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빈에 TKO’ 밴쯔 “초심으로 돌아갈 것”···채널 삭제 지킨다 작성일 07-01 12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윤형빈의 만류에도 삭제 의지, 기존 영상은 모두 비공개 전환</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07/01/0001050363_001_20250701093612747.jpg" alt="" /><em class="img_desc">윤형빈과 밴쯔. 로드FC 제공</em></span><br><br>개그맨 윤형빈에게 TKO 패배를 당한 유튜버 밴쯔(정만수)가 채널 삭제를 예고했다.<br><br>밴쯔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이 영상은 제 채널의 마지막 영상이 될 예정”이라며 “운동을 하면서 꿈꿔왔던 것이 로드FC 무대에 올라는 것이었다”고 밝혔다.<br><br>이어 “정말 운이 좋게도 그 기회가 생겨서 그 무대에 오르게 됐다”며 “옛날부터 정말 좋아했던 윤형빈과 경기가 성립됐는데, 시합 성사 조건이 지는 사람이 유튜브 채널 삭제를 하는 것이었다”고 했다.<br><br>밴쯔는 “저도 받아들였고, 지난달 28일 로드FC 073에서 시합을 했고 졌다”며 “제 모든 걸 건 만큼 저는 이제 그 공약을 지키려고 한다. 이 채널은 7월 7일, 일주일 뒤에 삭제될 예정”이라고 했다.<br><br>그러면서 “제 모든 게 들어 있는 채널인 만큼 좀 개인적으로도 정리할<br><br>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며 “기존 구독자분들께도 알려야 될 시간도 필요하고 해서 살짝 시간을 뒀다”고 했다.<br><br>밴쯔는 아쉬움도 토로했다. 그는 “저에게 있어 이 유튜브 채널은 제 일기장이었다. 제 모든 일상을 시청자분들이랑 공유하고, 얘기하고, 그런 제 모든 것들이 들어 있는 일기장 같은 채널인데, 이제 이 채널은 없어지지만 초심으로 돌아가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 보겠다”고 했다.<br><br>밴쯔는 지난달 28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굽네 로드FC 073’ 스페셜 이벤트 매치에서 윤형빈과 대결을 펼쳤다.<br><br>이날 윤형빈은 밴쯔의 안면에 라이트훅을 성공시켰고 밴쯔는 그대로 TKO 패배를 당했다. 경기 시작 1분 42초만이었다.<br><br>경기를 마친 뒤 윤형빈은 격투기계 은퇴를 선언하면서도 “밴쯔가 열심히 준비한다고 해서 더 긴장하고 자극 받아서 더 열심히 준비했다”고 했다.<br><br>밴쯔는 “윤형빈 형의 팬이다. 격투기 은퇴를 아름답게 마무리하게 돼 기쁘면서도 개인적으로 패배가 슬프다”고 했다.<br><br>윤형빈은 “생각해봤는데 (채널을) 삭제하는 건 조금 그렇고, 이제부터 (밴쯔의 채널에)제 영상을 올리도록 하겠다”며 밴쯔의 채널 삭제를 만류하기도 했다.<br><br>하지만 밴쯔는 지난달 29일 유튜브 채널에 “약속 지키겠다. 내일 마지막 영상 업로드 하겠다”며 자신의 채널 삭제 공약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표명했고 이번 마지막 영상을 업로드한 것이다.<br><br>이와 함께 밴쯔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됐던 모든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다.<br><br>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관련자료 이전 경륜 황제의 화려한 복귀! 정종진, KCYCLE 경륜 왕중왕전 우승 07-01 다음 '견우와 선녀' 조이현X추영우, 손깍지 심쿵 엔딩...'첫사랑 시작' [종합] 07-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