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꿈의 청정 에너지’에 투자…핵융합발전소와 첫 전력 구매 계약 작성일 07-01 2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A1MFGc6L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1a225044d91d94f4a35d031f87d0e4afd55a6e6b4e2601b30963c4fa09fe0f4" dmcf-pid="2ctR3HkPi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국제핵융합실험로(ITER) 조립 현장. 섹터 모듈이 토카막 피트(Tokamak Pit) 안으로 내려지는 모습이다. /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1/chosunbiz/20250701120815187zgum.jpg" data-org-width="2301" dmcf-mid="K8bj9uloR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1/chosunbiz/20250701120815187zgu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조립 현장. 섹터 모듈이 토카막 피트(Tokamak Pit) 안으로 내려지는 모습이다. /뉴스1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c20e409e88f7bbf92f9593a59edce46733440f05b1a1d181a91d628e9029c3b" dmcf-pid="VkFe0XEQLk" dmcf-ptype="general">구글이 ‘꿈의 청정 에너지’라 불리는 핵융합 발전 전력을 구매하는 계약을 처음으로 체결했다. 인공지능(AI) 산업의 폭발적인 성장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미래 청정에너지인 핵융합 발전에 선제적으로 투자한 것으로 풀이된다.</p> <p contents-hash="fc498796dc2e7a91a2efd7d464ff9fc74a8ee5d2b3cc3f5820ab42a9fb0e734e" dmcf-pid="fE3dpZDxLc" dmcf-ptype="general">30일(현지시각) 구글은 핵융합발전을 연구·개발 중인 커먼웰스퓨전시스템(CFS)으로부터 200메가와트(MW)의 전력을 공급받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CFS가 미 버지니아주 체스터필드에 건설 중인 첫 번째 상업용 핵융합발전소 ‘아크(ARC)’ 의 전체 발전 용량(400MW)의 절반에 해당한다.</p> <p contents-hash="820cbf2c0deaadddb43c7807ce9ba298d31db121e9fc1117fbae292c43067e1c" dmcf-pid="4D0JU5wMLA" dmcf-ptype="general">CFS는 2030년대 초반부터 아크 프로젝트를 통해 400MW의 청정 무탄소 전력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CNBC가 전했다</p> <p contents-hash="86ef8cbd2ae75314134f4789463ea826a2bef6f4b0dac09c3743aaabaf91d91f" dmcf-pid="8wpiu1rRMj" dmcf-ptype="general">구글은 지난 2021년 CFS에 20억달러 투자했고, 현재 추가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추가 투자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p> <p contents-hash="03e86ab1b213ae053bc88efa759578a9664638daf22376977934cddab9dbf6e1" dmcf-pid="6rUn7tmedN" dmcf-ptype="general">마이클 터렐 구글 첨단 에너지 총괄은 “핵융합발전은 깨끗하고 풍부하며 본질적으로 안전해 거의 모든 곳에 건설할 수 있는 등 미래의 에너지원으로서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이를 상용화하기는 매우 어렵고 성공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지만, 구현된다면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7405e9b4577dc6fb0c756c3a5bdeff9bba6a53a671baa5fb46825a59474cf1b8" dmcf-pid="PmuLzFsdna" dmcf-ptype="general">핵융합발전은 태양이 에너지를 내는 원리인 핵융합을 인위적으로 일으켜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막대한 에너지로 전기를 만들어내는 방식이다. 발전 방식 자체로는 탄소를 배출하지 않아 청정 에너지원으로 꼽히지만, 핵융합을 일으킬 수 있는 초고온 조건을 만드는 과정에서 더 많은 에너지를 투입해야 하는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그동안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핵융합 원자로가 상용화되면 AI 데이터센터와 전기차 등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전기 생산량을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p> <p contents-hash="8a20c567bd59f11f5299792706ae52c4d95160afb7409ee5f6e52606573504fc" dmcf-pid="Qs7oq3OJJg" dmcf-ptype="general">미 매사추세츠공대(MIT)에서 설립된 뒤 분사된 CFS는 2022년 자체 개발한 핵융합로 스파크(SPARC)에서 투입한 에너지보다 얻어낸 에너지가 더 많은 ‘순 에너지’ 달성에 성공하며 상용화에 가장 가까이 다가간 스타트업으로 꼽힌다. 지난해 12월에는 버지니아에 있는 도미니언 에너지사의 천연가스 공장 근처에 부지를 임차하고 첫 상업용 발전소 건립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2eb202e6c19cf5baf7c09fadc866051f382d3f6b59885ad227fff858fc9b0b6b" dmcf-pid="xdv9yIJqRo" dmcf-ptype="general">CFS 과거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와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로부터도 총 20억달러(약 2조7000억원)가 넘는 자본을 조달한 바 있다.</p> <p contents-hash="5ff744d3125e9a0c1d493761528a2f5a2d0a12da59db2d7a5f4d90648a01cbba" dmcf-pid="yHPsxVXDdL" dmcf-ptype="general">빅테크의 핵융합 투자도 이어지고 있다. 핵융합 스타트업인 헬리온은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 등으로부터 10억달러를 유치했고 MS와는 2028년부터 핵융합 발전을 통해 매년 최소 50MW의 전기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p> <p contents-hash="8a0391af7794d0c3001010ab8b35d5587938ca0df646cdd7dbdd8f1a43f6260b" dmcf-pid="WXQOMfZwen" dmcf-ptype="general">샘 올트먼 오픈AI CEO는 지난해 한 인터뷰에서 “에너지 혁신 없이 범용인공지능(AGI)에 도달할 방법이 없다”며 “핵융합 발전이 필수적”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p> <p contents-hash="7b353773dfded0b4ff3b6aa5f84818216992849724e23e825e93c89d497fd25e" dmcf-pid="YZxIR45rMi" dmcf-ptype="general">-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혜리, '스맨파' 댄서 우태와 열애설..소속사 "사실 확인 중" 07-01 다음 SKT해킹 "위약금 면제냐, 고객 보상이냐"…일각선 형평성 논란 07-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