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세 여대생 “부모님이 노처녀 소리 듣기 전에 결혼하라고…” 작성일 07-01 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tYuClLK0O">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accdd60a14321059a368300b7bf5f226237e5d545e8d18d366f4f1c2dfaaaac" dmcf-pid="PFG7hSo9z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물어보살. [KBS 조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1/ned/20250701071411167ttea.jpg" data-org-width="1280" dmcf-mid="8zBM3pCnF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1/ned/20250701071411167tte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물어보살. [KBS 조이]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1bee36f40ae37c68ebc36e11530c202866fc229d2be1fcfbb00f816f81128d8" dmcf-pid="Q3Hzlvg2zm" dmcf-ptype="general">[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한국에 계속 살고 싶지만 고향으로 돌아오라는 부모님의 의견 때문에 고민이라는 우즈베키스탄인의 사연이 공개됐다.</p> <p contents-hash="cdf7b5f1bfff2678c64005694a81293be23209ec4e6032940932f4146cc26527" dmcf-pid="x0XqSTaV0r" dmcf-ptype="general">6월30일 방송된 KBS 조이 ‘무엇이든 물어보살’ 322회에서 23세 대학생이라는 사연자는 한국에서 지낸 지 5년째라고 소개했다.</p> <p contents-hash="0f1460d1bc05c27232d6817d25b057d7efffdbae22f226223b2d29d04f9e66d3" dmcf-pid="yNJD6Q3I0w" dmcf-ptype="general">MC 이수근이 “한국말 진짜 잘한다”고 하자, 사연자는 한국어 실력이 늘게 된 데 가장 큰 영향을 준 사람으로 MC 서장훈을 꼽았다. 그가 진행한 KBS 조이 ‘연애의 참견’ 5년 치를 모두 시청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716612f7f7f33966606f1c224a609bf5ed28a6e1a2c546dc1ed0fe544063fcaf" dmcf-pid="WDaIeJzT3D" dmcf-ptype="general">이어 “한국을 너무 좋아해서 한국에 와서 생활하고 있는데, 이번에 졸업을 한다. 졸업하자마자 엄마가 우즈베키스탄으로 돌아오라고 하셔서 고민”이라고 털어놨다.</p> <p contents-hash="ca4d5175a15d70fc9bff5986878ab3e1638cbb3b7973276f95ef54a46633a048" dmcf-pid="YwNCdiqy3E" dmcf-ptype="general">서장훈이 “처음에 왜 오게 됐냐”고 묻자, 사연자는 부모가 사업차 러시아에 있고, 이후 언니도 러시아에 가게 되면서, 혼자 동생들을 돌봐야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시 ‘상속자들’을 보면서 위로를 받았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한국에 가면 행복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한국에 왔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98c2bfb0e72bbba080965cc176bab3a9715248d4792590132e12067a14bc2ffa" dmcf-pid="GrjhJnBW0k" dmcf-ptype="general">“우즈베키스탄으로 돌아오라는 이유가 있는 거냐”는 이수근의 물음에, 사연자는 “우리 나라에서는 여자들이 일찍 결혼하는 문화가 있어서, 스무 살 이후에 보통 결혼을 한다. 지금 23세라, 엄마가 노처녀 소리 듣기 전에 얼른 와서 결혼하라고 하셨다”고 답했다.</p> <p contents-hash="a4639a4078c55c98a06f8b9ddfa74f881ad491f86dcb8c69ee6e3482cecc5730" dmcf-pid="HmAliLbY3c" dmcf-ptype="general">사람만 좋으면 국적 상관없다는 사연자에게 서장훈이 “좋은 방법이 있다. 여기서 한국 사람과 만나면 되지 않겠냐”고 하자, 사연자는 부모님이 국제결혼도 반대한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c88e49ebb57e515a1b8633199b96e74e375d80cf82e57982acc99fa519e4cead" dmcf-pid="XscSnoKGpA" dmcf-ptype="general">이수근은 우즈베키스탄에 괜찮은 신랑감이 있냐고 물었다. 사연자는 부모님을 통해 부산에 거주 중인 3세 연상 우즈베키스탄인 대학생을 소개받았다고 이야기했다. 만나보고 괜찮다고 전하자, 처음엔 부담 없이 만나보다가 대학 졸업 후 결혼하라고 하더니, 일주일 뒤 양가 부모끼리 대화를 나눈 후 3개월 뒤 결혼하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401f880c801f3d7153c38161d3c9ba6b7e9c387fed348cbd600f24e7fce02db3" dmcf-pid="ZOkvLg9HUj" dmcf-ptype="general">사연자는 “갑작스럽고, 혼란스러웠다”고 당시 감정을 전했고, 남성에게 결혼을 못 하겠다고 연락하자 사연자가 거주하는 지역까지 찾아와 설득했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430e8257652617dc3a2db135f2bc4dafac5dfc2f60ff80addf405253100370ba" dmcf-pid="5IEToa2XUN" dmcf-ptype="general">사연자는 “연참(연애의 참견)에서 많이 들었다. 결혼을 급하게 하자고 하면 이상하다. 뭔가 있다”고 말했고, 이에 서장훈은 엄지손가락을 들어 보이며 감탄했다.</p> <p contents-hash="dc7d8cf5898a3ef74ca80ebb615ab6df856cae619ec09a72314ab856bb1023df" dmcf-pid="1CDygNVZ3a" dmcf-ptype="general">서장훈이 집안 사정이 어떠냐고 묻자, 사연자는 “평균 정도. 처음 올 때 도움을 받았고, 5년 생활 중 3번 돈 받았고, 나머지는 알바하면서 지내고 있다”며 모델, 식당 주방 등 다양하게 일을 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12b8636b6fea51453f17a600a90552f415ba3d567ce429e3e5cdf4e27eddf286" dmcf-pid="thwWajf5Fg" dmcf-ptype="general">이어 “한국에서 취직이 되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도 있지 않겠냐”고 서장훈이 묻자, 사연자는 “나도 그 생각을 하고 있다”며 국제무역학과 졸업 후 인턴을 준비하고 있으며, 한국어, 우즈벡어, 러시아어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7526d6e69afd9b179233be01316c2ba9ccd1d025ce726b8ac2d4e186f61f04e5" dmcf-pid="FP9dU7Sgzo" dmcf-ptype="general">서장훈은 사연자가 굉장한 고급 인력일 수 있다면서, “취직해서 규모가 있는 기업에 들어가면 사연자가 버는 돈이 가족 소득보다 많을 수 있지 않냐. 그러면 부모님 생각이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열심히 구직활동 해라. 그런 직장 구하면 (우즈베키스탄에) 자주 왔다 갔다 할 수 있다”고 조언을 건넸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박광재♥강세정, '손깍지 끼고 걷기' 미션…"심장이 너무 빨리 뛰는데?" 설렘 (오만추)[종합] 07-01 다음 염경환 "아내, 식당 손님에 따귀 맞아"..베트남→韓온 이유 '충격' ('짠한형') 07-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