추가<br>판토자, 카라 프랑스 꺾고 플라이급 4차 방어…"P4P 랭킹 인정받고 싶다"</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6/30/0000315023_001_20250630170007855.jpg" alt="" /></span><br><br>(MHN 이주환 기자) 스페인의 일리아 토푸리아(28)가 UFC에서 두 체급을 제패하며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br><br>지난 29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317' 메인이벤트 라이트급(70.3㎏) 타이틀전에서 토푸리아는 찰스 올리베이라(35·브라질)를 상대로 1라운드 2분 27초 만에 오른손 훅으로 KO 승리를 거뒀다.<br><br>이미 페더급(65.8㎏) 챔피언이었던 토푸리아는 이번 승리로 라이트급 챔피언 벨트까지 거머쥐며 UFC 역사상 10번째 '더블 챔피언' 반열에 올랐다.<br><br>경기 초반부터 토푸리아는 올리베이라의 강력한 그래플링을 정면으로 받아치며 주도권을 가져갔다. 특히 상대를 완전히 묶는 '크루시픽스 포지션'을 연출하며 압도적인 흐름을 이어갔고, 중반부에는 빠르고 정확한 훅 연타로 승부를 끝냈다.<br><br>경기 후 토푸리아는 "이 경기는 완벽하게 계획된 것이었고, 나는 새로운 세대의 MMA를 대표한다"고 당당히 말했다. 이어 관중석에 있던 패디 핌블렛(30·잉글랜드)을 향해 "겁쟁이"라고 공개 도발하며, 두 선수 간 라이벌전 성사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br><br>코메인 이벤트에서는 플라이급(56.7㎏) 챔피언 알레샨드리 판토자(35·브라질)가 카이 카라 프랑스(32·뉴질랜드)를 상대로 3라운드 서브미션 승리를 거두며 타이틀 4차 방어에 성공했다.<br><br>판토자는 UFC 플라이급 상위 10위 선수들 대부분을 꺾으며 "(전 체급을 통틀어 실력이 뛰어난 선수를 가리는) P4P 랭킹에서 더 인정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br><br>한편, 같은 체급에서는 조슈아 반(23·미얀마/미국)이 플라이급 랭킹 1위 브랜던 로이발을 꺾고 UFC 데이나 화이트 회장으로부터 "넘버원 컨텐더"로 공식 지명받았다.<br><br>조슈아 반은 경기 직후 옥타곤에서 판토자에게 정식 도전장을 내밀었고, 판토자 역시 "젊고 굶주린 상대이기에 어려운 싸움이 될 것"이라며 수락했다. 그는 "이번에도 도전자 마인드로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br><br>사진=UFC<br><br> 관련자료 이전 인공지능이 만든 K-애니메이션·영화…CJ ENM의 AI 청사진 06-30 다음 이진욱 실세였네, ‘갑분싸’ 눈빛…냉기 철철 (에스콰이어) 06-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