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연속 우승 도전 김가영의 ‘3전4기’…이번엔 하나카드 징크스 풀어낼까 작성일 07-01 9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하나카드배 64강전 애버리지 2.5 강풍</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8/2025/07/01/0002753687_001_20250701095213118.jpg" alt="" /><em class="img_desc">하나카드의 김가영. PBA 제공</em></span><br>최강 김가영(하나카드)이 징크스를 풀기 위한 3전4기 도전에 나선다. 첫 관문은 완벽하게 넘어섰고, 우승까지 마침표를 찍을 수 있을지에 팬들의 시선이 집중됐다.<br><br>김가영이 30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2차투어 ‘하나카드 PBA-LPBA 챔피언십’ 여자부 64강전에서 김채연을 25-13(10이닝)으로 꺾고 32강에 진출했다.<br><br>김가영은 이날 애버리지 2.500을 기록하며 김채연을 일방적으로 몰아붙였는데, 2.5000의 애버리지는 남자 선수들도 해내기 어려운 수치다. 이로써 김가영은 프로당구 9회 연속 우승을 향한 발걸음을 가볍게 내디뎠다.<br><br>김가영은 프로당구 최고의 스타다. 지난 시즌 3차 투어인 에스와이 하노이오픈 제패 이후 최근 끝난 올 시즌 개막전 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까지 8회 연속 대회 정상에 오르는 등 괴력을 뽐내고 있다. 통산 15승으로 남녀 통틀어 최다 우승 행진을 지속하고 있다.<br><br>김가영이 이번 하나카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한다면 지난 시즌 놓친 1~2차 대회를 뒤늦게 석권하면서 기존의 9개 대회를 한 바퀴 돌아 모두 제패하게 된다. 올 시즌 하림팀이 창단했지만, 지난 시즌 기준으로는 2년에 걸쳐 모든 대회를 손에 넣는 셈이다.<br><br>약간의 문제는 김가영이 후원사인 하나카드 챔피언십에서 유독 약하다는 점이다.<br><br>김가영은 하나카드 챔피언십이 처음 창설된 2022~2023 시즌 16강전에서 김세연(휴온스)에 세트 점수 1-2로 졌고, 2023~2024 시즌 64강전에서는 한지은에 7-25(25점 점수제)로 무너졌다. 지난 시즌에도 64강전에서 정수빈(NH농협카드)에 23-25(25점 점수제)로 막혔다.<br><br>하지만 올 시즌 64강전에서는 쾌조의 출발을 했고, 9연속 대회 정상에 도전하는 만큼 의욕이 넘친다. 개막전 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차유람(휴온스)의 숨을 턱턱 막히게 하는 경기 운용 능력까지 스트로크의 감각이 돋보인다.<br><br>김가영은 1일 박수현과 16강 진출권을 놓고 다툰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8/2025/07/01/0002753687_002_20250701095213247.jpg" alt="" /><em class="img_desc">우리금융캐피탈의 스롱 피아비. PBA 제공</em></span><br>한편 이날 64강전에서는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가 정예진을 상대로 25-11(20이닝)로 완승했고, 한지은(에스와이)도 최연주를 25-10(22이닝)으로 꺾었다. 지난 시즌 챔피언 김상아(하림)는 조예은을 24-16(25이닝)으로 돌려세웠다.<br><br>백민주(크라운해태) 김민아(NH농협카드) 김민영(우리금융캐피탈) 히가시우치 나쓰미(일본·크라운해태) 이신영(휴온스) 김예은(웰컴저축은행) 오지연 김보라도 애버리지 1점대를 기록하며 32강 대열에 합류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8/2025/07/01/0002753687_003_20250701095213305.jpg" alt="" /><em class="img_desc">크라운해태의 백민주. PBA 제공</em></span><br>반면 차유람과 임정숙(크라운해태) 김보미(NH농협카드) 이미래(하이원리조트) 최혜미(웰컴저축은행) 김진아(하나카드) 임경진(하이원리조트) 김세연(휴온스) 서한솔(우리금융캐피탈) 등은 64강에서 탈락했다.<br><br>피비에이는 1일 공식 개막식 행사를 한다.<br><br> 관련자료 이전 윔블던 3연패 노리는 알카라스, 1회전부터 풀세트 끝에 진땀승 07-01 다음 2025/26 EHF 챔피언스리그 여자부 디펜딩 챔피언 교리 죽음의 A조 편성 07-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