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범잡' 정재민 변호사, 사기 피해 고백 "판사 출신인데 속았다"[물어보살][별별TV]

작성일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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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뉴스 | 김노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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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KBS Joy 방송화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30/starnews/20250630211803977groa.jpg" data-org-width="560" dmcf-mid="Y5ZNceuSw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30/starnews/20250630211803977groa.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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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 Joy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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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사 출신 변호사 정재민이 자신을 속이는 의뢰인들로 인한 고충을 털어놨다.
          </div>
          <p contents-hash="e217e039f9fb4c6bfdf41ed94d24e0f3c96646ebea8ed087304513ffdbf601f6" dmcf-pid="tksDmoKGIX" dmcf-ptype="general">30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판사 출신 변호사는 정재민이 출연했다.</p>
          <p contents-hash="a25bb54bf6c2cba6c4a9746f2ceeeb01632a49241b01c5f88254ac1ae81e5f85" dmcf-pid="FEOwsg9HmH" dmcf-ptype="general">이날 출연한 정재민 변호사는 2021년 tvN 예능 프로그램 '알쓸범잡', SBS '이상한 나라의 지옥법정' 등에 출연해 시청자들과 만나기도 했다.</p>
          <p contents-hash="fe6b28a2e2f4455f68ce7c23089b64e0cc8b73fad4a16044bf720e3d3fa28325" dmcf-pid="3DIrOa2XsG" dmcf-ptype="general">지난해 로펌을 설립해 변호사로 일한다는 그는 "담당 사건 중 다수가 사기"라며 "의뢰인들이 저를 속여서 제가 속는 일이 계속 발생한다. 사람을 얼마나 믿고 일을 해야 하는지 고민"이라고 고민을 털어놨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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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KBS Joy 방송화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30/starnews/20250630211805353nhwc.jpg" data-org-width="560" dmcf-mid="G4u3UYA8E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30/starnews/20250630211805353nhwc.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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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 Joy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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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수근이 "변호사들이 거짓인지 알면서도 속아주는 것도 있지 않냐"고 묻자 정재민은 "예를 들어 성범죄 사실이 없다고 해놓고 법정에 가서야 증거들이 나오는 경우가 있다. 스토킹도 하루에 한두 번 연락했다고 해놓고 2시간에 서른 번 전화한 증거가 나오기도 한다. 그럴 땐 저도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div>
          <p contents-hash="548e575ff1482b79b6db038fc7d86c690d79e9b242aed091911edd51408c3b77" dmcf-pid="UmlOhA41Oy" dmcf-ptype="general">이어 "수임료 관련해서도 문제다. 애매하게 수임료를 줘놓고 자꾸 미룬다. 다른 방법으로는 2시 재판인데 3시 계좌이체를 걸어놓는 경우도 있다. 수임료를 안 주는 사람도 많다. 먼 지방에서 꼭 와달라고 해서 갔더니 잠수를 타는 의뢰인도 있었다"고 토로했다.</p>
          <p contents-hash="18f5f60270233af331c453067212b65971d9834e79e25d597a502c7afc121d4b" dmcf-pid="usSIlc8tmT" dmcf-ptype="general">또 "저는 로펌 대표로서 매출을 일으켜야 하는 사람이지 않나. 수임료를 꼭 줄 거라는 믿음과 희망도 있다. 제가 속을 거라고는 생각도 못해봤다. 한 직원이 제게 '대표님이 괜찮다고 한 사람일수록 이상했다'고 하더라. 제가 90% 이상은 사람들을 믿고 산 것 같다"고 전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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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KBS Joy 방송화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30/starnews/20250630211807032otvw.jpg" data-org-width="560" dmcf-mid="HXx8QqTNI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30/starnews/20250630211807032otv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KBS Joy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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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e85fb6d2d36f1756ad9a5baa49eaa7da7defba595dc55a0ee1181d78a620ae30" dmcf-pid="z1UFpWj4wS" dmcf-ptype="general">
           이에 이수근은 "사람을 너무 믿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div>
          <p contents-hash="3ead42b06345bf9c8ef2fb58ff6c9e1c0a38ca3e15462996eff87388e1970641" dmcf-pid="qtu3UYA8sl" dmcf-ptype="general">서장훈은 "판사일 때는 사람들을 만날 일이 없다. 그래서 속을 일도 없다. 그런데 변호사들은 사람 만날 일도 많으니 속을 일이 생기는 것"이라고 안타까워했다.</p>
          <p contents-hash="16273ae2e46641ff69cf0207ab76ec8e66ea0c25f227e006901db38affaf7528" dmcf-pid="BF70uGc6Dh" dmcf-ptype="general">정재민은 "사기꾼들의 특징이 있다. 대부분 아주 겸손하고 경청을 잘하며 립 서비스가 좋다"고 말했고, 서장훈은 "앞으로는 다 거짓말이라고 생각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p>
          <p contents-hash="bb7014eb2c6d22bfa1b5b6adfe9ccf90530ba71ad5d7425ed6fd58a660e3a588" dmcf-pid="b3zp7HkPOC" dmcf-ptype="general">김노을 기자 star@mtstarnews.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타뉴스 &amp;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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