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 먹을 줄 알았지만‥” 이종범 ‘최강야구’ 감독 후폭풍[이슈와치] 작성일 06-30 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9nHS5wMcG">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669e63360dea13c64f32b3e3051e66a25a65ee0114bc915f39467dc124d48aa" dmcf-pid="ULIKUVXDA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30/newsen/20250630172301318bqcg.jpg" data-org-width="500" dmcf-mid="0BJYhXEQj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30/newsen/20250630172301318bqcg.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ff5e349060243db91eb0cbef6e162824f37dc833409f29a9d024b3c200d9230e" dmcf-pid="uoC9ufZwAW" dmcf-ptype="general"> [뉴스엔 박아름 기자]</p> <p contents-hash="6659d4f848f9dc43c8747742c4b43fc6692982a005dd5fa61c5bb48389aa5068" dmcf-pid="7gh2745ray" dmcf-ptype="general">이종범 감독이 '바람의 아들'에서 '메이저리거 이정후 아빠'로, 그리고 이젠 '최강야구' 새 감독이 되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그러나 시작부터 가시밭길이다.</p> <p contents-hash="96f599847ec641ec28567564e9d464a54b42bc03fa95df930968ed1fb401cbfd" dmcf-pid="zalVz81maT" dmcf-ptype="general">JTBC ‘최강야구’ 새 시즌 측은 6월 30일 이종범 전 kt wiz 코치를 새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종범 '최강야구' 새 시즌 감독설이 불거진 지 3일 만의 일이다.</p> <p contents-hash="cc342dd23e2c0beddd83b817c150c24f08442fc9f89a740f6cac892a719268d8" dmcf-pid="qNSfq6tsav" dmcf-ptype="general">1993년 해태 타이거즈에 입단해 19년간 KBO리그와 일본 프로야구에서 맹활약한 이종범은 '한국 프로야구의 전설'로 불리는 인물이다. 이종범은 2012년 은퇴 후 한화이글스 코치로 합류하며 지도자로서 야구 인생 제2막을 열었다. 2014년부터는 MBC스포츠플러스 야구 해설위원으로 활약한 뒤 2018년 LG 트윈스에서 코치를 맡았다. 이후 2024년 10월 kt wiz 코치로 이적했다.</p> <p contents-hash="719dcadd70b5f3fc648a3d74614f0ae3f9c0e14461463285560a5639b22b7d70" dmcf-pid="Bjv4BPFOAS" dmcf-ptype="general">'최강야구'는 은퇴한 프로야구 선수들이 함께 팀을 꾸려 다시 야구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주말 이종범의 '최강야구' 감독설이 불거지면서 그의 거취 문제로 야구계가 발칵 뒤집혔다. 기대와 응원보다는 우려와 부정적 반응이 쏟아졌다. 또 다른 프로야구 레전드 이승엽이 ‘최강야구’ 감독을 맡은 뒤 프로야구 두산베어스 감독으로 부임한 전례가 있지만 이번 사례는 좀 다르다. 시즌이 한창인 상황, 특히 kt wiz가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치열한 중위권 싸움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기에 실망했다는 야구 팬들의 반응이 잇따랐다. 게다가 이종범 감독은 kt wiz에 온 지 1년도 안 됐다. 여기에 '최강야구'가 유튜브로 옮겨간 '불꽃야구'와 첨예한 저작권 갈등을 겪고 있는 상황도 논란에 불을 지폈다. '불꽃야구'와 대립 구도가 형성될 것이 불 보듯 뻔하기 때문이다. 이같은 이종범 감독의 이례적인 결정에 "이런 상황에서 꼭 이런 선택을 해야 했는지 도무지 모르겠다", "정말 무책임하다", "그렇게 감독이 되고 싶었나", "진짜 코미디다", "도대체 상도덕이란 게 있는 건가", "의리와 책임감 도덕성 중 하나도 있는게 없다" 등 거센 비판에 직면했다. 뿐만 아니라 야구 예능을 만든다면서 시즌 중 현직 프로야구 코치를 감독으로 선임한 JTBC를 향한 시선도 결코 곱지 않다. 