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작소] 영어 강사의 이중생활…학원 지박령의 생존기 작성일 07-01 1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웹툰 작가 소개합니다]<16>네이버웹툰 'K학원 생존기' 양아최 작가 인터뷰</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rpCu1rRlo"> <blockquote class="pretip_frm" contents-hash="5bfa920be590b7623b7902dc5a154b1cae03daf7bf790ada1d7787d9253a5306" dmcf-pid="qmUh7tmeyL" dmcf-ptype="pre"> [편집자주] 농구 웹툰을 그린 작가는 과연 농구를 잘할까? 스릴러 장르 웹툰을 그린 작가는 평소에도 무서울까? 온갖 드립이 난무하는 웹툰을 그린 작가는 실제로도 재밌는 사람일까? 수많은 독자를 울고 울리는 웹툰. 그 너머에 있는 작가들을 만나 어떤 사람인지 물었습니다. 대한민국 웹툰 작가들을 소개합니다. </blockquote> <div contents-hash="1975c0699f979a4595e0148d821c4421d6d65be7d16ce0f77c764b3b1266bd64" dmcf-pid="BsulzFsdvn" dmcf-ptype="general">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11ebc94db1a50ab7d2079462b855e77b2ac05797bb72c1251c9973157ed5261" dmcf-pid="bO7Sq3OJl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네이버웹툰 'K학원 생존기' 양아최 작가 인터뷰 /사진=김창현 기자 chmt@"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1/moneytoday/20250701144535380ytzt.jpg" data-org-width="1200" dmcf-mid="xxpKad7vy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1/moneytoday/20250701144535380ytz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네이버웹툰 'K학원 생존기' 양아최 작가 인터뷰 /사진=김창현 기자 chmt@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58f2c9f6a817a001c6c030e46324fb85b07c18bb1c2b8ed9040c729b87970ad0" dmcf-pid="KIzvB0IiyJ" dmcf-ptype="general"> 어려서부터 학원을 너무 많이 다녀 성인이 되면 절대로 학원을 다니지 않겠다고 다짐했던 한 청년이 있다. 하지만 청년은 성인이 되자 그토록 떠나고 싶었던 학원으로 되돌아갔다. 운명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했던 청년은 지금도 학원에서 일어나는 일을 웹툰으로 그려 생계를 이어간다. </div> <p contents-hash="9cd4eb302d2d2064ecc3af7224e8dd2ef117a7731f6222ae2d9a16b93bfda42a" dmcf-pid="9CqTbpCnWd" dmcf-ptype="general">네이버웹툰에서 'K학원 생존기'를 연재 중인 양아최 작가는 웹툰을 그리게 된 계기를 "원하는 일을 하고 싶어서"라고 답했다. 경영학과에 진학했으나 어느 날 교수님으로부터 이 사회에서는 전공을 살리기보다 원하는 일을 해야 한다는 말을 듣고 어려서부터 좋아했던 웹툰을 그리기로 했다.</p> <p contents-hash="763eb95dd6207fab3d2275abcdab013353bb8f264d6ae734309e9955afa38575" dmcf-pid="2c1rFGc6ye" dmcf-ptype="general">'K학원 생존기'는 학원생 10년, 강사 10년 총 20년간 K학원에서 직접 경험한 양아최 작가의 연재 학원물이자 리얼 일상툰이다. 아이들과 친해지는 과정부터 내신 대비, 수행평가, 학부모 상담 등 현실감 넘치는 학원 현장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아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킨다는 평가를 받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2445dcf77705b2b92ea12cd22a0a10f646784687651aad1a4287214e53a12f2" dmcf-pid="Vktm3HkPh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네이버웹툰 'K학원 생존기' 양아최 작가 인터뷰 /사진=김창현 기자 chmt@"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1/moneytoday/20250701144536703vnca.jpg" data-org-width="1200" dmcf-mid="uIgD1Wj4l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1/moneytoday/20250701144536703vnc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네이버웹툰 'K학원 생존기' 양아최 작가 인터뷰 /사진=김창현 기자 chmt@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0b76e4b55d9ddbbaf4b213a0f8cdcc2ec0fbf203134bd5489e3135096bbfbce" dmcf-pid="fEFs0XEQCM" dmcf-ptype="general">학원을 떠나고 싶었던 양아최 작가는 대학에 진학한 뒤 아이러니하게도 영어 학원 강사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이유는 그동안 들인 사교육비와 공부한 것이 아까워서다. 