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출산·성기훈 최후 논란…‘오징어 게임3’ 황동혁 감독의 변(辯)[인터뷰] 작성일 07-01 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ZLtIhnbsK">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88181899348d7d9ed766d0ccb8aec01006f95bb661af4894b9428269927b272" dmcf-pid="45oFClLKs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제공|넷플릭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1/sportsdonga/20250701073133816jqxx.jpg" data-org-width="1200" dmcf-mid="56D9Z1rRm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1/sportsdonga/20250701073133816jqx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제공|넷플릭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cfd82d58545dc942bbb070321399c4f633b0222b4ff7492793a931a136159f49" dmcf-pid="8pc7yYA8EB" dmcf-ptype="general"> 전 세계인이 기다린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의 대단원을 마무리한 연출자 황동혁 감독의 표정은 한결 편안해 보였다. 2019년 본격화된 대본 집필부터 시즌3 공개까지 ‘인생을 갈아 넣은 듯했던 6년 세월’을 돌이키며 “섭섭함보단 시원한 마음이 더 크다”고 옅은 미소를 지었다. </div> <p contents-hash="632da63e81f2fecc0e65649e9881ce91907e84b906364426303ef059a8bed081" dmcf-pid="6UkzWGc6Iq" dmcf-ptype="general">황 감독은 시즌3을 향한 팬들의 호불호 평가 또한 홀가분함이 묻어나는 표정과 함께 겸허히 받아들였다. 일부 팬들 혹평 마저 그는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며 고개를 끄덕이고는 “높은 기대와 바람만큼 ‘결말’에 대한 반응 또한 격렬히 나뉠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고 담담히 말했다.</p> <p contents-hash="63aef6760778ec233e3edff6b298408018eb003b435c7f8d67c9f80a79d64609" dmcf-pid="PuEqYHkPEz" dmcf-ptype="general"><strong>O“희생을 통한 희망을 이야기하고 싶었다”</strong></p> <p contents-hash="d85aa7e837d6f010a2a7ded3446fb6c807ec3d2f4edd6a350b227437ba00d605" dmcf-pid="Q7DBGXEQw7" dmcf-ptype="general">시즌 전체를 이끈 주인공 성기훈(이정재)의 비극적 최후는 호불호 반응을 가져온 결정적 단초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황 감독은 성기훈이 살육게임의 시스템을 붕괴하고 ‘영웅’이 되는 “해피 엔딩을 고려”하기도 했었다며 “하지만 이 시리즈에 어울리는 ‘결말’은 아니라 생각했다”고 털어놨다.</p> <p contents-hash="8d88f44b2e59fae568af2ed76617fb11813d62574e31ea4c39992a89185175f2" dmcf-pid="xzwbHZDxru" dmcf-ptype="general">“‘오징어 게임’은 이 시대를 대변해요. 우리 세상을 둘러보세요. 불평등과 빈부격차는 더 격화됐고 기후 위기와 전쟁의 위협 속에 살고 있죠. 미래는 이렇게 암울한데, 이런 현실을 만든 기성 세대는 반성하지 않아요. 하지만 기훈은 다르죠. 누군가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기꺼이 자신을 희생하는 사람이죠.”</p> <p contents-hash="317611aad531b3f37c297c783b460a2fc3a03064a02e526d11159a332551f344" dmcf-pid="yEBrdiqyDU" dmcf-ptype="general">임산부 참가자가 게임 도중 출산한 아기 역시 시즌3 서사를 둘러싼 ‘뜨거운 감자’로 꼽힌다. 황 감독은 ‘이 아기’야말로 “시즌2·3 전체를 관통하는 가장 중요한 존재”였다며 끝내 “살아 남은 인간성과 양심, 미래에 대한 희망의 상징”이라고 설명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9f47b1f0050aa1f97e5e00b7241a25a685a3678424ecd0261e2dd0bb61ac8cb" dmcf-pid="WDbmJnBWw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제공|넷플릭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1/sportsdonga/20250701073135186swpx.jpg" data-org-width="1200" dmcf-mid="VlJZmOdzr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1/sportsdonga/20250701073135186swp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제공|넷플릭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284ac50518e9ca321142f868f7fdfc31d2dfb83e332504faa5401bd1bcaaae14" dmcf-pid="YwKsiLbYO0" dmcf-ptype="general"> <strong>O“케이트 블란쳇 섭외 비결은?”</strong> </div> <p contents-hash="27ef6da420617532522561f65bda0fe883d302c3cf23c9f33e558ad1a353cec1" dmcf-pid="Gr9OnoKGI3" dmcf-ptype="general">박해수, 정호연 등 시즌1에서 활약했던 배우들이 카메오로 나서 시즌3의 마무리를 함께 했다. 시즌1 이후 강제 추행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오영수가 연기했던 ‘오일남 캐릭터’도 가면을 쓴 채 등장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p> <p contents-hash="fc0ddb4ab3bd598f34fdad69f7c6efb46e2a997d301226918d0fff069c860c98" dmcf-pid="Hm2ILg9HsF" dmcf-ptype="general">“오일남 등장은 전개상 꼭 필요했어요. 그런데 불미스러운 일의 여파로 (오영수) 출연이 불가능해졌죠. 직접 등장할 수 없으니 ‘가면’을 씌웠어요. 목소리 경우 AI(인공 지능)로 오일남 목소리와 최대한 똑같이 구현했죠.”</p> <p contents-hash="afc4ece9d913cd926213f2c80e3ecdd2a22c57f1e463f15b3da2177fd8488de3" dmcf-pid="XVh83pCnDt" dmcf-ptype="general">최종회 말미에는 할리우드 톱배우 케이트 블란쳇이 게임 참가자 모집책인 ‘딱지 우먼’으로 등장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와 맞물려 일각에선 케이트 블란쳇 주연의 ‘미국판 오징어 게임’ 제작 가능성이 언급되고도 있지만, 황 감독은 “미국판 제작은 전혀 논의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p> <p contents-hash="47600944ccaf339edc3ffb87d8147cafe57d611b3959f51ed1a58575dfc70c24" dmcf-pid="Zfl60UhLm1" dmcf-ptype="general">“한국 딱지맨은 남자(공유)였으니, 외국 딱지맨은 여자로 하고 싶었어요. 짧지만 임팩트 있게 등장해야 하기 때문에 확실한 카리스마를 보여줄 수 있는 배우가 필요했고, 그게 바로 케이트 블란쳇이었어요. 자녀들이 ‘오징어 게임’ 팬이라며 흔쾌히 출연에 응했죠.”</p> <p contents-hash="57f4d058b9555518d9f1699d6bdfbb455779b2c727e6a827bc6f436017139fbf" dmcf-pid="54SPpuloE5" dmcf-ptype="general">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지상파 영향력 줄고, 넷플릭스 강세 이어졌다 [2025 상반기 드라마 결산] 07-01 다음 김학래♥임미숙, 子 김동영 소개팅女 등장에 감격 "우리 집 필요한 며느리" (조선의 사랑꾼) [전일야화] 07-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