윔블던, 개막일부터 이변 속출…톱10 메드베데프, 루네 1회전 탈락 작성일 07-01 11 목록 <div><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7/01/0000011129_001_20250701091206767.jpg" alt="" /><em class="img_desc">올해 윔블던 1회전 탈락한 메드베데프</em></span><br><br></div>세계랭킹 10위 안에 드는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 9위)와 홀게르 루네(덴마크, 8위)가 윔블던 개막 첫 날 탈락했다.<br><br>메드베데프는 3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남자 단식 1회전에서 벤자민 본지(프랑스, 64위)에게 6-7(2) 6-3 6-7(3) 2-6으로 경기를 내줬다.<br><br>메드베데프는 서비스게임이 다른 표면의 코트보다 더욱 중요한 잔디 코트에서 더블폴트 12개를 기록(본지, 1개)하며 흐름을 찾지 못했고 2번의 타이브레이크 승부에서 패배하며 승기를 놓쳤다.<br><br>메드베데프는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내 플레이가 그렇게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더 잘할 수 있는 부분이 많지 않다고 생각한다. 잔디 코트라서 타이브레이크에서 더 잘할 수 있었을 텐데 말이다. 하지만, 그의 수준에 놀랐다. 그가 잘할 수 있다는 건 알고 있다. 경기가 끝난 직후라 영상을 보고 내가 할 말을 확실히 해야 한다. 올해 다른 경기에서도 그가 이렇게 플레이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면 정말 놀라울 것이다”고 소감을 전했다.<br><br>메드베데프의 올해 메이저 대회 부진은 끝 없이 계속 되고 있다. 메드베데프는 올해 호주오픈 2회전에서 미국의 신예 러너 티엔(62위)에게 경기를 내주며 초반 탈락했고 지난 롤랑가로스에선 카메론 노리(영국, 61위)에게 1회전 패배했다.<br><br>메드베데프는 윔블던 직전 할레오픈(ATP 500, 잔디 코트)에서 이번 시즌 첫 투어 결승에 진출하며 경기력을 회복하는 듯 했지만 부진의 늪이 생각보다 깊다.<br><br>본지는 2회전에서 호주의 조던 톰슨(44위)과 맞붙는다.<br><br>루네는 100위권 밖의 니콜라스 자리(칠레, 143위)에게 두 세트를 앞서고도 역전 패배하고 말았다. 루네는 자리에게 6-4 6-4 5-7 3-6 4-6으로 졌다.<br><br>루네에게 그랜드슬램 상대 전적 5전 전패를 기록 중이던 자리는 처음으로 루네에게 승리를 거뒀고 재작년 US오픈 이후 처음으로 메이저 본선 승리를 기록했다.<br><br>루네는 2세트부터 서브가 폭발하기 시작한 자리를 상대로 리턴 게임에서 활로를 찾지 못했다. 자리는 이번 경기에서 서브에이스를 총 31개 기록했다.<br><br>자리의 2회전 상대는 니셰시 바사바레디(미국, 100위)에게 약 2시간 만에 무실 세트 승리를 거두고 올라온 티엔이다.<br><br>한편, 스테파노스 치치파스(그리스, 26위)도 발렌틴 로이어(프랑스, 113위)와 1회전 도중 등 부상으로 기권하며 초반 탈락했다.<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 관련자료 이전 "웹방화벽 도입 최대 80% 지원"···파이오링크, 공급기업 선정 07-01 다음 ‘2500명 참가’ 제55회 협회장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 1일부터 태백서 개최 07-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