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배달은 기본, 깐깐해진 이용자들에…배달앱 '사장님 모시기' 경쟁 작성일 07-01 2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noBIEP3S6">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70960e8f032811fb38c78cfb7b81bad511ce700853013ed3377aefea8d277a1" dmcf-pid="4LgbCDQ0S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달 플랫폼 3사 점주 확보 방안/그래픽=이지혜"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1/moneytoday/20250701132706998zfcu.jpg" data-org-width="520" dmcf-mid="VoOR5yNfl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1/moneytoday/20250701132706998zfc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달 플랫폼 3사 점주 확보 방안/그래픽=이지혜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ff357540247ae1f19e5784b11431a53c852c6e40214f6da98997acc9b271028" dmcf-pid="8oaKhwxph4" dmcf-ptype="general"><br>배달 플랫폼들이 '가맹점주 모시기' 경쟁에 나섰다. 이용자들이 여러 배달 플랫폼을 동시에 구독하는 데다, 가격 할인이라는 제살깎기식 경쟁만으로는 한계가 있어서다.</p> <p contents-hash="2a7bb49eaaf061ff432ec20172836602fb42c50e284089e9ea54f1527a9d7364" dmcf-pid="6gN9lrMUTf" dmcf-ptype="general">1일 업계에 따르면 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쿠팡이츠, 요기요 등 배달 플랫폼 3사는 가맹점주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배민은 지난 25일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와 협약을 맺고 교촌치킨 가맹점의 쿠팡이츠 철수를 추진하고 있다.</p> <p contents-hash="fbb0e64e0bb4196ee3c1f00966ee54351d579893952da829316ab7c5af50ae63" dmcf-pid="P7qSR45rSV" dmcf-ptype="general">배민은 지난해 4월 스타벅스를, 같은 해 10월 글로벌 커피 브랜드 '블루보틀'과 '팀홀튼'을 쿠팡이츠보다 먼저 입점시키기도 했다. 배민은 1만원 이하 소액 주문 건에 대해 점주 부담 중개수수료를 면제하는 등 소상공인 입점에도 공들이고 있다.</p> <p contents-hash="07e7757de0f50bbfc7270ec82d311ac6cc1be103805af0f0142858640c3dcfd7" dmcf-pid="QzBve81mh2" dmcf-ptype="general">쿠팡이츠는 올해 들어 점주 친화 정책을 강화했다. 지난 4월부터 신규고객에게 광고를 집중하고 싶은 가맹점주 니즈에 맞춰 '맞춤형 광고'를 시범 운영중이다. 맞춤형 광고는 가맹점주가 최근 60일 내 자신의 가게에서 주문한 적이 없는 '신규 고객'과 주문한 적이 있는 '재주문 고객'을 구분해 다른 광고 요율을 적용할 수 있는 광고 상품이다.</p> <p contents-hash="56b3321dbe20aadb8a6bd21c559a3dc6b60dae983d3c3fa5968ce2f042f01cd3" dmcf-pid="xqbTd6tsS9" dmcf-ptype="general">지난 3월엔 '포장 수수료 무료' 정책을 1년 연장했다. 이어 5월에는 매출 규모와 관계없이 중개수수료 5.5%(기존 상생형 요금제는 매출 규모에 따라 2~7.8%)와 실제 발생한 배달비를 부과하는 '절약형 요금제'를 출시했다. 결제·접수·배달·CS(고객 대응)까지 직접 관리하는 사업모델도 강점이다.</p> <p contents-hash="6e95b38bdc969df22293cf3c3941842e32671938704582482d440d3e536ff5f0" dmcf-pid="yDrQHSo9CK" dmcf-ptype="general">요기요는 인천 프로야구장 'SSG랜더스필드' 등 다른 업체와의 제휴를 점주 확보 방안으로 삼고 있다. 요기요는 올해 3월부터 SSG랜더스필드와 제휴를 맺고 구장 내 매장 음식을 요기요 앱을 통해 줄을 서지 않고 간편하게 픽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요기요는 현재 다른 업체들과 추가 제휴를 위해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189febafca5e18756eae93868b52e94c609d799c1f7b635a204c4ffe7c48efaa" dmcf-pid="WwmxXvg2yb" dmcf-ptype="general">이들 플랫폼 3사가 '가맹점주 확보 경쟁'을 펼치는 것은 무료 배달 이상의 차별화 포인트를 갖추기 위해서다. 한 업계 관계자는 "각 플랫폼이 부담 없는 가격의 구독상품으로 무료 배달 등 유사한 혜택을 제공한다"며 "가격이 저렴하니 둘 이상의 플랫폼을 구독하는 이용자가 많아 그 이상의 차별화 경쟁이 중요해졌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98ac3acc3f9927185d89d1a0c044a606a50e65f10c2a1c54bd6c6f8414141c38" dmcf-pid="YrsMZTaVTB" dmcf-ptype="general">실제로 지난달 2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음식 배달 플랫폼 이용자 2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55%가 두 개 이상의 플랫폼을 이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요기요 등 주요 배달 플랫폼 3사를 모두 이용하는 경우도 15%에 달했다.</p> <p contents-hash="3f14b4aa8ab5abe21d42d77d178aef1cd3b3fa07d3606d4ac057b934032a859c" dmcf-pid="GmOR5yNfyq" dmcf-ptype="general">이들 배달 플랫폼은 4000원 이하의 저렴한 가격으로 구독 상품을 제공한다. 배민은 월 3990원(프로모션가 월 1990원), 요기요는 월 2900원이다. 쿠팡이츠는 쿠팡와우 가입자에게 대가 없이 '무제한 무료 배달' 혜택을 제공한다. 무료 배달, 할인쿠폰 제공 등 혜택도 비슷하다. 통상 수도권 배달대행사가 한 건에 4000원가량의 배달비를 받고, 구독상품이 없는 고객은 가맹점주와 절반인 2000원씩 부담하는 것을 감안하면 '월 2회만 이용해도 이득'인 셈이다.</p> <p contents-hash="378046cf3ac55f5122d00f7cf8f950250bf6dcbef1e9e1bfa582ab9ce4017da0" dmcf-pid="HsIe1Wj4hz" dmcf-ptype="general">다른 업계 관계자는 "경기가 안 좋다 보니 배달 앱 이용자들이 최대한 큰 혜택을 받기 위해 각 플랫폼을 비교·분석해 주문한다"며 "각 플랫폼이 다양한 가맹점주를 확보해 고객에게 선택권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d9ef914b60494dbb2780cab173195af30f50ebca76b9bcfece92ee873f156883" dmcf-pid="XOCdtYA8C7" dmcf-ptype="general">이찬종 기자 coldbell@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신예 신우빈, 사람엔터와 전속계약…제주4·3 담은 영화 '내 이름은' 주연 [공식] 07-01 다음 인천도시공사 핸드볼선수단, 장인익 감독 선임 07-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