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작년 정보보호 인력 대폭 ‘확대’...통신3사 중 유일 작성일 07-01 2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통신 3사 정보보호투자액 합계 3012억…전년比 11%↑<br>'23년 해킹사고 LGU+ 828억 투자…전년比 31% 늘어<br>SKT 933억, KT 1250억 각각 8%와 3% 증가<br>LGU+ CEO 주관 매월 ‘정보보호 세션’ 개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2wm7tmeSO"> <p contents-hash="eb3f94466ba5f05a47d8c38c9edd65b6c68fc33d8b0ee152ba90653022d59060" dmcf-pid="6VrszFsdhs" dmcf-ptype="general">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SK텔레콤(017670) 해킹 사태 이후 사이버 침해 사고 관련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 국내 이동통신 3사가 정보보호 투자 규모를 일제히 늘린 것으로 확인됐다. LG유플러스(032640)는 인력 확대까지 병행하며 인적·기술적 보안 역량을 동시에 강화한 점이 주목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8c3af0c3fa1423a03353ba3e5a70cb4073f7080d756236604ccac98a92f6620" dmcf-pid="PfmOq3OJC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통신 3사 정보보호 투자액 현황(자료=KISA)"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1/Edaily/20250701141708373qxkv.jpg" data-org-width="491" dmcf-mid="4idiWCiBC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1/Edaily/20250701141708373qxk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통신 3사 정보보호 투자액 현황(자료=KISA)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fe4985954566ae058b445ae09a0c77f5cc61a7c602a691e97675222d2d093eff" dmcf-pid="Q4sIB0IiTr" dmcf-ptype="general"> 25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정보보호 공시에 따르면, 작년 SKT(SK브로드밴드 포함)는 총 933억원, KT는 1250억원, LG유플러스는 828억원을 정보보호에 각각 투자했다. 전년 대비로는 SKT 계열이 7.3%, KT는 약 3%, LG유플러스는 약 31% 늘어난 수치다. 전체적으로는 3사 합계 정보보호 투자액이 3012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11% 증가했다. </div> <p contents-hash="f422d52f1588f98ada01fce670d4a00faf38089ab49c395ecb09294920dc0f8a" dmcf-pid="x8OCbpCnSw" dmcf-ptype="general">인력 운용 전략에서는 큰 차이가 났다. 지난해 정보보호 전담 인력은 SK텔레콤이 337명, KT가 290명으로 각각 소폭 감소한 반면, LG유플러스는 157명에서 292명으로 약 85% 증가했다. 보안 체계 전반을 강화하려는 LGU+ 차원의 의지를 반영한 결과로 풀이된다.</p> <p contents-hash="ea9a4e1946a5e3d0c708b801bee235af20fbe52c703ada267346d0e03a4f7e80" dmcf-pid="yc3pLMphyD" dmcf-ptype="general">LGU+는 지난 2023년 초 발생한 해킹 사고를 계기로, 경영진 중심의 보안 거버넌스를 본격적으로 도입했다. LG유플러스는 당시 약 29만 명의 고객 개인정보 유출이 발생했다. 이후 회사는 매월 CEO가 직접 주관하는 ‘정보보호 세션’을 운영하고, 격월로 정보보안센터장이 실무 담당자들과 ‘정보보호 실무협의회’를 열어 전사 차원의 보안 전략과 실천 계획을 점검하고 있다. 이를 통해 보안 취약점 개선, 인증 대응, 개인정보 보호 정책 정비, 클라우드·단말 보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조직 간 협업과 실행을 강화하고 있다.</p> <p contents-hash="7baca087b43adfa32c28b28220449aa9005f32132e87dbcdeb4059a57759471f" dmcf-pid="Wk0UoRUlvE" dmcf-ptype="general">LGU+는 “이 회의체에서는 보안 감사 결과 및 개선 사항부터, 외부 위협 탐지, 수탁사 점검, 인식 제고 활동,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에 따른 정책 대응 등 다양한 안건이 다뤄진다”며 “사전 위협 탐지와 실시간 대응 역량을 키우기 위한 실무 중심의 협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79f2561ee1e7d1935ac1d0df1f72adc25c03297c1e9846736779683d9bc94eb4" dmcf-pid="YEpugeuSlk" dmcf-ptype="general">KT는 정보보호 예산을 1250억원으로 확대하며 업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투자를 단행했다. 작년 희망퇴직 등으로 전담 인력이 소폭 줄었지만, 개인정보 유출 등 사태에 대비해 실전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p> <p contents-hash="97a22ebdb1fcea556f791ee6378c0efacb41f258f51293283d592443b9d65262" dmcf-pid="GDU7ad7vyc" dmcf-ptype="general">KT는 중요 정보보호 안건의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한 ISSC(정보보안전략위원회) 조직을 만들고, 회사의 정보보호에 관한 주요사항을 효율적으로 심의·의결·협의하고 있다. 기존 CTO 산하에 있던 정보보안단도 작년 CEO 직속으로 격상했다.</p> <p contents-hash="e81ea6519dbad161786764559fcd89d534c95978475bdcf59e47067be3fa449f" dmcf-pid="HwuzNJzTWA" dmcf-ptype="general">올해 해킹 사태를 겪은 SKT는 조만간 발표할 종합 대책에서 정보보호 투자 증액을 비롯 제로트러스트 보안 구축, 내부 침해 대응 프로세스 고도화 등을 담을 예정이다.</p> <p contents-hash="d965d7f29d8c8efeea71640c256dea443bf30b716e486cb69ab120cf0da110b8" dmcf-pid="Xr7qjiqySj" dmcf-ptype="general">SKT는 “2025년 5월 현재, 민관합동조사단에서 사고의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으며, 2차 피해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SKT는 모든 고객이 안심할 수 있도록 고객 정보 보호와 재발 방지를 위한 보안 체계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d4290e3ae2c48387825f8108a2807566ab305e0418d8f65b36107a0cd69f6da5" dmcf-pid="ZmzBAnBWlN" dmcf-ptype="general">윤정훈 (yunright@edaily.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미지의 서울' 치면 영상부터 '딱'…네이버 검색창이 바뀐다 07-01 다음 쿠팡플레이, 국내 최초 F1 영국 그랑프리 현장 생중계 07-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