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日 첫 女 바둑 올스타전' 양국 TOP 랭커들, 자존심 건 대격돌 작성일 07-01 7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김은지·오유진·스미레 vs 후지사와 리나·우에노 자매<br>3 대 3 단체전, 1~2라운드 총 6경기 생중계</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5/07/01/0004040368_001_20250701160817281.jpg" alt="" /><em class="img_desc">'2025 한·일 여자바둑리그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한국 팀(사진 왼쪽)과 일본 팀. 한국기원 제공</em></span><br>한국과 일본 여자 바둑 간판 기사들이 올스타전에서 자존심을 건 승부를 벌인다.<br> <br>1일 한국기원에 따르면 오는 3일 '2025 한·일 여자바둑리그 올스타전'이 펼쳐진다. 사상 처음 열리는 이번 올스타전은 양국에서 3명씩 참가해 온라인 대국으로 승부를 가린다. <br><br>한국에서는 김은지 9단, 오유진 9단, 스미레 4단이 출격한다. 일본에서는 후지사와 리나 7단, 우에노 아사미 6단, 우에노 리사 3단이 리그를 대표해 출전한다.<br> <br>한국 대표 선수 선발은 사전 팬 투표로 진행해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달 18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온라인 투표에서 김 9단(28.3%), 오 9단(25.2%), 스미레 4단(24.9%) 등 3명 선수가 다른 후보들과 큰 격차를 보이며 출전을 확정지었다.<br> <br>김 9단은 2024시즌 전승(13승)으로 리그 승률 1위를 차지했고, 오 9단은 11승 3패로 승률 2위, 스미레 4단은 13승 4패로 다승 2위를 기록하는 활약을 펼쳤다. 특히 김 9단은 지난 6월 하찬석국수배를 우승으로 졸업하며 '천재 소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br> <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5/07/01/0004040368_002_20250701160817316.jpg" alt="" /><em class="img_desc">'2025 한·일 여자바둑리그 올스타전' 홍보 포스터. 한국기원 제공</em></span><br>일본 대표팀 역시 막강한 전력을 자랑한다. 후지사와 리나 7단은 일본 여자 리그 2024시즌에서 7승 1패로 승률·다승 모두 1위를 기록했다. 2024년 오청원배 우승에 빛나는 우에노 아사미 6단 또한 정규 리그 7승 1패의 전적으로 출중한 기량을 입증했다. 여기에 우에노 리사 3단(6승 2패)까지 가세하며 일본은 탄탄한 전력을 구축하고 있다.<br> <br>대회 방식은 3 대 3 단체전으로 1라운드와 2라운드, 총 6국을 치른 뒤 종합 성적에 따라 우승팀을 결정한다. 만약 2라운드까지 종합 승패가 3 대 3 동률일 경우, 주장전(2라운드 1국)의 승리 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한다.<br> <br>한국기원 관계자는 "이번 올스타전은 한·일 여자바둑의 화합과 라이벌 구도를 동시에 조명하는 특별한 무대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번 대회 총상금은 4000만 원이다. 우승은 3000만 원, 준우승은 1000만 원의 상금이 책정됐다. <br><br>대국은 3일, 7일, 9일 진행된다. 하루에 2경기씩 치르며, 전 경기는 바둑TV에서 생중계된다.<br><br>◇대국 일정<br>△ 1라운드 1국 = 스미레 4단 vs 후지사와 리나 7단(3일 15시)<br>△ 1라운드 2국 = 김은지 9단 vs 우에노 리사 3단 (3일 19시)<br>△ 1라운드 3국 = 오유진 9단 vs 우에노 아사미 6단(7일 11시)<br>△ 2라운드 1국(주장전) = 김은지 9단 vs 후지사와 리나 7단(7일 15시)<br>△ 2라운드 2국 = 오유진 9단 vs 우에노 리사 3단(9일 11시)<br>△ 2라운드 3국 = 스미레 4단 vs 우에노 아사미 6단(9일 15시)<br><br> 관련자료 이전 애플, 비전프로 실패 딛고 XR 재도전…"2028년까지, 7종 기기 준비" 07-01 다음 광주 세계양궁대회 조직위 "북한 선수단 초청 다각적 노력" 07-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