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8조 규모 中 게임 시장…K-게임, 다시금 대륙 품을까 작성일 07-01 2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엔씨·스마일게이트 등 국내 게임사 3곳 판호 획득<br>막강해진 중국 게임사 경쟁력과 IP 보호는 난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3cVmRJzT33">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8ffa87a6a58bd360105fa091f180ff23af3edab3ee49da8eb2632cd9d171f3b" dmcf-pid="0kfseiqyp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News1 양혜림 디자이너"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1/NEWS1/20250701062130514fdaz.jpg" data-org-width="1400" dmcf-mid="ZTlg9fZwF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1/NEWS1/20250701062130514fda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News1 양혜림 디자이너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c27f3f36c946fa7397845071c2071eb5b0688f75fe95f09975d23e5315a86bd" dmcf-pid="pE4OdnBW0t" dmcf-ptype="general">(서울=뉴스1) 김민재 기자 = 국내 게임 업계의 대륙 시장 공략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최근 엔씨소프트(036570) '리니지M' 등 한국 게임이 판호(版號)를 획득한 영향이다. </p> <p contents-hash="6ac45d946b6abeb1ac94a2d860043e16bba82d88fd18fd6c06e4ab72183c8415" dmcf-pid="UD8IJLbYu1" dmcf-ptype="general">다만 중국 정부 외교 정책에 따른 변동성과 막강해진 중국 게임사와의 경쟁, 지식재산권(IP) 보호의 불확실성 등 넘어야 할 산이 여전히 많다는 분석도 나온다.</p> <h3 contents-hash="50af253f94cfb01e331aaa6304a9424101cdddc47e0f86c5c957f491010c96e3" dmcf-pid="uw6CioKG35" dmcf-ptype="h3">K-게임 최대 수출국 중국, 판호 개방 기조 이어갈까</h3> <p contents-hash="eb780df81c3530fd3646848a66e57e2113b6732aac5318b1d9fd7db7fe0cd28e" dmcf-pid="7rPhng9HpZ" dmcf-ptype="general">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중국 국가신문출판서(NPPA)는 지난달 24일 엔씨소프트 '리니지M'과 스마일게이트 '크로스파이어' 시리즈, 빅게임스튜디오의 '블랙클로버 모바일'에 판호를 발급했다.</p> <p contents-hash="da66fde8a91d240218ecdb0aecf4f672ffe013ff466c2aa656f1a3c9a148edd5" dmcf-pid="zmQlLa2X7X" dmcf-ptype="general">이로써 2025년에 판호를 획득한 한국 게임은 총 8개로 늘었다. 올해 1월과 3월에는 쿡앱스와 그라비티가, 5월에는 네오위즈와 그라비티가 판호를 발급받았다.</p> <p contents-hash="6a1762545e0954d0467daee1498fdeac097becc5014563be1920e8abd5c9a9a8" dmcf-pid="qsxSoNVZUH" dmcf-ptype="general">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국내 게임사 최대 수출국은 중국(25.5%)이다. 수출 게임 4개 중 1개는 중국으로 향하는 격으로, 이는 동남아시아(19.2%), 북미(13.6%), 일본(13.6%) 등을 크게 웃도는 규모다.</p> <p contents-hash="515bb26ea2236631ae09cd868388c7cf12c8fb6a61401ab078fb352c2b7f6518" dmcf-pid="BrPhng9H3G" dmcf-ptype="general">또한 중국 게임 시장은 지난해 약 1236억 달러(한화 약 168조 원) 매출을 올리며 미국(1281억 달러)에 이어 전 세계 2위를 차지했다.</p> <p contents-hash="ee7e0d1ef1dc9a8640a46eb1e190ae537c8ca5b4efecbae6abe1fc57c761f46d" dmcf-pid="bmQlLa2X3Y" dmcf-ptype="general">중국 시장의 '입장권'과 같은 판호는 중국 정부의 외교·국방 정책에 따라 민감하게 변동한다. 2016년 우리 정부가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를 도입하자 중국 정부는 한한령(限韓令)을 발동했다. </p> <p contents-hash="b11ef9bcca6c99663521ad1b51f7d81e6222c30eef33237e88a5a22bf992a25a" dmcf-pid="KsxSoNVZ7W" dmcf-ptype="general">그 영향으로 2017년 초부터 한국 게임 판호 발급은 사실상 중단됐다. 컴투스(078340)가 2020년 말 판호를 획득하기 전까지 한국 게임은 약 4년간 중국에 진출하지 못했다.</p> <p contents-hash="788a35442cce7ff6fa9dcf9a03f2e329f41312348fe80250c9a7f4030a27ec49" dmcf-pid="9OMvgjf53y" dmcf-ptype="general">업계는 향후 판호 발급이 무리 없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전후로 대중 관계에서 실리주의 외교 노선을 택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이 대통령은 취임 직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통화하며 경제, 안보, 문화 등 전 영역에서의 교류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42563936fa1fa3552ea0ebaad32954f4602c43b4cc750da29a8e9b3ab196711a" dmcf-pid="2IRTaA41UT" dmcf-ptype="general">한 업계 관계자는 "아직 정부가 출범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외교 노선이 뚜렷하게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지난 몇 년의 동향을 보면 앞으로도 판호 발급이 전면 차단되는 일은 없을 것 같다"고 내다봤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7a61ca9b0d90d29e4ea5bdd3416d566e455e6dfbfe147f60dcc0e16c721e6a1" dmcf-pid="VCeyNc8tu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중국 게임사 '게임사이언스'가 출시한 '검은신화:오공'(스팀 갈무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1/NEWS1/20250701062131800wgzb.jpg" data-org-width="460" dmcf-mid="512ZDmRu0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1/NEWS1/20250701062131800wgz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중국 게임사 '게임사이언스'가 출시한 '검은신화:오공'(스팀 갈무리) </figcaption> </figure> <h3 contents-hash="30152495e9b1b35cffae221d30531a1b887f924a577f068c9626b8dd208b5496" dmcf-pid="fhdWjk6FUS" dmcf-ptype="h3">막강해진 현지 경쟁, 불확실한 IP 보호…녹록지 않은 중국 시장</h3> <p contents-hash="797f9f55d810ea732fb83a8bb83296e50fd682366c8a2ce51dcc0a37b43fe957" dmcf-pid="4lJYAEP3pl" dmcf-ptype="general">다만 판호를 얻었다고 해서 성공으로 바로 이어지는 건 아니다. 더욱 치열해진 중국 게임사와의 경쟁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0f776767e86e4adbc93cedf470a830a05949a10e9893beff3ae5c6d8d5b7e756" dmcf-pid="8SiGcDQ0zh" dmcf-ptype="general">중국 게임사는 자국 시장 이해도를 바탕으로 현지 이용자 취향에 맞는 게임을 발 빠르게 개발하고 있다. 또한 막대한 개발비와 마케팅 비용을 투입해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기술력과 게임 완성도 면에서도 세계적 수준에 도달한 게임이 여럿 등장하고 있다.</p> <p contents-hash="30ab555b3ea43e7316dc510af3ade4931a46b98dc7a7f8b59fedaefc7535572f" dmcf-pid="6Ya1rOdz3C" dmcf-ptype="general">대표적 예시가 중국 게임사 게임 사이언스(Game Science)가 개발한 검은신화:오공이다. 중국 신화 서유기에 기반한 이 게임은 빼어난 그래픽과 독창적인 게임성으로 전 세계 팬층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게임은 출시 사흘 만에 1000만 장 넘게 팔리며 인기를 입증했다.</p> <p contents-hash="c7dba52b02f9e1f65a475a3331f871c2340485ab4b6472d45774f08d9b5671f2" dmcf-pid="PGNtmIJqzI" dmcf-ptype="general">중국으로 게임을 수출한 게임사 관계자는 "(중국 시장에) 진출했을 때 예전처럼 100% 성공이 보장되는 건 아니고 현재는 난도가 많이 올라갔다"며 "중국 게임사들이 경쟁력도 갖춘 만큼 성공을 담보할 수는 없지만, 굉장히 중요한 시장인 만큼 가능하다면 꼭 진출해야 하는 시장"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c80957711e8a272c0ccf8eb4e68879c0fe56dd524a0c7616fded0cd53620aa2d" dmcf-pid="QHjFsCiB7O" dmcf-ptype="general">시장의 폐쇄성과 불확실성 또한 불안 요소로 꼽힌다. 위메이드는 올해 4월 설명회를 열고 중국 게임사들이 자사의 핵심 IP인 '미르의 전설2' 로열티를 편취했다고 주장했다.</p> <p contents-hash="b6e94e801aff1a46546627b9037cf9452ff1eaccce450101edc5861dc40becc9" dmcf-pid="xXA3Ohnbps" dmcf-ptype="general">위메이드 관계자는 "국제 중재 및 법원 판결에도 불구하고 배상금 회수가 난항을 겪고 있다"며 "일부 중국 기업들은 지분 매각 및 수익 유출 등 편법으로 집행을 지연시키고 있어 법적 조치만으로는 권리 확보가 어려운 실정"이라고 설명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8678e20491115c9f2561cf95ab63bc5a0ba7dd6fd5f96742df631d2606a9d00" dmcf-pid="yJUa245r3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위메이드 본사/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1/NEWS1/20250701062133610vtbp.jpg" data-org-width="1400" dmcf-mid="tbiGcDQ00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1/NEWS1/20250701062133610vtb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위메이드 본사/뉴스1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10aa30cb0c3d8ca31757d9346975b2d140865463ead4e090381619029f801ee" dmcf-pid="WiuNV81m3r" dmcf-ptype="general">minjae@news1.kr<br><br><strong><용어설명></strong><br><br>■ 판호<br>중국 국가신문출판서가 중국 내 게임 서비스에 부여하는 허가 번호<br><b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용돈 월 200만원 쓰는 남편…"빚 4000만원, 아들이 대신 갚아" 07-01 다음 염경환 매출 50억 찍더니 깜짝 은퇴? “방송국 잘 들어, 세상 바뀌었다” (짠한형)[어제TV] 07-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