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예진x양지인x금지현 사격 메달리스트 한 자리에…"반짝이 아닌 긴 여운 남길 것" 작성일 07-01 15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파리 올림픽 영광 이은 선수들, 회장기 사격대회서 각오와 속내 밝혀<br>KBS 19년 만의 생중계 성사…"한국 사격 대중화 계기될 것" 목소리도</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7/01/0000315203_001_20250701132818504.jpg" alt="" /></span><br><br>(MHN 박승민 인턴기자)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 사격 최고 성적을 거뒀던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br><br>사격 국가대표 선수단은 지난 30일 청주종합사격장에 모여 새로운 시작을 다짐했다.<br><br>오예진(IBK기업은행), 양지인(한국체대), 박하준(KT), 금지현(경기도청), 조영재(경기도청) 등은 이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근황과 각자만의 소회를 전했다.<br><br>제41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활약이 두드러졌던 오예진은 공기권총과 25m 권총 일반부에서 개인 금메달과 은메달, 단체전 금메달 2개를 따내며 남다른 성적을 올렸다. 오예진은 "욕심 내려놓고 임했더니 (좋은 결과가 나와) 뿌듯하다"는 소감을 밝혔다.<br><br>양지인은 자신의 주 종목인 25m 권총 대학부 경기를 앞두고 "연습한 결과를 보여주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7/01/0000315203_002_20250701132818540.jpg" alt="" /><em class="img_desc">양지인</em></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7/01/0000315203_003_20250701132818574.jpg" alt="" /><em class="img_desc">금지현</em></span><br><br>베테랑 금지현은 출산 이후 체력 저하를 겪고 있지만, 후배의 선전을 기쁘게 여기고 "이번 대회에서 후배들에 대한 조언에 집중했고, 후배가 1위를 차지해 만족한다"고 전했다.<br><br>파리 올림픽 메달 획득이라는 큰 업적을 이뤘으나, 이들의 일상은 여전히 연습과 대회 참가의 연속이라고 설명했다. 각종 사인 요청과 인사로 인기는 실감하고 있지만 여전히 꾸준한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br><br>자녀가 있는 금지현은 "아이가 어린이집에 다니게 됐고, 선생님께서 저를 알아보셔서 딸을 잘 봐주실 것 같다"며 미소를 지었다. 박하준은 "아직 혼자 다니면 알아보는 이가 많지 않아 (양)지인, (오)예진 선수와 함께 다니는 편"이라고도 전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7/01/0000315203_004_20250701132818609.jpg" alt="" /><em class="img_desc">한국 사격 조영재</em></span><br><br>최근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하며 아쉬움을 남긴 조영재는 "대표팀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부족한 점을 훈련으로 보완 중"이라며 내년 아시안게임 출전을 목표로 삼고 있다는 점을 밝혔다.<br><br>선수들은 파리 올림픽 이후 더 큰 책임을 느끼고 있다는 점을 피력했다. 오예진은 "사격은 잠시 반짝일 뿐이라는 말을 들었지만, 오래도록 밝은 존재가 되고 싶다"고 했고, 양지인은 "파리올림픽 뿐만이 아닌 앞으로 있을 올림픽까지 감동을 주는 선수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br><br>한편, 이번 대회는 KBS가 19년 만에 지상파 생중계를 진행해 국내 스포츠 팬들에게 실시간으로 사격의 현장을 전달했다. <br><br>사진=연합뉴스, MHN DB<br><br> 관련자료 이전 'GPU DBMS'마저 외산에 장악…국산 생태계 육성 시급 07-01 다음 당구장 프랜차이즈 ‘작당’, 1만5천명 업주 커뮤니티 운영 07-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