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진 없을 때만 우승?' 임종훈-신유빈, WTT 3주 연속 우승 도전..."이번엔 린스둥·콰이만까지 출전, 진짜 실력 검증받는다" 작성일 07-01 18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5/2025/07/01/20250701102148021926cf2d78c68211234192162_20250701134615375.png" alt="" /><em class="img_desc">세계탁구선수권 혼합복식에 나선 신유빈(왼쪽)과 임종훈</em></span> 한국 탁구계의 '황금 조합' 임종훈(한국거래소)-신유빈(대한항공) 듀오가 WTT 시리즈 3주 연속 우승이라는 전인미답의 기록 달성에 나선다.<br> <br>임종훈-신유빈 페어는 3일부터 13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월드테이블테니스(WTT) 미국 스매시 2025' 혼합복식에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참가해 본선 32강부터 경기를 시작한다.<br> <br>본선 조 편성을 앞둔 상황에서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랭킹 5위의 임종훈-신유빈 조는 세계 1위 중국 린스둥-콰이만 조에 이어 2번 시드를 부여받을 가능성이 높다.<br> <br>임종훈-신유빈 조는 최근 WTT 시리즈 류블랴나와 자그레브 대회에서 2주 연속 정상을 차지하며 상승 기류를 이어가고 있다.<br> <br>국가별 1개 조만 참가할 수 있는 혼합복식에서 임종훈-신유빈 조의 3연속 우승 도전에 가장 큰 걸림돌은 중국의 린스둥-콰이만 조다.<br> <br>린스둥-콰이만 조는 작년 10월 중국 스매시와 올해 2월 싱가포르 스매시를 연달아 제패하며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왕추친-쑨잉사(중국) 조를 제치고 세계 정상에 올라선 상태다.<br> <br>토너먼트 대진상 임종훈-신유빈 조는 결승전 이전에 린스둥-콰이만 조와 조우하지 않는다. 하지만 세계 3위 홍콩의 웡춘팅-두호이켐 조와 세계 4위 일본의 마쓰시마 소라-하리모토 미와 조 역시 만만치 않은 상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5/2025/07/01/20250701102201045556cf2d78c68211234192162_20250701134615382.png" alt="" /><em class="img_desc">WTT 자그레브 혼합복식 우승을 합작한 신유빈(앞)과 임종훈</em></span>웡춘팅-두호이켐 조는 파리 올림픽 3-4위 결정전에서 임종훈-신유빈 조에게 0-4 완패를 당하며 동메달을 내준 특별한 인연이 있다.<br><br> 마쓰시마-하리모토 조는 올해 싱가포르 스매시 결승에서 린스둥-콰이만 조에 1-3으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br> <br>임종훈-신유빈 조는 중국 주력 선수들이 불참한 류블랴나와 자그레브 대회에서 우승했지만, 이번 미국 스매시에서는 세계 정상급 강호들과 정면 승부를 펼쳐야 한다.<br> <br>경기를 거듭할수록 호흡이 맞아가며 실력이 향상되는 특성과 직전 대회 우승으로 얻은 자신감이 임종훈-신유빈 조의 무기다.<br> <br>하지만 지난해 파리 올림픽 준결승에서 왕추친-쑨잉사 조에 2-4로 패했고, 올해 5월 도하 세계선수권 준결승에서도 동일한 상대에게 0-3으로 무너진 만큼 중국 벽 뛰어넘기가 3연승 달성의 핵심 과제다.<br> <br>임종훈-신유빈 조가 미국 스매시까지 제패한다면 지난 3월 첸나이 대회를 포함해 올해 WTT 시리즈 네 번째 우승을 기록하게 된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5/2025/07/01/20250701102216040406cf2d78c68211234192162_20250701134615389.png" alt="" /><em class="img_desc">WTT 자그레브 혼합복식에 출전한 임종훈(왼쪽)과 신유빈</em></span>임종훈은 남자복식에서 팀 후배 안재현과 짝을 이뤄 또 다른 우승을 겨냥한다.<br><br> 임종훈-안재현 조는 2주 전 류블랴나 대회 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 '르브렁 형제' 펠릭스-알렉시스(프랑스) 조를 3-0으로 압도하며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br> <br>신유빈은 홍콩의 두호이켐과 손을 잡고 여자복식에 도전한다.<br> <br>국가별 1개 조 출전 규정에 따라 세계랭킹이 더 높은 유한나-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 조가 참가하면서, 신유빈은 지난주 호흡을 맞췄던 최효주(한국마사회) 대신 두호이켐과 팀을 이루게 됐다.<br><br>타국 선수와 복식조를 구성할 경우 최대 2명까지 추가로 복식 경기에 참여할 수 있다.<br> <br>2주 전 WTT 코스피예 대회 여자복식 챔피언인 유한나-김나영 조 또한 연속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가민 런 코리아’ 참가 신청 2분 만에 마감 07-01 다음 "13조 소비쿠폰, 7월 내 지급 목표"… 민생 회복에 속도 내는 여당 07-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