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석 "부친, 보증 잘못서 부도"…대전역서 신문 팔았던 사연 작성일 07-01 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vr8Ewxph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f54f9764179eedbd21ee1c23a0525a42730d1ca4632b18ef25eb633574a332e" dmcf-pid="qTm6DrMUW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방송인 서경석이 어린 시절 가정형편이 어려워 역전에서 신문을 판 적 있다고 고백했다. /사진=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1/moneytoday/20250701103607609jvfh.jpg" data-org-width="700" dmcf-mid="uRa9NA41l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1/moneytoday/20250701103607609jvf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방송인 서경석이 어린 시절 가정형편이 어려워 역전에서 신문을 판 적 있다고 고백했다. /사진=뉴스1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2e340374e931ceccf7f8889654743116a95453fb0f2f2201cdcc517ecaa35f3" dmcf-pid="BXleIhnbyl" dmcf-ptype="general">방송인 서경석이 어린 시절 가정형편이 어려워 역전에서 신문을 판 적 있다고 고백했다. </p> <p contents-hash="d34b37a32855a3f3b3ee1100ad67bf699b6f2f6e07e0e090d8a9067038df29da" dmcf-pid="bZSdClLKlh" dmcf-ptype="general">서경석은 1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 "아버지가 사업을 잘하시다 제가 초등학교 5학년쯤 보증 선 게 잘못되면서 부도를 냈다"며 이같이 밝혔다. </p> <p contents-hash="4c6aafc86dfdd915566eafd83718f61a16a0bc64330a76239613e5b581ce828a" dmcf-pid="K5vJhSo9WC" dmcf-ptype="general">서경석은 "우리 집은 동네에서 몇 없는 자가용이 있는 집이었다. 3층 집이었고, 돈이 많았다. 아침에 아버지 회사 직원들이 대전 이남으로 쫙 나갔다가 저녁에 현금을 싣고 왔다. 제가 음악실에서 돈을 세는 게 취미였다"고 떠올렸다. </p> <p contents-hash="ba609823bf2f74a891eb5023b2aeb14c791dc10e0be5cfecd491c38103e7eef2" dmcf-pid="91Tilvg2TI" dmcf-ptype="general">다만 그는 아버지의 부도로 가세가 기울었고, 집도 경매로 넘어가게 됐다며 "저는 부도라는 게 그런 건지 몰랐다. 학교에 다녀왔는데 집에 딱지가 붙어 있었다. 나중엔 집도 잃고 부모님과 떨어져 사는 일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p> <p contents-hash="fda6d1fd8ad46316824b7c1d17081af1be647e19bc0ff80d99dc9c3b55c9856b" dmcf-pid="2tynSTaVhO" dmcf-ptype="general">이어 "제가 어린 마음에 가계에 보탬이 되겠다고 대전역에 가서 신문을 팔았다. 50분을 들고 가 25개까지 팔고 26개부터 제 돈이 되는 건데, 종일 팔았는데도 24개밖에 못 팔았다. 사장님이 고마운 분이라 '이거 하지 말고 공부 열심히 하라'고 용돈을 주셨다"고 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3c4d7f09dce195e5ba6b08837df565e5edeba9a410fd36d8dbfdfcac940b44d" dmcf-pid="VFWLvyNfS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KBS1 '아침마당'"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1/moneytoday/20250701103608938lkks.jpg" data-org-width="647" dmcf-mid="7m6Hf81ml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1/moneytoday/20250701103608938lkk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KBS1 '아침마당'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b732987531e71dfbf08645050cb0d6aaf0b3b588a5e70897063a0d7515d7d69" dmcf-pid="f3YoTWj4vm" dmcf-ptype="general">서경석은 이후 아르바이트 대신 공부를 시작했다고 한다. 그 결과 1989년 12월 육군사관학교에 수석 입학했으며 이듬해 서울대 불어불문학과에 합격했다. </p> <p contents-hash="5e1db4d66dd4656e95dd6d92d937999c4e43148f94d04044e0aaf6415aea2192" dmcf-pid="40GgyYA8Tr" dmcf-ptype="general">그는 "그냥 엄마 아빠 기분이라도 좋게 해드리자고 생각해 그때부터 시험의 신이 됐다. 공부를 좋아하진 않았지만 제가 생각해도 시험은 참 잘 봤다. 희한하게 출제자 의도 파악을 잘했다. 선생님이 얘기하실 때 성향을 잘 파악했다. 이게 내신 잘 받는 법이었다"며 뿌듯해했다. </p> <p contents-hash="a765cd0974a7e6061204780147b5c73b883431adc0994a7e16c48c5f2bb19044" dmcf-pid="8pHaWGc6Sw"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서울대 합격 소식에 내성적이었던 제가 대전 시내에서 소리를 질렀다. 바로 부모님에게 전화를 걸었다. 엄마, 아빠 같이 울었다. 그때 엄마와 아빠 사이가 안 좋았는데 같이 소리를 질렀다"고 했다. </p> <p contents-hash="53ba28ea77d0401a40fa37b5cca857bb5107e4f033b045f577f2c38240a7408a" dmcf-pid="6UXNYHkPlD" dmcf-ptype="general">전형주 기자 jhj@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BTS 정국 자택 침입 시도...소속사 "스토킹 행위, 강력한 조치 진행 중" 07-01 다음 쿨하고 멋진 건 NCT 드림이지…정규 5집 타이틀곡 '칠러' 07-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