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밥은 먹어야지…'서초동' 직장인의 보편적인 일상물 [ST종합] 작성일 07-01 1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tc5Cdjf5A8">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16976a2efeaf1ef6972db30376d19f29937fb4bff9f64d9eb41dbd2fb94a807" dmcf-pid="Fk1hJA41A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초동 제작발표회 / 사진=권광일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1/sportstoday/20250701152643781dosa.jpg" data-org-width="650" dmcf-mid="ZuPaKQ3Ia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1/sportstoday/20250701152643781dos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초동 제작발표회 / 사진=권광일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0907a8bd4ca252439493ed0061d58565166a395d6661970c9afbbc71753cdad" dmcf-pid="3Etlic8tjf"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서초동' 이종석이 첫 일상물에 도전하면서 잔잔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작품을 예고했다.</p> <p contents-hash="caa975a71401297a95b371690e7e6bd9cbe1e27f617be381db4227182ce17ab8" dmcf-pid="01xqSZDxoV" dmcf-ptype="general">7월 1일 오후 더 링크호텔 서울에서 tvN 새 토일드라마 '서초동'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박승우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종석, 문가영, 강유석, 류혜영, 임성재 등이 참석했다.</p> <p contents-hash="e5337bae97ef07b70854ca59cbae4929cfef0783c8c664ad76fcf2b4d1a7a559" dmcf-pid="ptMBv5wMN2" dmcf-ptype="general">'서초동'(극본 이승현·연출 박승우)은 매일 서초동 법조타운으로 출근하는 어쏘 변호사(법무법인에 고용되어 월급을 받는 변호사) 5인방의 희로애락 성장기를 담아낸 드라마다.</p> <p contents-hash="acc1d8d436feb5fece1e35533e9c93ec014656c66b0d998d23e50bc9e03b3e90" dmcf-pid="UFRbT1rRN9" dmcf-ptype="general">이종석은 '빅마우스' 이후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왔다. 이번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제가 안 해본 드라마가 어떤 걸까 생각해봤을 때 편안하게 볼 수 있는 일상물이더라"면서 "이번엔 친구들과 어우러져 편안한 드라마가 하고 싶었다"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5b3268562571e05da0e26098dd92aafb784f38b5ab37f62d64386e57dba3f6dc" dmcf-pid="u3eKytmegK" dmcf-ptype="general">가장 먼저 박승우 감독은 "어쏘 변호사 5인방이 서초동에서 일과 꿈과 일상을 영위해 나가는 드라마다"라고 소개했다. 직업적인 이야기보다 '일상'에 초점을 맞춘 작품이라고.<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0d1d0997d9e217cb0f5ef700f63214e19d4fac04594c57936ccacd047b04846" dmcf-pid="70d9WFsdg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1/sportstoday/20250701152645013wyap.jpg" data-org-width="600" dmcf-mid="54jhJA41j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1/sportstoday/20250701152645013wyap.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74f4d1885e29fdb307f1b1b6bb0fb11349580ca97f5757adb77ccebecbb83cd0" dmcf-pid="zpJ2Y3OJkB" dmcf-ptype="general"><br> 이전엔 장르적 색채가 짙은 작품을 선보이던 박승우 감독은 "일상물이라는 이 드라마도 크게 다르지 않다. 우리 일상에도 빌런은 있다"면서 "드라마 속 인물과 다른 것은 참는 것이다. 