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키트] 美·日 CISO 커뮤니티 '활발'…韓선 후순위 취급 작성일 06-30 1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① 韓 CISO 연봉, 美 3분의 1…"예산 배정부터 차이" 지적</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lsaXuloRE"> <p contents-hash="5434c990f26238bdb199629a1404b07a7c65514021776ec37941998690978003" dmcf-pid="bSONZ7Sgdk" dmcf-ptype="general">(지디넷코리아=김미정 기자)<strong>밀키트는 손질된 식재료와 양념을 알맞게 담은 간편식입니다. 누구나 밀키트만 있으면 별도 과정 없이 편리하게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김미정의 SW키트]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구나 매일 쏟아지는 소프트웨어(SW) 기사를 [김미정의 SW키트]로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SW 분야에서 가장 주목받는 인공지능(AI), 보안, 클라우드 관련 이야기를 이해하기 쉽고 맛있게 보도하겠습니다. [편집자주]</strong></p> <p contents-hash="7c3b983f81d23b3dff4989add63142c149f77a7f655492f22e3eedf4e299a713" dmcf-pid="KvIj5zvanc" dmcf-ptype="general">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보안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지만, 한국은 여전히 정보보호에 대한 투자와 인식이 기업 내 후순위에 머물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p> <p contents-hash="d98a1cea1093760ce6443b90ea605da29ca71a784bcb5587e37c03ea104deec7" dmcf-pid="9XyrUVXDnA" dmcf-ptype="general">30일 IT업계에 따르면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주요국에서는 기업의 물리적·디지털 보안을 총괄하는 최고정보보안책임자(CISO)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관련 커뮤니티도 활발히 운영되고 있지, 한국은 제도적·문화적 기반이 미약한 수준에 그치고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6aebb799e383f20cc5a2eeb4c85ecf1fc750faca3a5ad3c11b6d9195fadecf7" dmcf-pid="2ZWmufZwJ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한국은 정보보호에 대한 투자와 인식이 기업 내 후순위에 머물고 있다. (사진=구글 제미나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30/ZDNetKorea/20250630172835131slit.png" data-org-width="638" dmcf-mid="zZkJTtmed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30/ZDNetKorea/20250630172835131slit.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한국은 정보보호에 대한 투자와 인식이 기업 내 후순위에 머물고 있다. (사진=구글 제미나이)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5ffe2edcc9f6385596b5eb6ae3849a0d517b3749d78a40c5db4da3db15089bd" dmcf-pid="V5Ys745rRN" dmcf-ptype="general">최근 해외 기업에선 산업별 CISO들이 모여 조직 내 보안 문화 확산 방향, 생성형 AI 보안 대응 전략 등을 논의하는 네트워킹을 활성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산업별 보안 이슈에 대해 서로 공감하고 해결 방안을 탐색하면서 비즈니스 성과를 위한 논의까지 진행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p> <p contents-hash="857dc484470a05e799b8a610bf05b92c9e65310de9fb76d819a48426ccb466f6" dmcf-pid="f1GOz81mia" dmcf-ptype="general">실제 AWS는 이런 글로벌 CISO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CISO 서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연간 50회 이상 전 세계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수천 명의 CISO가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AWS 제품을 홍보하지도 않는다. 