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해킹 "위약금 면제냐, 고객 보상이냐"…일각선 형평성 논란 작성일 07-01 2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전체 고객 중 약 90% 실질적 보상 받기 힘들 수 있어"<br>SKT 해킹 사태 위약금 면제 여부 정부 입장 7월 5일 발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byOfqTNzn">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b6902a65420062dfea70eb5bed57753ccfbaa725f3f75b7acb5f36f0741ba5c" dmcf-pid="xKWI4ByjU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 시내 한 SK텔레콤 대리점. 2025.6.29/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1/NEWS1/20250701121323757dwed.jpg" data-org-width="1400" dmcf-mid="PTP3jiqy0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1/NEWS1/20250701121323757dwe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 시내 한 SK텔레콤 대리점. 2025.6.29/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54655c170c5b43328d72e5d5939300edcc034909a789a3000f3faf575ed1a30" dmcf-pid="ypIkq3OJ7J" dmcf-ptype="general">(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SK텔레콤 해킹 사태 관련 민관합동조사단 조사 결과 발표가 임박하면서 위약금 면제 여부를 놓고 관심이 쏠리고 있다. </p> <p contents-hash="30a0a5849554f89fb86e6e33833539783953f4741c118e2ef453fb6bca78fccf" dmcf-pid="WUCEB0Ii0d" dmcf-ptype="general">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는 이르면 7월 첫째 주 중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SKT 태스크포스(TF)'에 보고될 예정이다. 위약금 면제 여부를 포함한 정부 입장은 오는 4일 발표한다.</p> <p contents-hash="981a8b505829b848a07f52caa4efb93fce98b1f35aa115bf49b1d3219df8cb76" dmcf-pid="YuhDbpCnze" dmcf-ptype="general">위약금 면제는 이번 민관합동조사단 해킹 조사 결과에서 SK텔레콤의 귀책 사유가 인정되는지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p> <p contents-hash="8520cafa1f9cacd0cb0c73796c9a3c0a1dfc3544ec233e6b2d98af55bb72c82e" dmcf-pid="G7lwKUhL0R" dmcf-ptype="general">이와 별도로 이번 침해 사고로 불편을 겪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수천억 원 규모 요금 할인과 멤버십, 로밍 등 여러 혜택을 묶은 고객 보상안과 정보보호 대책을 준비 중이다.</p> <p contents-hash="4d8f68f9307026837c9781c35a01487958a44a24070082d83743020be730e5ed" dmcf-pid="HzSr9uloUM" dmcf-ptype="general">고객 보상안에는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지만 위약금 면제를 놓고는 의견이 갈린다. 과거 국내외 사례들과 비교해 일각에서는 형평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p> <p contents-hash="abe6a6be09bfb1a9192988e642f13ce170d95db98b3571674e6bf2a4f50da8ff" dmcf-pid="Xqvm27Sg7x" dmcf-ptype="general">이번 해킹 사태 이후 두 달간 SK텔레콤을 해지한 고객은 약 80만 명이다. 전체 SK텔레콤 고객 2400만 명의 약 3% 수준이다. 위약금 면제 대상을 향후 한 달간 이탈 가능한 고객인 250만 명 선까지 늘리더라도 나머지 90%에 가까운 고객들은 이 혜택을 받지 못한다.</p> <p contents-hash="e4a4ff07114cad11f09afbe76d0eab5995ee014102d49bec7c2d40c8804f2f21" dmcf-pid="ZBTsVzvapQ" dmcf-ptype="general">또 통신사 이동이 쉽지 않은 노인이나 장애인 등 디지털 취약 계층에게도 위약금 면제 혜택이 돌아가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p> <p contents-hash="8b3dba80a0ae07ae34ac09172bb0370501985edb2116892c69308a1e4e2d1054" dmcf-pid="5byOfqTNuP" dmcf-ptype="general">위약금 폐지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통신사 귀책 사유와 실질적 피해를 입증해야 하는데, 이를 증명하기 어려울 거라는 주장도 제기된다.</p> <p contents-hash="ef3f0be2fce2f46fb2c2233be9742fe457b75db78fca8c9ed9f4383b7920efb8" dmcf-pid="1KWI4Byj06" dmcf-ptype="general">조사 결과에서 SK텔레콤이 고객 정보 관리에서 법적으로 부과된 의무사항을 준수하고 기술적·관리적 보호조치까지 행했다면 '선량한 관리자의 주의의무' 조항에 따라 귀책 사유 자체가 인정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어서다.</p> <p contents-hash="219cea96f9bb149e6350575ea6ce5b1548c74a0b68fec65b5731d42bc61c6e74" dmcf-pid="tlnQWCiBu8" dmcf-ptype="general">정보통신정책학회장을 지낸 이희정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약관상 위약금 면제와 침해사고에 따른 손해배상 책임은 인정되는 법적 근거가 다르다"며 "통신사 약관대로라면 각각 구분해서 접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ea62fdbe1276154eccaa27c2567c6195504a2e983f309d168261013ccea659f7" dmcf-pid="FSLxYhnb74" dmcf-ptype="general">신민수 한양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는 "귀책 사유라는 건 SK텔레콤이 해킹에 충분한 기술적 보안 준비나 조치를 취하지 않았을 때 해당되는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4f8fc7dd9b255165607a8c3e5957517b2e5775b78f6d2496630fd1c19ad7a1a6" dmcf-pid="3voMGlLKuf" dmcf-ptype="general">신 교수는 KT 혜화전화국 사건을 예로 들며 "KT가 기술적 조치를 했음에도 어쩔 수 없이 발생한 사고라고 봤기에 위약금 면제 등과 같은 경우는 발생하지 않았다"며 "법적으로 귀책 사유가 분명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위약금을 면제할 수 없다. 잘못 면제하면 배임이 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p> <p contents-hash="ea16d8913692f73e4c599c6842a2452be63423d4d1310c883941831c4014d959" dmcf-pid="0TgRHSo9UV" dmcf-ptype="general">Ktiger@news1.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구글, ‘꿈의 청정 에너지’에 투자…핵융합발전소와 첫 전력 구매 계약 07-01 다음 유인나, 초록뱀엔터와 전속계약…“유인나와 함께하게 돼 영광” 07-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