그는 학생 때 학원에 앉아있는 게 그렇게 싫다가도 학원 선생님은 가끔 멋있어 보였다고 했다. 그렇게 돌아간 학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일상을 웹툰으로 재미있게 그려냈다. 양아최 작가는 그림도 웹툰 학원에서 배웠다.</p> <p contents-hash="8c686b369deea5c416470c8e4b660b5b1c44a41d4bef495be3ee03210acdbd68" dmcf-pid="4D3OpZDxCx" dmcf-ptype="general">중학생 때 네이버웹툰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른바 웹툰 세대다. 웹툰 '마음의 소리', '정글고' 등 개그 장르의 웹툰을 즐겨봤다는 양아최 작가는 유머에 대해서도 많은 연구를 했다. 그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고 아무에게도 피해를 주지 않는 유머를 구사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했다. 개그에도 타당성이 있어야 한다는 취지다.</p> <p contents-hash="d1f3fd2e5bc5b234808e577a38687d271eea05a47a71219f60032c0e265838fc" dmcf-pid="8w0IU5wMTQ" dmcf-ptype="general">양아최 작가는 자신의 웹툰을 학생뿐만 아니라 교육부 장관까지 봤으면 좋겠다고 했다. 현실성이 없거나 경험이 떨어지는 작품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그는 'K학원 생존기'로 입시 제도에 희생되는 모든 이들을 위로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또 웹툰을 보고 위로받았다는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받을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31c0b1e7b1e4d60b2e6f796f10b5a6381e45a662167b5cb8e7b952007aa0c8a" dmcf-pid="6rpCu1rRy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네이버웹툰 'K학원 생존기' 양아최 작가 인터뷰 /사진=김창현 기자 chmt@"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1/moneytoday/20250701144538014jnrg.jpg" data-org-width="1200" dmcf-mid="7aIJhwxpT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1/moneytoday/20250701144538014jnr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네이버웹툰 'K학원 생존기' 양아최 작가 인터뷰 /사진=김창현 기자 chmt@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142a0f14385040e07a771602e5958b8286fce041a2da5eaa303966726ff6d84" dmcf-pid="PmUh7tmey6" dmcf-ptype="general">"웹툰에 제가 겪은 시대와 경험을 종종 섞는데 의외로 지금 학생들이 많은 공감을 해줍니다. 이걸 뒤집어서 말해보면 교육 체계가 전혀 변하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학생뿐만 아니라 교육부 장관이나 정치인, 정치인 자녀들까지 모두 이 웹툰을 보고 정말 지금도 이러냐, 나 혼자만 힘든 게 아니구나 하는 이야기를 했으면 좋겠습니다."</p> <p contents-hash="6b327c94bf59b1b67da326279106ea94bb23a097c86dc11dddd2ca10b410bb32" dmcf-pid="QsulzFsdh8" dmcf-ptype="general">양아최 작가는 최근 육체적으로 학원의 굴레에서 드디어 벗어났다. 그는 웹툰에 집중하게 되면서 아이들에 대한 생각을 전보다 덜하게 됐고 학생들에게는 더 좋은 선생님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학원에서 나왔다고 했다. 양아최 작가가 담당했던 학생들은 마지막 날 그가 웹툰 작가라는 사실을 알고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p> <p contents-hash="a96e53788da97b70e241f56d58db0aa73e2ca4de6837d5a68ffd34e040ad7b97" dmcf-pid="xO7Sq3OJW4" dmcf-ptype="general">인터뷰 말미에 그는 주요 독자층인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로 "학업 때문에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며 "극단적 선택을 하고 싶을 때가 한두 번 있을 수 있는데 그럴 때마다 찾아보면 도움받을 사람이 반드시 있다. 학업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지 않았으면 좋겠다. 힘이 될 수 있게 다양한 활동을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f5eda62913b17b88830a204f0b2aed435616d0e3d0342a014c0fb2c2edb60629" dmcf-pid="y2k6Da2Xlf" dmcf-ptype="general">이정현 기자 goronie@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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