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권영준 부사장 "에이전트 AI, 기업 패러다임 뒤흔들 것" 작성일 07-01 2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SRM·CRM·ERP 특화 에이전트 시스템…기업 시스템 전반 혁신 예고</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5QHiT1rRdH"> <p contents-hash="fab6ec416bd4b6c943b86dea6539a4d1b6d5f2fc918b4d4922b581087f6d30e8" dmcf-pid="1xXnytmedG" dmcf-ptype="general">(지디넷코리아=남혁우 기자)<span>"에이전틱 AI는 단지 기술이 아니라 AI를 활용하는 방식의 근본적 전환이 될 것입니다. 이는 기업과 사회 전반을 바꾸는 대전환의 시작입니다."</span></p> <p contents-hash="c06b3b8ca8647a6b6fe107fba44e4665f292b6274521e9e9187f5071fed36d2b" dmcf-pid="tMZLWFsdeY" dmcf-ptype="general">삼성SDS 권영준 부사장은 1일 서울 송파구 잠실 삼성SDS 캠퍼스에서 열린 'IT21 글로벌 컨퍼런스'에서 이와 같이 말하며 다가오는 AI에이전트 시대에 기업이 준비해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p> <p contents-hash="b45f339817ed7c96da86414c0e9ccf3b1cacc63adff4e066f8b828c103f26472" dmcf-pid="FR5oY3OJdW" dmcf-ptype="general">권 부사장은 AI 기술의 출발점인 '어텐션(attention)' 개념을 시작으로 인공지능(AI)의 진화 과정을 되짚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7400cfc7baa89befcfe2f6d11a27c793d899ac107cb7dc053f4852945d28308" dmcf-pid="3e1gG0IiJ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삼성SDS 권영준 부사장(사진=남혁우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1/ZDNetKorea/20250701160251471fina.jpg" data-org-width="640" dmcf-mid="ZauEFByjL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1/ZDNetKorea/20250701160251471fin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삼성SDS 권영준 부사장(사진=남혁우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d57ce14e0316ed402af55f9ad906c77e64cbd227bbfeef91427fd7d29a1fda5" dmcf-pid="0dtaHpCnLT" dmcf-ptype="general">어텐션은 문장 내 단어들 사이의 관련성을 수치화해, 기계가 단어 간 의미적 연결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이다. 이는 GPT, 버트(BERT) 등 현대 언어모델의 핵심 기술로 자리잡고 있다.</p> <p contents-hash="50394c73b232a772269e28619bfeab4e54bcc048fd955ad7761871b11de59a97" dmcf-pid="pzsVEhnbev" dmcf-ptype="general">이어서 트랜스포머(Transformer) 구조를 설명했다. 트랜스포머는 단어의 위치 정보를 반영하고, 데이터를 병렬 처리해 긴 문장도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도록 한다. </p> <p contents-hash="9f248ef759f90bd8cab1261e7296db85955bee192f592c70f058fad1bedbf9bb" dmcf-pid="UqOfDlLKnS" dmcf-ptype="general">권 부사장은 "GPT-1부터 GPT-4에 이르기까지 트랜스포머의 구조적 확장과 스케일링은 AI 성능을 비약적으로 향상시켰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f5c9927a323a140d6a5ebe28a7ab2fe813119b950942740fd5bedb53936b6824" dmcf-pid="uBI4wSo9Ll" dmcf-ptype="general">트랜스포머 기술의 연장선에서 권 부사장은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소개하며 주요 특징으로 '창발(emergence)'을 꼽았다. 창발은 소형 모델에서는 관찰되지 않던 능력이 대형 모델에서 갑작스레 나타나는 현상이다. 문맥 추론, 논리적 사고, 문제 해결 등 인간처럼 사고하는 능력이 그 예다.