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겜' 황동혁 감독 "시청자의 불호 다 이해…개인적으론 시즌3 가장 만족"

작성일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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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d226a13073e6a72968d9cab706d6219a13a45bf10ce0f288fba99bf08be7285" dmcf-pid="tPByElLKc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30/SBSfunE/20250630180619231amer.jpg" data-org-width="700" dmcf-mid="Z8ZDdA41A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30/SBSfunE/20250630180619231amer.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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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0907a94e0286b654b9ff52682c5566307c9269a96f23cebf8fef407830999da1" dmcf-pid="FQbWDSo9A4" dmcf-ptype="general">[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오징어 게임' 시리즈를 마무리 한 황동혁 감독이 홀가분한 심경을 밝혔다.</p>
          <p contents-hash="8df822dd48e2491e5aea38a94ecddd8b09891c46b6be08a983d9232b145817bc" dmcf-pid="3xKYwvg2gf" dmcf-ptype="general">30일 오후 서울 삼청동에서 '오징어 게임' 시즌3 종영 기념 인터뷰를 가진 황동혁 감독은 4년 간의 대장정을 마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시원 섭섭하다"고 운을 뗐다.</p>
          <p contents-hash="317c3712f1126f2c166f07d339ae3243122a8e1fdea4688c5eb73be44bf3ab1d" dmcf-pid="0M9GrTaVjV" dmcf-ptype="general">이어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품이라 언제 이런 사랑을 또 받을까 싶다. 홀가분하면서도 섭섭한 양가적 감정 교차한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9028d37df1c2a68fc500cace217137d2f501e6cdb8cd8d22a9aa2bc70b093f6d" dmcf-pid="pR2HmyNfk2" dmcf-ptype="general">시즌1의 글로벌 흥행으로 인해 시즌2,3부터는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 시청자들이 뜨겁게 반응했다. 공개 초반의 화제성을 넘어 이야기와 캐릭터를 분석하고 일일이 의미 부여하는 상황까지 생기기도 했다. 특히 시즌2부터는 격렬한 불호 반응에 직면하기도 했다. 그러나 황동혁 감독은 시리즈의 인기에 대한 반작용인 불호 반응에 대해서도 감사하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fc7d8013eff25d2a3f4df6979778ce82183269ab1017e6cdc20f02012e7190f4" dmcf-pid="UeVXsWj4j9" dmcf-ptype="general">황동혁 감독은 "시즌1 때는 아무 기대가 없었다. 잘 모르고 나오니 난리가 났는데 게임에 열광하는 분들도 있고, 사회적 비판 메시지를 좋아하는 분들도 있고, 캐릭터 사랑하는 분들도 있었다. 시즌2,3를 만들면서 깨달은 것은 너무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게임이 덜 흥미롭다', '캐릭터를 왜 이렇게 빨리 죽였냐' 등의 반응이 많았다"고 언급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c092ac40b47c6ff4870aa3631f761a1cc8e208d6bebd061232d5e0d8303fa5b" dmcf-pid="udfZOYA8k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30/SBSfunE/20250630180619499eswb.jpg" data-org-width="699" dmcf-mid="5rc8p2HEj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30/SBSfunE/20250630180619499eswb.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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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57f0f753c60b4ea2ee437a44dd354803be4a8dc2e869b5549c953d5d46d17ce8" dmcf-pid="7J45IGc6gb" dmcf-ptype="general">이어 "긴 시리즈를 하다 보니 제가 주인이 아니라 팬들이 주인공인 느낌을 받았다. 또한 두터운 팬덤을 가진 시리즈는 유지하는 게 어렵구나라는 것도 느꼈다. '왕좌의 게임'도 마지막 시즌에 엄청 욕을 먹지 않았나. 팬덤이 생기면 이런 일이 벌어지는구나를 느꼈다. 한편으로는 있을 수밖에 없는 호불호라 인정한다. 이 작품은 굉장히 극단적인 이야기지 않나. 이런 작품이 이런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단 것에 대해 지금도 놀랍다. 시청자들의 모든 불호, 불만, 실망도 감사하다. 이미 너무 큰 사랑을 받아 논란조차도 행복하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881b4d2270f34806708616131b9a47cb207336e6ab28c178f3568cb07eff99e4" dmcf-pid="zi81CHkPcB" dmcf-ptype="general">인터뷰 말미 한 기자가 "시즌3를 가장 재밌게 봤다"고 소감을 전하자, 황동혁 감독도 "나도 개인적으로는 시즌3가 가장 만족스럽다"고 반응했다.</p>
          <p contents-hash="92e0d0cf09fbbecdeb909e47080dfefdb0a7398846f5248410a0296a9a35ebea" dmcf-pid="qn6thXEQAq" dmcf-ptype="general">'오징어 게임' 시즌3는 자신만의 목적을 품고 다시 참가한 게임에서 가장 친한 친구를 잃은 기훈(이정재)과 정체를 숨긴 채 게임에 숨어들었던 프론트맨(이병헌) 그리고 잔인한 게임 속에서 살아남은 참가자들의 마지막 운명을 그렸다. 지난 27일 공개한 이 작품은 넷플릭스 TV쇼 글로벌 부문 이틀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시리즈 대미다운 인기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link href="https://ent.sbs.co.kr/news/article.do?article_id=E10010303168" rel="canonical"></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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