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한류 열풍! '정찬성 후계자' 유주상 뜬다... '韓 초신성' 팬사인회 개최

작성일 07-01

[스타뉴스 | 박건도 기자]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5/07/01/0003343053_001_20250701105109388.jpg" alt="" />유주상. /사진=UFC 제공한국 종합격투기(MMA)의 미래를 책임질 UFC 신예 파이터들이 성수동에 뜬다. UFC는 오는 7월 3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성동구 UFC SPORT 성수점에서 &#039;좀비 주니어&#039; 유주상(31), &#039;피스 오브 마인드&#039; 박현성(29), &#039;K-머신&#039; 이창호(31), &#039;유짓수&#039; 유수영(29)이 참여하는 &#039;코리안 뉴웨이브&#039; 팬 사인회를 개최한다. 팬들은 UFC에서 한국 MMA의 재도약을 알린 네 선수를 만나 사인을 받고 기념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당일 오후 5시부터 100명 한정 선착순으로 현장에서 대기 번호표를 배부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최근 한국 선수들은 ROAD TO UFC, 데이나 화이트의 컨텐더 시리즈(DWCS), 루킹 포 어 파이트와 같은 다양한 경로를 통해 UFC에 진출해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베테랑 &#039;코리안 슈퍼보이&#039; 최두호, &#039;아이언 터틀&#039; 박준용과 더불어 한국 MMA 제2의 전성기를 만들어나갈 걸로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유주상(9승)은 정찬성의 후계자 &#039;좀비 주니어&#039;를 자처한다. 지난 6월 유주상은 UFC 316에서 ROAD TO UFC 시즌 1 라이트급 준우승자 제카 사라기를 28초 만에 그림 같은 카운터 체크훅으로 KO했다. 유주상은 &quot;아직 1승밖에 안 했기 때문에 스스로를 억제하면서 겸손하게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다&quot;며 &quot;UFC 다섯 경기째에 타이틀전을 치르고 챔피언이 되겠다&quot;고 목소리를 높였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5/07/01/0003343053_002_20250701105109427.jpg" alt="" />UFC 신예 팬사인회 포스터. /사진=UFC 제공정찬성 은퇴 이후 첫 UFC 랭킹 진입을 노린다. ROAD TO UFC 시즌 1 플라이급 우승자 &#039;피스 오브 마인드&#039; 박현성(10승)은 지난 5월 베테랑 카를로스 에르난데스를 1라운드 만에 피니시하며 UFC 2연승을 신고했다. 그는 &quot;내가 운동했던 방식이 맞단 걸 확인해 너무 기뻤다&quot;며 &quot;일단 3연승에 집중하면서 랭킹 진입 도전을 노리겠다&quot;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의 메랍 드발리쉬빌리를 꿈꾼다. ROAD TO UFC 시즌 2 밴텀급(61.2kg) 우승자 이창호(11승 1패)는 지난 4월 코르테비어스 로미어스를 그라운드 앤 파운드로 피니시하며 UFC 무대에 등장했다. 그는 &quot;열심히 훈련한 만큼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컸다&quot;며 &quot;경기를 많이 뛰어서 상위 레벨로 올라가겠다&quot;고 강조했다. UFC에서 한국 주짓수를 알린다. ROAD TO UFC 시즌 3 밴텀급 우승자 &#039;유짓수&#039; 유수영(15승 3패 2무효)은 지난 3월 UFC 데뷔전에서 AJ 커닝햄을 압도하며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그는 &quot;이제 시작&quot;이라며 &quot;더 발전된 모습으로 타격과 그래플링에서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quot;고 다짐했다. 케빈 장 UFC 전무 이사 겸 아시아 총괄은 &quot;한국에서 새로운 세대가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며 관심을 끌고 있다&quot;며 &quot;Road To UFC 우승자 박현성, 유수영, 이창호, 그리고 한국 최초로 &#039;루킹 포 어 파이트&#039;를 통해 UFC와 계약한 유주상, 역시 한국 최초로 DWCS를 통해 UFC에 입성한 고석현은 새로운 역사를 만들었다&quot;고 한국 신예 선수들을 소개했다. 그는 &quot;우리는 &#039;코리안 좀비&#039; 정찬성과 &#039;스턴건&#039; 김동현 같은 선구자의 발자취를 따르는 한국 유망주들의 새로운 물결이 보여주는 잠재력에 대한 기대가 크다&quot;고 강조했다. 지난 6월 UFC 데뷔전에서 8연승의 오반 엘리엇을 일방적으로 물리친 고석현은 미국 전지훈련 일정으로 이번 팬 사인회에서 빠지게 됐다. 그는 &quot;사인회에 함께하지 못해 정말 아쉽다&quot;며 &quot;더 발전한 모습으로 꼭 다시 찾아 뵙겠다&quot;고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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