드라마 주인공은 복수하고 사건을 해결하는 쾌감이 있다면, 저희 드라마는 참으며 어떻게 일상을 지켜나갈지 고민하는 모습을 신경 써서 연출했다"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04a7cbc1d13c38a1b1e524e34f352ec316cc63e8c0719dd4e300cb2588c7bfc4" dmcf-pid="qUiVG0IiAq" dmcf-ptype="general">그간 많은 변호사라는 직업을 다룬 작품이 많았지만, 악을 처단하거나 극적인 법정 장면이 나오진 않는다. 강유석은 "평소 봐왔던 드라마나 영화 속 법정신이 극적인 순간이 많지 않나. 저희는 일상적인 서초동을 보여주다보니 저희 법정 장면은 여느 드라마와는 달리 극적이라기 보다 내추럴한 모습이 많다. 좀 더 서초동 변호사들도 가까이 사는 사람들이구나 생각하며 보실 수 있을 거 같다"라고 소개했다.</p> <p contents-hash="81fd372ae3cc79678e4d26b2775269b5366375c02ab2491b1dc1626852d09105" dmcf-pid="BunfHpCncz" dmcf-ptype="general">이종석 역시 "다른 변호사물에서 거대한 악을 물리치고 정의를 구현하는 이야기를 한다면 저희는 죽고 사는 이야기보다는 먹고 사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0af3c6886874a0ff22941a13d737a00f754c4f9d88425e6b47aa5f2f3c223eb3" dmcf-pid="b7L4XUhLg7" dmcf-ptype="general">이번 작품에서 이종석은 "제 역할은 타성에 젖어 일을 하는 9년 차 변호사다. 능수능란한 선배미가 좀 필요했다. 법정 장면 등에서 말을 좀 빨리하고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어떻게 해야 진짜처럼 보일까를 고민했다"고 말했다.<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fa896f457b58c6edf5ff5cba1a3d787e61ab71e16d4a96b15ba05d4c3753269" dmcf-pid="Kzo8Zuloj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1/sportstoday/20250701152646260elbs.jpg" data-org-width="600" dmcf-mid="13jxFByjA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1/sportstoday/20250701152646260elbs.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594d932beea4e09cb5cd19f325465bb5a2edfcfe98cb0c2beea5a10c1667e52a" dmcf-pid="9qg657SgNU" dmcf-ptype="general"><br> 박승우 감독은 이번 '서초동' 연출을 맡으며 고소득자 전문직들만의 이야기가 되는 것을 경계했다. 박승우 감독은 "어쏘 변호사, 성장하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룸에 있어서 잘못 다룬다면 기만이 될 수 있다 생각했다. 저희가 담은 고민은 사회초년생 내지는 직장인으로서 변호사가 가진 고민에 주안점을 뒀다. 돈을 많이 벌고 아니고의 문제가 아니라, 어쨌든 직장이란 공통점이 있지 않나. 맘에 들지 않더라도 융합돼야 하는 등 하고 싶지 않아도 해야만 하는 고민을 담고 있다"면서 "캐릭터들이 각자 성장하는 방식도 다르다. 좀 더 많은 사람이 보편적으로 가지는 고민 지점을 봐주시면 좋겠다"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a83ea8afe5eef639c2be49043ec8d09c38d1d41c5e8504a957c65b404a95dc69" dmcf-pid="2BaP1zvacp" dmcf-ptype="general">특히 작품은 '밥'을 먹는 것이 하나의 키 포인트다. 박승우 감독은 "말씀드렸다시피 결국 일상 얘길 담고 이어서 어떤 일을 겪고 슬프든 기쁘든 화가 나든 밥을 먹어야 한다. 밥을 통해 계속 살아가는 걸 표현하고 싶었다. 사실은 다 다른 층에서 일하고 있어서 밥신에서 공유되는 정서가 있어 담고 싶었다"라며 '밥'의 의미를 설명했다.</p> <p contents-hash="087eb0865ddd09b3d323c66ed8a7c78f59a233960c0bce8d91c310cfdd0a5632" dmcf-pid="VbNQtqTNa0" dmcf-ptype="general">한편 '서초동'은 이달 5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일요일 밤 9시 20분에 tvN에서 방송된다.</p> <p contents-hash="df06270aa8f6f37c5efe9f06fa3631540fe7e2a63d4124a2f2a9d97dde26905e" dmcf-pid="fKjxFByjA3"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서초동’ 감독 “변호사 성장담, 잘못하면 기만이 될 수 있어” 07-01 다음 "10살 때 관객, 이젠 주연"...'쥬라기 월드' 새 얼굴 스칼렛 요한슨의 남다른 자부심 07-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