일부 팬들은 "JTBC가 프로야구 팬들과 척을 지겠다는 거 아니냐", "JTBC 안목 알겠다"며 JTBC를 최대 빌런으로 지목하기도 했다. </p> <p contents-hash="8d1caa231e6aa58deec351d6b174aea6852cea621a75d45dac6dc58e90fe38df" dmcf-pid="bAT8bQ3Iol" dmcf-ptype="general">물론 '최강야구' 제작진에도 속사정은 있었다. 저작권 침해 사태로 촉박하게 섭외하는 과정에서 구단과 프로야구 팬들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한 것이다. '최강야구' 제작진은 이종범 감독을 선임하면서 야구 팬들에게 공식 사과했다.</p> <p contents-hash="0312c904c17dd7249a1aee6b20ffc788f2f3a01353057e4b5a6bc72414114010" dmcf-pid="Kcy6Kx0Cah" dmcf-ptype="general">이종범 감독도 야구계의 이례적인 행보로 야구 팬들이 실망할 것을 이미 예상하고 있었다. 많은 욕과 비난까지 감수했다는 이종범 감독은 시즌 중인 탓에 한 차례 '최강야구' 감독직을 사양했지만 후배들의 권유와 프로야구 레전드로서 야구계 발전에 이바지하고 싶단 생각에 심사숙고 끝에 감독직을 수락하게 됐고, 이강철 감독의 허락까지 이끌어냈다는 후문. 그나마 다행인 건 kt wiz 이강철 감독이 쿨하게 이종범 감독을 놓아주고 응원까지 해줬고, 이종범 감독의 부재에 따른 kt wiz의 전력 공백이 없다는 점이다.</p> <p contents-hash="3ce7a08c6e1ea62d6df16b9d2a13fcdd2f8e787fe2dfb6070ec857abd18be0cb" dmcf-pid="9kWP9MphNC" dmcf-ptype="general">비록 정통 지도자의 길은 아니지만 우여곡절 끝에 '최강야구'호에 승선, '감독' 타이틀을 얻게 된 이종범 감독은 10년 넘게 만년 코치로 활동하면서 사령탑 자리엔 아직 오르지 못했다. 때문에 감독 자리에 대한 오랜 갈증도 자리하고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보다 이종범 감독은 더 많은 후배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야구 붐을 다시 한 번 일으키자는 마음, 아마추어 야구에 대한 지원, 자신의 새로운 도전에 초점을 맞췄다고.</p> <p contents-hash="eb825d730d6abc6c52233898760b21304a9d5b26776a05584d4aaf35718b96ff" dmcf-pid="2EYQ2RUlaI" dmcf-ptype="general">‘최강야구’ 제작진은 이종범 감독의 거취에 대한 발표와 함께 "한국 야구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는 야구 콘텐트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고, 새 시즌 구심점이 되어 프로그램을 이끌어갈 이종범 감독은 "한국 야구의 흥행과 저변 확대, 은퇴 선수들의 재조명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취지의 프로그램에 새로운 역할로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d6c5f1ba99d43f40d22aa018aa5e72ab1d1a38e45d3af4d5635bb97773c03772" dmcf-pid="VDGxVeuSaO" dmcf-ptype="general">시즌 중 옆길로 빠진 한국 프로야구 전설의 역대급 행보에 야구 팬들의 시선은 여전히 싸늘하다. KBO MVP 1회, 골든글러브 6회 수상, 한국시리즈 4회 우승 등 화려한 커리어를 자랑하는 이종범 감독이 부정적인 여론을 뒤집고 야구팬들에게 만족할 만한 결과로 보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p> <p contents-hash="40ce750d40024d7450b1ede465ae9b461d8c0fa830d43c1b6cdc7b61dda45daa" dmcf-pid="fQc0Xulocs" dmcf-ptype="general">'최강야구' 새 시즌은 오는 9월 방송 예정이다.</p> <p contents-hash="7aa3db3ef24e4b04b0bb274062244c4387db17e2a9aaf6f15db630bd8731fff9" dmcf-pid="4xkpZ7SgNm" dmcf-ptype="general">뉴스엔 박아름 jamie@</p> <p contents-hash="cec993c1cf429c9bfb5b9ad39f773cb9a16fc5e0832237ff539775d139519b57" dmcf-pid="8MEU5zvaNr" dmcf-ptype="general">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유심 해킹’ SKT, 작년 정보보호 투자 8.7% 늘렸다 06-30 다음 류경수, '미지의 서울' 통해 선사한 울림과 위로…인생캐릭터 경신 06-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