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심 해킹’ SKT, 작년 정보보호 투자 8.7% 늘렸다 작성일 06-30 2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KISA 포털 현황 공시<br>전체 대비 4.2% 차지<br>외주인력 80% 육박</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6Ol1qTNrq">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4f97680e98b46d931851c015d34950cd22e6d315fb16073edad7c98286049e7" dmcf-pid="xPIStByjD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 을지로 SKT타워 전경. 사진제공=SKT"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30/seouleconomy/20250630173630596yjfe.png" data-org-width="600" dmcf-mid="P2naOYA8m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30/seouleconomy/20250630173630596yjfe.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 을지로 SKT타워 전경. 사진제공=SKT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10a6470e4322c07e06fbf0300f23632723c2630ff5d6a4e6675586ec289ca5cd" dmcf-pid="yvV6owxps7" dmcf-ptype="general"> [서울경제] <p>지난 4월 유심 해킹 사태를 겪은 <span stockcode="017670">SK텔레콤(017670)</span>이 지난해 정보보호 투자 규모를 전년 대비 8.7%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보안 전문 외주인력 비중이 80%에 육박해 내부 보안 거버넌스가 여전히 미흡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룹 차원에서 해킹 재발을 막기 위한 대대적인 보안 강화 계획을 약속한 만큼 정보보호 투자를 지속적으로 늘릴 것으로 전망된다.</p> </div> <p contents-hash="029027bce1de61f06f27f0b574046c3c22f8211f818ce0783c7ede9c910377e0" dmcf-pid="WY6MjOdzru" dmcf-ptype="general">SK텔레콤은 3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정보보호 현황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정보보호 공시 종합 포털에 공시했다. 통신사를 비롯한 주요 테크 기업은 매년 한 차례 보안 사업 계획을 올린다.</p> <p contents-hash="47cacfb6208845b49ffd0d6b71205cea938ed099c445fe56e93dd0427d8a11c8" dmcf-pid="YGPRAIJqIU" dmcf-ptype="general">공시에 따르면 SK텔레콤이 지난해 집행한 정보기술부문 투자액은 1조5433억 원을 기록했다. 이중 정보보호부문 투자액은 652억 원으로 2023년(600억 원) 대비 8.7% 늘었다. 다만 경쟁사에 비해 여전히 투자 수준은 미흡하다는 평가다. SK텔레콤의 정보기술 투자 규모 중 정보보호 부문 비중은 지난해 말 기준 4.2%를 차지했다. <span stockcode="030200">KT(030200)</span> 정보보호 투자 비중은 6.3%였고 <span stockcode="032640">LG유플러스(032640)</span>의 경우 2023년 말 기준 6.6%였다. KT가 지난해 집행한 정보보호 투자액은 125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6% 늘었다.</p> <p contents-hash="57b88c187e3abfdf8a841be97308d854e738583f441d070cac1b5ae4b8c625b8" dmcf-pid="GHQecCiBIp" dmcf-ptype="general">외주인력에 의존한다는 점도 SK텔레콤이 시급히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SK텔레콤의 정보보호부문 전담인력 중 외주인력은 168명으로 전체(219명) 가운데 76.7%를 차지했다. 반면 KT 정보보호 전담인력 290명 중 외주인력은 118명으로 41% 수준이었다. LG유플러스의 외주 보안 인력 비중은 2023년 기준 56%였다.</p> <p contents-hash="314cb9962327304d66c88a57a1b894aee085bcc66ab862a32ffe7712d316d9db" dmcf-pid="HXxdkhnbs0" dmcf-ptype="general">보안 업계에선 외주 비중이 높다고 보안 역량이 낮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비상 상황시 긴급 대응 및 보고 체계에서 약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본다. 정보보호 투자액에는 △물리적 보안장비 구매 비용 △전문인력 인건비 △보안 솔루션 비용 등이 포함된다. SK텔레콤은 내부보다는 외주 전문업체에 맡기는 방식으로 비용을 효율화했다는 얘기다.</p> <div contents-hash="4cafda474e6684ab6d533d11b516b0d4335466528914b4c223016d52ae1a72db" dmcf-pid="XZMJElLKO3" dmcf-ptype="general"> <p>SK텔레콤은 조만간 보안 강화 종합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SK그룹은 정보보호혁신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보안 체계를 전면 재점검하고 있다. 그룹 보안 수준을 글로벌 톱 티어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통신 업계 관계자는 “사이버 인프라를 겨냥한 해킹 수법이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어 이를 대비하기 위한 통신사들의 투자 및 인력 강화가 장기간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p> 김기혁 기자 coldmetal@sedaily.com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신인류콘텐츠, 초격차 전략으로 AI 광고 콘텐츠 시장 선도 06-30 다음 “욕 먹을 줄 알았지만‥” 이종범 ‘최강야구’ 감독 후폭풍[이슈와치] 06-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