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미 "16년째 월세살이, CEO·의사 남편 둔 친구와 비교하니 우울해져" [RE:스타] 작성일 06-30 1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291uGc6S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646cd179b25506b4f22c1585417b5df01ff099e7648abf546e08fc2959335da" dmcf-pid="UV2t7HkPy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30/tvreport/20250630200934591wuou.jpg" data-org-width="1000" dmcf-mid="0140B5wMT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30/tvreport/20250630200934591wuou.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872fea4822e864201647223c72e2a44c4975659c12b1fc93c65c33ccc32a36eb" dmcf-pid="ufVFzXEQWM" dmcf-ptype="general">[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방송인 윤영미가 오랜 월세살이의 고단함을 토로했다.</p> <p contents-hash="e8ec9e67c3c33b0832b30f9f38b825af97a55937bbd6bd93c0ba303c64a6e799" dmcf-pid="74f3qZDxCx" dmcf-ptype="general">윤영미는 30일 자신의 소셜 계정에 "아파트 월세가 50만원 올랐다. 8년째 야금야금 오르더니 올해는 대폭인상"이라며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p> <p contents-hash="9348fc7dac7571727093dc8ad3f1cd9d60c7ca142b762b7bd87eba165e2b96d3" dmcf-pid="z840B5wMCQ" dmcf-ptype="general">그는 "그 이야기를 듣자마자 우울과 화가 연달아 찾아왔다. 월세살이 16년, 전셋돈도 없어 월세를 살았지만 이렇게 월세살이가 길어질 줄은 몰랐다"며 "또 비교가 나를 괴롭혔다. 내 주변에 나처럼 월세 사는 사람 없는데. 다들 CEO 남편이나 의사남편 두고 돈 걱정 없이 사는데. 다들 시댁이 빵빵해 강남에 아파트 한 채씩은 턱턱 사주고 물려받을 유산도 어마어마한데"라고 심경을 고백했다.</p> <p contents-hash="0051e4e170d9503b966dd8c5003e72f2cf8609df101ed6fdae010d68e8e56a4b" dmcf-pid="qZXsvEP3lP" dmcf-ptype="general">이어 "나는 40년 넘게 직장생활에 프리랜서로 일했고 멀쩡한 남자와 결혼했건만 이다지도 늘 삶이 고단한 건지. 남편에게 화살이 갔다. 어디 가서 50만원이라도 좀 벌어와 봐. 월세 50만원 올랐다, 얘기하며 나만 쳐다 보지 말고. 나도 이제 늙어서 능력도 없어. 이젠 나이 들어 방송도 없고 겨우 장사해서 먹고사는데 그것도 경기가 안 좋아 벌이가 안 돼. 당신이 어떻게 좀 해봐. 남편에게 지청구를 해봤자 답이 나올 리가 없다"라고 토로했다.</p> <p contents-hash="96c623ccfef058062bcaf707ecd824afd13ca26883e13ac3f6a62c39a5628758" dmcf-pid="B5ZOTDQ0l6" dmcf-ptype="general">건강 이상으로 병원을 찾은 결과 부신 호르몬, 코티졸 행복 호르몬 부족으로 약을 처방 받았다는 윤영미는 "오른 월세는 호르몬에도 안 좋다. 우울과 화, 울화가 크로아상처럼 겹겹이 에워싼다. 치열하게 살아 온 보상심리가 쓰나미처럼 밀려오다가 시골태생으로서 아버지 없이 자라온 한탄스러움에 끄집어내자면 고구마줄기마냥 인생의 쓴 뿌리가 꾸역꾸역 올라온다"고 쓰게 덧붙였다.</p> <p contents-hash="50716a2e4640358fb84d3184095981591c5355afb70dba81eeecbc005e834285" dmcf-pid="b15IywxpC8" dmcf-ptype="general">아울러 "SNS를 보면 다들 웃고 마시고 떠나고 사고 만나고 행복 천지인데 나만 불행한 것 같다. 어쩌면 강 건너 타인의 삶은 언제나 욕망의 장면이겠지만. 며칠 전 미팅을 하는데 대표님이 '난 SNS를 보며 영미 씨의 삶이 부러웠다'고 했다. 누군가에겐 나도 부러움의 대상이 될 수 있구나. 타인의 눈으로 나를 바라보는 것도 때론 괜찮은 치유법이 될 수 있겠다"라고 털어놨다.</p> <p contents-hash="518eb86c3c2d3074221b82e2cda8e6b0e5118e7174f4c2261b08c0601b6baa4e" dmcf-pid="Kt1CWrMUv4" dmcf-ptype="general">그러면서도 "내 나이가 많다고 느껴질 때 타임머신을 타고 90세의 내가 지금의 나를 본다고 가정하면 예순의 내가 얼마나 아름다울까. 돈 나올 구멍이 하나도 없는 사람이 나를 볼 때는 그래도 가끔 방송도 하고 공구도 하며 먹고사는 내가 얼마나 부러울까. 역지사지는 분란 있을 때만 하는 게 아니라 이렇게 나의 불행을 역지사지의 저울로 재볼 때도 필요한 것 같다. 2년 후 형편이란 건 어찌 바뀔지 모르는 거다. 월세를 탈출해 서울 시내 내가 원하는 마당 있는 작은 집을 사서 내 취향껏 고치고 있을지도 모른다"며 긍정 마인드를 전했다.</p> <p contents-hash="f4321c7d94338abb6e79daa36768a8250dcb3bf8b54063a4c9d1958c68bb9980" dmcf-pid="9FthYmRuTf" dmcf-ptype="general">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윤영미 소셜</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임성언, 소속사도 결별...남편 부동산 100억 횡령 논란 탓 (종합) [단독] 06-30 다음 염경환, 韓 귀국 이유 "♥아내, 베트남서 따귀 맞아" (짠한형) 06-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