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닮아가는 채용 플랫폼…데이팅·사주로 차별화 꾀하기도 작성일 07-01 1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잡코리아·두들린 이어 사람인도 ATS 도입..."채용 불경기 타개 위한 신규 서비스 내놔"</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nZZ46tsMr"> <p contents-hash="580b41fd19aaf1e8c75224cc8e63f59b43ec3cf4393d33597bf58961509623fc" dmcf-pid="xL558PFOdw" dmcf-ptype="general">(지디넷코리아=박서린 기자)최근 사람인까지 채용 관리 솔루션(ATS) ‘사람인 채용 센터’를 선보이는 등 채용 플랫폼들이 제공하는 기능이 갈수록 유사해지고 있다. </p> <p contents-hash="04d0a515a821e2ea3908f7ce1fee44b524aa25200b7a6a6c4c6ec425d32c7281" dmcf-pid="y1nnlvg2dD" dmcf-ptype="general">반대로, 유사한 B2B(기업 간 거래) 서비스 대신, 데이팅·사주 서비스 같은 색다른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기능을 통해 고객 접점을 넓히려는 전략들도 엿보인다.</p> <p contents-hash="6e1bdf58bf452d073aed77e937b04d8ffc250aac3ab3bb53a6251e5cff244dfe" dmcf-pid="WtLLSTaVME" dmcf-ptype="general">1일 플랫폼업계에 따르면 사람인은 전날 기업 회원이라면 누구나 사용 가능한 ‘사람인 채용 센터’를 열었다. 사람인 채용 센터는 기존 기업회원 대상 공고 업로드·지원자 관리 시스템을 개선한 서비스다. ▲공고 업로드부터 ▲후보자 모집 ▲평가 ▲합격 등 채용 전 과정을 지원한다.</p> <p contents-hash="7b6714a6a327237f504acfcb788d8723002df540ba0eed70ce2fc6493ef3579b" dmcf-pid="YFoovyNfLk" dmcf-ptype="general">또 기업 고객이 원하는 인재의 ▲직무 ▲담당 업무 ▲자격 요건을 넣으면 인공지능(AI)이 공고를 자동으로 만들어주는 것이 특징이다. 사람인은 별도의 플랫폼 혹은 솔루션을 사용하지 않아도 사람인 안에서 해당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최대 장점으로 꼽았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2307b77f2aacdd95a83bfd4bac5ab7c575075bc5e3e6ffdc95b48432d3ccbeb" dmcf-pid="G3ggTWj4i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람인 채용센터 홈페이지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1/ZDNetKorea/20250701101340553cuag.png" data-org-width="638" dmcf-mid="7UkkX5wML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1/ZDNetKorea/20250701101340553cuag.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람인 채용센터 홈페이지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92f490ad26bdcbae25cdb54e35914b98e93f1800bc067141a462da4febac1f0" dmcf-pid="HkuudiqyLA" dmcf-ptype="general"><span>ATS는 채용 공고를 게시하고 지원자를 관리하며 합격 여부를 통보하는 등 기업의 채용 업무를 돕고 관리해주는 솔루션을 일컫는다.</span></p> <p contents-hash="efbc08ab91e4078922d12c9aea1c0cbe0de60ffa110660259492328dfead8e53" dmcf-pid="XE77JnBWnj" dmcf-ptype="general">사람인보다 ATS를 먼저 도입한 잡코리아와 두들린은 이미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국내에서 ATS를 맨 처음 도입한 두들린은 2021년 7월 ‘그리팅 ATS’를 도입해 지난해 기준으로 ▲현대오토에버 ▲무신사 ▲야놀자 등을 포함해 7천 여개의 고객사를 확보했다. 그리팅의 지난해 연간 반복매출(ARR)은 2023년 대비 약 2배 확대되는 등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p> <p contents-hash="cfae53050667d03e6a58c0f7cb72aa17cc691837f892b34e56acc85a29b6f536" dmcf-pid="ZDzziLbYJN" dmcf-ptype="general">지난해 인수한 나인하이어를 통해 ATS ‘원스톱 HR솔루션’을 제공하는 잡코리아는 서비스 통합 후 나인하이어의 지난 3월 기준 월 반복 매출(MPR)이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고 밝혔다. 신규 기업 고객의 평균 매출은 46% 이상 늘었고, 전체 유료 고객 수 또한 40% 이상 성장했다.</p> <p contents-hash="2263027293b7895c14ff8a8970c47beb365fd4e49b2fcf55bd0d5bc2788efcd2" dmcf-pid="5wqqnoKGRa" dmcf-ptype="general">채용 플랫폼 간 B2B(기업 간 거래) 서비스가 유사해지고 있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원티드는 2020년 기업 및 기관이 장단기 프로젝트에 필요한 프리랜서 고용 의뢰 시 이들을 매칭해주는 ‘원티드 긱스’를 선보인 바 있다. 1년 뒤인 2021년 사람인은 ‘사람인 긱’을, 인크루트는 ‘뉴워커’를 연이어 출시했다.</p> <p contents-hash="90c633575cf5a46c8dbc17ae25d347ad2b84f488915ce08743f9ccca3cdd139e" dmcf-pid="1rBBLg9HRg" dmcf-ptype="general">국내 취업을 원하는 외국인이 늘어나자 외국인을 위한 채용 서비스도 시작했다. 