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훈-신유빈, 미국 스매시서 WTT 3연속 우승 도전…中 넘을까 작성일 07-01 13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류블랴나·자그레브 대회서 연속 우승…중국 린스둥-콰이만 조에 도전 </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7/01/AKR20250630172300007_15_i_P4_20250701063415091.jpg" alt="" /><em class="img_desc">WTT 자그레브 혼합복식에 출전한 임종훈(왼쪽)과 신유빈<br>[WTT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한국 탁구의 '환상 콤비' 임종훈(한국거래소)-신유빈(대한항공) 조가 3일(이하 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월드테이블테니스(WTT) 미국 스매시 2025'에서 WTT 시리즈 3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br><br> 임종훈-신유빈 조는 미국 스매시 혼합복식에 한국 듀오로는 유일하게 출전해 본선 32강부터 경기에 나선다.<br><br> 본선 조 추첨을 남겨둔 가운데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랭킹 5위인 임종훈-신유빈 조는 세계 1위인 중국의 린스둥-콰이만 조에 이어 2번 시드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br><br> 임종훈-신유빈 조는 지난주까지 WTT 시리즈 류블랴나 대회와 자그레브 대회에서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7/01/AKR20250630172300007_17_i_P4_20250701063415101.jpg" alt="" /><em class="img_desc">WTT 자그레브 혼합복식 우승을 합작한 신유빈(앞)과 임종훈<br>[WTT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혼복에는 국가별로 1개조만 출전하는 가운데 임종훈-신유빈 조의 3주 연속 우승 도전에서 최대 라이벌은 중국의 린스둥-콰이만 조가 꼽힌다. <br><br> 린스둥-콰이만 조는 작년 10월 중국 스매시에 이어 올해 2월 싱가포르 스매시도 제패하며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 콤비인 왕추친-쑨잉사(중국) 조를 2위로 밀어내고 세계 1위에 올라섰다.<br><br> 임종훈-신유빈 조는 결승 이전까지 린스둥-콰이만 조와 맞붙지 않는다. 다만, 세계 3위인 홍콩의 웡춘팅-두호이켐 조와 세계 4위인 일본의 마쓰시마 소라-하리모토 미와 조도 경계 대상이다.<br><br> 웡춘팅-두호이켐 조는 파리 올림픽 때 3-4위 결정전에서 임종훈-신유빈 조에 0-4로 져 동메달 사냥의 제물이 됐던 인연이 있다.<br><br> 또 마쓰시마-하리모토 조는 올해 싱가포르 스매시 결승에서 린스둥-콰이만 조에 1-3으로 져 준우승했다.<br><br> 임종훈-신유빈 조는 중국의 1진급 선수들이 불참했던 류블랴나 대회와 자그레브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지만, 이번 미국 스매시 우승을 위해선 강호들과 경쟁을 뚫어야 한다. <br><br> 경기를 거듭할수록 찰떡궁합이 빛을 발하며 경기력이 좋아지는 데다 직전 대회 우승으로 상승세를 탄 건 임종훈-신유빈 조의 강점이다.<br><br> 그러나 작년 파리 올림픽 준결승에선 중국의 왕추친-쑨잉사 조에 2-4로 덜미를 잡혔고, 올해 5월 도하 세계선수권(개인전) 준결승에서도 왕추친-쑨잉사 조에 또 한 번 0-3 패배를 당했던 만큼 만리장성을 넘을지가 3주 연속 우승 도전에 관건이 될 전망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7/01/AKR20250630172300007_18_i_P4_20250701063415108.jpg" alt="" /><em class="img_desc">세계탁구선수권 혼합복식에 나선 신유빈(왼쪽)과 임종훈<br>[대한탁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임종훈-신유빈 조가 미국 스매시 정상에 오른다면 지난 3월 첸나이 대회를 포함해 올해 WTT 시리즈 네 번째 우승을 차지한다.<br><br> 임종훈은 남자복식에선 같은 팀의 후배 안재현과 호흡을 맞춰 우승을 노린다.<br><br> 임종훈-안재현 조는 2주 전 류블랴나 대회 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인 '르브렁 형제' 펠릭스-알렉시스(이상 프랑스) 조를 3-0으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7/01/AKR20250630172300007_11_i_P4_20250701063415119.jpg" alt="" /><em class="img_desc">세계선수권 남자복식 호흡을 맞춘 임종훈(왼쪽)과 안재현<br>[대한탁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신유빈은 홍콩의 두호이켐과 콤비를 이뤄 여자복식에 출전한다.<br><br> 신유빈은 국가별 1개조 출전 원칙에 따라 세계랭킹이 높은 유한나-김나영(이상 포스코인터내셔널) 조가 출전함에 따라 지난주 호흡을 맞췄던 최효주(한국마사회)가 아닌 두호이켐과 나서게 됐다.<br><br> 다른 나라 선수와 복식조를 이룰 때는 2명까지 더 복식에 나설 수 있다.<br><br> 또 2주 전 WTT 코스피예 대회 때 여자복식 정상에 오른 유한나-김나영 조도 우승을 노린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7/01/AKR20250630172300007_12_i_P4_20250701063415126.jpg" alt="" /><em class="img_desc">WTT 자그레브 대회 여자복식의 유한나(왼쪽)와 김나영<br>[WTT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chil8811@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전화 한 통만 했어도"…70대 노인에 944만원 '요금 폭탄' 사연 07-01 다음 고소영 “남편 장동건 부탁 거절 못하는 성격” 07-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