</p> <p contents-hash="60e913b3b92e8ef8e9f21d60e10e5abdbbd59df2150640740e61f14e504cf933" dmcf-pid="7bC8rvg2Lh" dmcf-ptype="general">그는 "이러한 능력은 단순히 소형 모델의 성능을 추정하는 방식으로는 예측할 수 없다"며 "따라서 LLM은 양적 성장을 넘어 질적인 도약을 보여주는 전환점"이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7cbc29cece1d39046ea8e3892df4d9bbdf94b0807e17735680497d427e867e5d" dmcf-pid="zKh6mTaVnC" dmcf-ptype="general">LLM의 한계를 보완하는 기술로 권 부사장은 '에이전틱 AI(Agentic AI)'를 제시했다. 이는 언어모델을 기반으로 여러 에이전트가 조직처럼 협업하며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도록 설계하는 방식이다.</p> <p contents-hash="4294b0aa0da435672502e6979047404c0c9bdb59474ffe7c6e48bbd83baa03fb" dmcf-pid="q9lPsyNfRI" dmcf-ptype="general">권 부사장은 "현재 LLM은 기억, 학습, 도구 활용 능력이 여전히 부족하다"며 "이를 보완하려면 에이전트 간 상호작용과 협력이 필수"라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1adb1e24274cc6340eb222440d8659ebaeb3efb2fe25a03f8c68c3eeb2bc5616" dmcf-pid="B2SQOWj4JO" dmcf-ptype="general">삼성SDS는 이미 에이전트AI 개념을 적용해 기업용 시스템을 구축하며 서비스 본격화에 나서고 있다.</p> <p contents-hash="3450528fa9db72765d334527cc625dba43b4d3b7ac2044f384685b499551e445" dmcf-pid="bVvxIYA8ns" dmcf-ptype="general">권 부사장은 구매공급망관리(SRM), 고객 관계 관리(CRM), 전사적 자원 관리(ERP) 등 다양한 기업 업무에 특화된 솔루션 에이전트를 구성하고 있으며 이를 고객 맞춤형 커스텀 에이전트와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68cc00e4fa8ebd3ca425644ce6570734d1a1db85ebff6cbfd6f53f911539d358" dmcf-pid="KfTMCGc6im" dmcf-ptype="general">이를 위해 삼성SDS는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을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오라클, 구글 클라우드 등 다양한 인프라 기반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p> <p contents-hash="e8084c0831e252cd5084e419b3940efb65da9b10ab98f4da12cfb2720ba6431e" dmcf-pid="94yRhHkPer" dmcf-ptype="general">권 부사장은 "여러 시스템과 플랫폼을 연결해 AI의 적용 범위와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 에이전틱 AI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ac231d34f962abb199cb1c92f27d67207bedb20b9f6732ad6386d5b9dea45de8" dmcf-pid="28WelXEQLw" dmcf-ptype="general">더불어 에이전트AI 관련 주목할 기술로는 ▲다중 에이전트 시뮬레이션을 통한 사회적 행동 예측 ▲에이전트 협업 기반 추론 능력 향상 ▲도구 활용 능력 강화 ▲멀티모달 인터페이스 ▲추론 특화형 LLM 등을 제시했다.</p> <p contents-hash="7c0b5e26d2feb7334a7d7997f41e6175b90b3603a2a046330fc553a98137ad05" dmcf-pid="V6YdSZDxiD" dmcf-ptype="general">발표 말미에서 권 부사장은 "에이전틱 AI는 단지 새로운 기술이 아니라, AI를 활용하는 방식의 근본적 전환"이라며 "기업뿐 아니라 사회 전반에 걸쳐 더 크고 놀라운 변화가 다가올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452916874165974956984d885c36d76d1a32a593fe721cd6f3e66dbe7c9391ed" dmcf-pid="fPGJv5wMME" dmcf-ptype="general">남혁우 기자(firstblood@zdne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오픈AI·구글 못지 않다"…'영상 분석 강자' 트웰브랩스, LG CNS와 新 사업 발굴 본격화 07-01 다음 [소부장 인사이트] 외벽 포크시트: 나노시트 기술의 미래 07-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