지난해 잡코리아가 국내 기업의 외국인 채용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 ‘클릭’을 출시한지 얼마되지 않아 사람인도 ‘코메이트’를 내놓았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d41a9e274ed2f58f7d98004a6218af2d2d37aa1ada75a02c9a65f3390233916" dmcf-pid="tmbboa2Xi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잡코리아 디지털 명합 앱 눜"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1/ZDNetKorea/20250701101341927xcjf.jpg" data-org-width="639" dmcf-mid="zwnnlvg2i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1/ZDNetKorea/20250701101341927xcj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잡코리아 디지털 명합 앱 눜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7b379bf646c2979f9ebd5b62b62e85ba838bb28b597baa27836d180c592cde0" dmcf-pid="FsKKgNVZLL" dmcf-ptype="general">구직자 뿐만 아니라 재직자를 위한 서비스마저도 비슷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잡코리아는 지난해 8월 '리멤버'와 유사한 디지털 명함 앱 ‘눜’을 공개하고 출시 5개월만에 등록 명함이 600% 증가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p> <p contents-hash="2df7792066c2422c58fd59f2af7250652f3b3f5cfac0ef36ded603cbceecc7df" dmcf-pid="3O99ajf5dn" dmcf-ptype="general">채용 플랫폼의 B2B 서비스가 서로 유사한 양상을 띠기 시작한 것은 기업들의 채용 기조가 과거 공개 채용에서 수시 채용으로 변화하면서부터다.<span> 이들에게 더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B2B 고객 유치의 관건으로 떠오르자 비슷한 서비스가 우후죽순 도입되며 차별성을 잃게 된 것이다. </span></p> <p contents-hash="9f1f83e3858c703def2c41808801d981d0608e9051cd91405b4eafa681426e32" dmcf-pid="0I22NA41ei" dmcf-ptype="general">채용 플랫폼업계 관계자는 “기업의 채용 환경이 상시, 수시 채용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면서 플랫폼 경쟁력은 얼마나 통합적이고 효율적인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느냐로 판가름 나고 있다”며 “ATS, 프리랜서 매칭 등 다양한 기능을 확대하는 것은 단순한 서비스 중복이 아니라 매칭부터 최종 관리까지 고객이 원하는 채용 방식을 원스톱을 지원하기 위한 확장”이라고 설명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b709d887fdc64e7f21997914543edf75b3ea93e4c16edd93a77bc8ab52c3b71" dmcf-pid="pCVVjc8tn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람인 비긴즈"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1/ZDNetKorea/20250701101343236azye.jpg" data-org-width="640" dmcf-mid="P6ccHZDxJ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1/ZDNetKorea/20250701101343236azy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람인 비긴즈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e57c9f033a10ef68b51a7ba02f5ed8e29836a923131b90b4be5dba3bd190ffd" dmcf-pid="UhffAk6FMd" dmcf-ptype="general">기업 대상 서비스가 유사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채용 플랫폼들은 데이팅 앱, 사주 등 개별 고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공개하며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사람인은 최근 데이터 인증과 심리 검사를 기반으로 남녀를 매칭해주는 데이팅 앱 ‘비긴즈’를 선보였다. 채용 플랫폼을 운영하며 쌓아온 매칭 기술을 기반으로 데이팅을 앱을 운영하겠다는 전략이다.</p> <p contents-hash="9945b34444818850bfe6cd3b55684db5da40039c38b9b28cbd1e1cf9ed97bd96" dmcf-pid="ul44cEP3Le" dmcf-ptype="general"><span>이외에도 잡코리아는 눜에서 커리어 궁합 테스트 </span>‘눜아 눜아 잘 맞나?’를 도입했고 사람인도 채용 플랫폼 최초로 플랫폼에<span><strong> </strong>운세·사주 서비스를 적용했</span><span>다.</span></p> <p contents-hash="a0ac8d58375d5fc62bfeb3fea6116c595f7fe582e23013a841419631b166ae62" dmcf-pid="7S88kDQ0iR" dmcf-ptype="general">다른 채용업계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채용 플랫폼은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갖고 있고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들은 진입 장벽도 생각보다 높지 않아 서비스들이 서로 유사해질 수 밖에 없다”며 “채용의 경우 경기 흐름을 많이 타 이를 상쇄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해보자는 차원에서 사주, 데이팅 앱 서비스가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8ec0e30e13dc49a1c54a4daa3fc34b0c23171f2fa94c8ae48fc68b9b96b654f0" dmcf-pid="zGRRsIJqJM" dmcf-ptype="general">박서린 기자(psr1229@zdne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박형식, 신생 레브엔터와 동행…제국의 아이들 20년 인연 [공식입장] 07-01 다음 [현장] "AI로 위기 뒤집는다"…KT 전 부사장, 조직 판 '재정의' 07-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