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미 아나 "월세살이 16년…'겨우 먹고 사는데' 남편에 화살" 작성일 06-30 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C5YaQ3IvR">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02a3ff94020d446bbd1810495ae74b71c048e0ae763518bda6b2314f734b22d" dmcf-pid="usHTL81mv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윤영미(63)가 월세 인상으로 속상했던 마음을 다잡았다고 고백했다./사진=윤영미 인스타그램"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30/moneytoday/20250630194252491bwyj.jpg" data-org-width="680" dmcf-mid="pCrcV0IiT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30/moneytoday/20250630194252491bwy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윤영미(63)가 월세 인상으로 속상했던 마음을 다잡았다고 고백했다./사진=윤영미 인스타그램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fd3f51414d0303d7713d2a57ff2925c5e94c363a5b3daacd1c3d01e0cd8d4cf" dmcf-pid="7OXyo6tsCx" dmcf-ptype="general">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윤영미(63)가 월세 인상으로 속상했던 마음을 다잡았다고 고백했다.</p> <p contents-hash="860536607e8d27e69b51950c4e450a3ae396ce2f22d60384237763abfde8ce04" dmcf-pid="zIZWgPFOSQ" dmcf-ptype="general">윤영미는 지난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파트 월세가 50만원 올랐다. 8년째 야금야금 오르더니 올해는 대폭 인상"이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0588321dbd9cb6eb6ba5afa5268dcd815488532db2b75f83ef7299a45b9ae7f7" dmcf-pid="qC5YaQ3ISP" dmcf-ptype="general">이어 "그 이야기를 듣자마자 우울과 화가 연달아 찾아왔다. 월세살이 16년. 전셋돈도 없어 월세를 살았지만, 이렇게 월세살이가 길어질 줄은 몰랐다"고 했다. </p> <p contents-hash="f2cf386c3ecd84f50486900bd1dbc07ec337bb21908db5cdba06e42efb2d4191" dmcf-pid="Bh1GNx0CS6" dmcf-ptype="general">윤영미는 "내 주변에 나처럼 월세사는 사람 없는데, 다들 CEO(최고경영자) 남편이나 의사 남편 두고 돈 걱정 없이 사는데, 다들 시가가 빵빵해 강남에 아파트 한 채씩은 턱턱 사주고 물려받을 유산도 어마어마한데"라며 "나는 어째 40년 넘게 직장 생활에 프리랜서로 일했고 멀쩡한 남자와 결혼했건만, 이다지도 늘 삶이 고단할까"라고 지인들과 비교하며 우울감을 느꼈다고 토로했다. </p> <p contents-hash="7f5e32ab1506f1dd2655953e4418b6aff242415d7a1dd251f24a25209b03914f" dmcf-pid="bltHjMphW8" dmcf-ptype="general">그는 "남편에게 화살이 갔다. '어디 가서 50만원이라도 좀 벌어와 봐. 월세 50만원 올랐다고 얘기하며 나만 쳐다보지 말고. 나도 이제 늙어 능력도 없어. 이젠 나이 들어 방송도 없고 겨우 장사해서 먹고사는데 그것도 경기가 안 좋아 벌이가 안 돼. 당신이 어떻게 좀 해 봐. 왜 맨날 나 혼자 이리 뛰고 저리 뛰고 해야 해'라고 남편에게 지청구를 해봤자 답이 나올 리가 없다"고 푸념했다.</p> <p contents-hash="c3ceabaa8639678ac851a18055e7f8cfe646d66d6978c5b0312049c8895d0258" dmcf-pid="KSFXARUlh4"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평생 목회자 일만 하며 남을 도와 온 사람이 어디 가서 갑자기 돈을 벌겠냐. 닦달해봤자 혈압 오르는 건 나"라고 속상해했다.</p> <p contents-hash="9c4bcc01c6f0e63dd6f78e895c6d764fc45d45e54d2fd53c646b689a13862795" dmcf-pid="9v3ZceuSWf" dmcf-ptype="general">이후 윤영미는 "부신 호르몬과 코르티솔 행복 호르몬이 완전 바닥이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알렸다. 그는 "우울하고 기운 없을 거라더라. 부신과 코르티솔이 계속 떨어지면 파킨슨병에 걸릴 위험도 커진다더라. 몇몇 약을 처방받아왔다. 오른 월세에 호르몬도 안 좋다니, 더 기분이 처진다"고 한탄했다. </p> <p contents-hash="fbb4ac00ab1c38f508fcdf38c3cad96d1e6eadbb376f0cbdda123099e7504697" dmcf-pid="2T05kd7vhV" dmcf-ptype="general">이어 "SNS(소셜미디어)를 보면 다들 웃고 마시고 떠나고 사고 만나고. 세상 행복 천지인데 나만 불행한 것 같다. 어쩌면 강 건너 타인의 삶은 언제나 욕망의 장면이겠지만"이라고 했다. </p> <p contents-hash="66d17914113ef2e2ab249555ae8b86068578eb3bd1162f398158b76a121f0e5b" dmcf-pid="Vyp1EJzTl2" dmcf-ptype="general">윤영미는 자신을 부러워했던 의사 등 주변인의 이야기를 전하며 "아, 누군가에겐 나도 부러움의 대상이 될 수 있구나. 그래, 타인의 눈으로 나를 바라보는 것도 때론 괜찮은 치유법이 될 수 있겠다"라며 "내가 쥐고 있는 꽃송이의 아름다움을 비로소 발견하게 되는 역지사지의 눈"이라며 깨달음을 전했다. </p> <p contents-hash="909c6c2269cea6452f344e10f617ce7764f1894893a185c4e9ed724a49f9ed7f" dmcf-pid="f7PVYmRuh9"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2년 후면 형편이란 건 어찌 바뀔지 모르는 것"이라며 "생각의 방향을 조금 바꾸니 우울의 먹구름이 서서히 걷히는 듯하다. 너 잘했어. 나, 파이팅!"이라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28655612721e45480b368c16c86fe39c338ff381ba5917df91842e6f91604b2f" dmcf-pid="4zQfGse7TK" dmcf-ptype="general">윤영미는 1985년 춘천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으며 1991년부터 SBS에서 아나운서로 활약하다 2010년 퇴사 후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전향했다. 현재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라이브 커머스 활동 중이다. 황능준 목사와 1995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다. </p> <p contents-hash="5ff86bd3e94837f83cbf4fac3704c295f95698da6a8b3ec047e257ce8778ca70" dmcf-pid="8qx4HOdzWb" dmcf-ptype="general">이은 기자 iameun@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염경환 "한 달에 홈쇼핑 방송 100개...총 매출 50억 찍어" [RE:뷰] 06-30 다음 실어증 걸린 장신영, 딸 죽음 조롱하는 재벌 딸 뺨 때렸다 '분노' ('태양을') [종합] 06-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