비용 절감을 위해 온라인으로 개최되거나 간단한 다과만 차려놓고 진행되는 식이다. </p> <p contents-hash="be9488b5024de550fa98404c04c4e76fa847c4e2b851aea55fe113c6ece8c7f0" dmcf-pid="4tHIq6tseg" dmcf-ptype="general">해당 커뮤니티를 총괄하는 AWS 클락 로저스 보안 총괄 디렉터는 최근 지디넷코리아를 만나 "CISO는 프로그램 참여 후 비즈니스와 보안 사이 균형을 더 잘 잡을 수 있다는 후기를 가장 많이 남겼다"며 "각국 산업별 보안 리더들이 모여 논의하는 만큼 AI 시대 보안 이슈 관련 토론 수준도 높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81388419d87f8221475dec8ca53b8ab3dbb60be9491e0f3889089f182c68eb55" dmcf-pid="8FXCBPFOdo" dmcf-ptype="general">로저스 디렉터 국가 간 프로그램에 대한 온도차가 뚜렷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아시아권에서는 인도와 싱가포르, 호주에서 가장 많은 참여 CISO가 있다"며 "최근 일본도 눈에 띈 참여율을 보이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span>이어 그는</span><span> "한국은 아직 CISO라는 직책 자체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 보인다"며 "관련 커뮤니티 활성화가 더딘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span></p> <p contents-hash="73abc23c81c189b718be4751eaa7e08479303326310f62427483e688278e73a6" dmcf-pid="63ZhbQ3IML" dmcf-ptype="general"><span>실제 이달 초 'AWS 리인포스 2025' 보안 행사에서도 CISO 서클이 열렸는데, 일본에서는 3명의 CISO가 참석했지 한국 기업은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span></p> <p contents-hash="0ee4de4ed46af9946bf879217116ae66db5aef99f82d0ab9e5ad169c39dec7d1" dmcf-pid="P05lKx0CMn" dmcf-ptype="general"><strong>"韓 기업, 보안을 '비용'으로만 봐…인식 바꿔야"</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3cb5914ac6ad8bd18c41f66c32a32f0e2242ce7b3763c5722f1c1269b1495e9" dmcf-pid="Qp1S9MphM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AWS 리인포스 2025 행사 엑스포 전경."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30/ZDNetKorea/20250630172835375dfnr.jpg" data-org-width="638" dmcf-mid="qmJfwvg2n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30/ZDNetKorea/20250630172835375dfn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AWS 리인포스 2025 행사 엑스포 전경.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e0bb653716163f38c8c4215cc1c980b3d5ccdd2be94a803c8314be9530dce25" dmcf-pid="xUtv2RUleJ" dmcf-ptype="general">로저스 디렉터는 "한국은 여전히 보안이 전략적 자산이 아니라 '비용'으로 여는 문화가 자리잡고 있다"며 "정보보호는 기업 예산 배정에서 후순위로 밀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p> <p contents-hash="f0ebae1c02feba0a9dccd508cf65ea0164c51e0f5db104cb6de974a2afa9da8b" dmcf-pid="yAoPOYA8Ld" dmcf-ptype="general"><span>이런 인식은 CISO 연봉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미국경제연구소(ERI)에 따르면 2024년 기준 미국 주요 기업 CISO의 평균 기본급은 약 27만5천 달러(약 3억7천200만원)며, 여기에 연간 50만 달러(약 6억8천만원)에 달하는 성과급을 받는 경우도 많다. 반면 한국 기업의 CISO 평균 연봉은 약 1억8천만원으로, 2억원을 넘지 못하는 수준이다. 기본급 역시 1억원 초반에 그치는 것으로 추정된다.</span></p> <p contents-hash="9e930918f3ce4d0b8c3328a19b48485320c020b6caaea370f8ed4bda25577f1b" dmcf-pid="WcgQIGc6Me" dmcf-ptype="general"><span>로저스 디렉터는 "보안은 단지 위험을 막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새로운 시장과 제품을 실험할 수 있는 기반이자 혁신의 전제조건"이라며 "보안 문화가 자리잡고 기술이 도입돼야 더 빠르게 제품을 혁신하고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강조했다.</span></p> <p contents-hash="fda57f04c6ce4ed98a45e08612c61b9e56424278d4b24fe76c4a0dc49b17cef4" dmcf-pid="YkaxCHkPnR" dmcf-ptype="general">그는 "한국도 일정 수준을 넘는 참여율이 나오면 서울서 단독 프로그램 개최를 충분히 고려할 것"이라며 "한국 기업도 보안 투자를 '전략적 혁신의 기초'로 인식해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p> <p contents-hash="cb20b16ace9151c7b315fa7dc4f102c26a36eae2cd4231f3a448d52aef984924" dmcf-pid="Gx4uowxpnM" dmcf-ptype="general">김미정 기자(notyetkim@zdne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황동혁 감독 “‘오겜’, 날 우쭐하게도 겸손하게도…치아 빠지고 59㎏까지 줄어” [쿠키인터뷰] 06-30 다음 "과기정통부 아닌 AI부 신설된 듯…AI와 과학 반드시 함께 가야" 06-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