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력 강화 운동, 두세트만 해도 충분 작성일 07-01 2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font color="#333333">곽노필의 미래창</font><br> 2세트까지 효과 급증하다 꺾여<br> 근육량 키우는 덴 11세트 최고<br> 운동량보다 운동 횟수 더 중요</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QyaAk6FHl">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461fcd19deb43719e186739a4263b9c052a2e855e7ac598b83d61128a6bc210" dmcf-pid="Xfhioa2Xt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초보자들이 근력을 키우는 데는 세션당 단 2세트만 해도 충분하며, 근육을 키우는 것이 목표라면 세션당 11세트를 할 경우 최고의 효과를 볼 수 있다. 픽사베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1/hani/20250701093630744kuek.jpg" data-org-width="800" dmcf-mid="YiVH5tmeH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1/hani/20250701093630744kue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초보자들이 근력을 키우는 데는 세션당 단 2세트만 해도 충분하며, 근육을 키우는 것이 목표라면 세션당 11세트를 할 경우 최고의 효과를 볼 수 있다. 픽사베이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df61833d8c3d67615dcc81442a9ce578ae0505aeb77f373ddb67c92359d9482" dmcf-pid="Z4lngNVZXC" dmcf-ptype="general"> 운동 초보자들이 피트니스센터에서 근력 운동을 할 때 가장 많이 듣는 조언 중 하나는 하나의 운동마다 3세트씩 하라는 것이다. 1~2세트만으로는 근육을 충분하게 자극하지 못고, 4세트 이상으로 넘어가면 불필요한 피로 누적이나 부상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1세트가 운동 동작을 익히는 단계라면, 2세트는 자세를 교정하고, 3세트는 본격적으로 근육 운동에 집중하는 단계로 설명하기도 한다.<br><br> 그러나 미 플로리다애틀랜틱대 연구진이 근력 운동에 관한 연구 67건을 종합분석한 결과, 근력 운동의 목표에 따라 최적의 효과를 볼 수 있는 운동량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사전출판논문 공유집 스포츠아카이브(SportRxiv)에 발표했다.<br><br> 이에 따르면 근력을 키우는 데는 세션당 단 2세트만 해도 충분하며, 근육을 키우는 것이 목표라면 세션당 11세트를 할 경우 최고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분석에 사용된 연구에서 세트당 평균 반복 횟수는 9.65회(±3.60)였다.<br><br> 연구진은 통계 모델을 이용해 근육 운동에서 수확체감의 법칙이 적용되는 지점, 즉 세트 수를 늘려도 근력 강화나 근육 성장에 유의미한 변화가 이뤄지지 않는 지점을 살펴봤다. 그 결과 효과가 정체되는 지점은 생각보다 훨씬 일찍 찾아온다는 걸 발견했다.<br><br> 이 단계를 넘어서면 운동을 더 많이 한다고 해서 더 큰 효과가 나타나지는 않았다. 그 지점이 근력 강화에선 세션당 2세트, 근육 성장에선 11세트였다. 다른 관점에서 보자면 전자는 기초 근력을 탄탄히 하려는 초보자용, 후자는 근육을 우람하게 키우려는 선수용 운동 가이드라인이라고도 볼 수 있다.<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20cb087b71c430420b90cd0d4065b854f25b1c80545b9dee7ff52850549e96c" dmcf-pid="58SLajf51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연구진은 운동량보다 운동 횟수에 더 중점을 둘 것을 권고했다. 디스커버 스트렝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1/hani/20250701093632058rhap.jpg" data-org-width="800" dmcf-mid="GSM0uzva1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1/hani/20250701093632058rha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연구진은 운동량보다 운동 횟수에 더 중점을 둘 것을 권고했다. 디스커버 스트렝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558009f096152bc77b3121da7eac9e1998b3d11be928ed17865dd2e99191f51" dmcf-pid="16voNA41GO" dmcf-ptype="general"><strong>운동량보다 횟수를 늘려라</strong><br><br> 미국의 맞춤형 트레이닝 업체 디스커버 스트렝스(Discover Strength)의 루크 칼슨 대표는 한 인터뷰에서 근력 강화 운동을 수건에서 물을 짜내는 것에 비유했다. “첫번째 세트에서 수분의 75%가 제거되고 두번째 세트에선 수분의 20%, 그 다음부터는 나머지 5%를 제거하는 것과 같다”는 것이다.<br><br> 연구진은 “운동 세트 수와 근육량 사이엔 직선적 선형 비례 관계가 아닌 다양한 곡선의 대수적 관계가 형성된다”며 “가장 큰 효과는 처음 몇세트에서 나타나고 이후 세트가 거듭될수록 효과가 작아진다”고 밝혔다.<br><br> 연구진은 이번 연구 결과에 비춰 볼 때, 운동량보다 운동 횟수에 더 중점을 둘 것을 권고했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제이콥 레머트 박사과정 연구원은 “근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면 세트 수를 늘리는 것보다는 횟수를 늘리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br><br> 연구진은 운동량이 적더라도 무거운 중량으로 자주 운동하면 근력을 상당히 강화할 수 있다는 걸 발견했다고 밝혔다. 근력 강화의 경우, 근육 단백질 합성 효과가 24~48시간 후 감소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주당 2~3회 정도가 최적의 효과를 볼 수 있는 운동 횟수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br><br> *논문 정보<br><br> Is There Too Much of a Good Thing?<br><br> DOI: https://doi.org/10.51224/SRXIV.537<br><br> 곽노필 선임기자 nopil@hani.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Eutilex rallies on Japan trial buzz; Abion extends limit-up run[K-bio pulse] 07-01 다음 경륜 황제의 화려한 복귀! 정종진, KCYCLE 경륜 왕중왕전 우승 07-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