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400단 낸드 상용화 시동…내년 3월 라인 구축 작성일 07-01 1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4q4QLbYXB">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f06c227235d751da46f61a64d3fc6e89238c0f384a295534056724fb848a58d" dmcf-pid="b8B8xoKGH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삼성전자 9세대(V9) 낸드"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1/etimesi/20250701163250167xihn.png" data-org-width="700" dmcf-mid="qWQnarMUt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1/etimesi/20250701163250167xihn.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삼성전자 9세대(V9) 낸드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9bfef26d4d000e8cf33260300a314a4e94a2b91b4a3193f98198366601c0926" dmcf-pid="K6b6Mg9HYz" dmcf-ptype="general">삼성전자가 내년 상반기 차세대 낸드플래시 양산라인을 구축한다. 셀을 400단 이상 쌓은 'V10' 메모리 생산체계를 갖추는 것으로, 올 하반기 투자가 가시화될 전망이다.</p> <p contents-hash="f74219d2ff99e57d5a1712540c5b73413a8bb5098bfcac4f64d32499025aaba5" dmcf-pid="9PKPRa2XY7" dmcf-ptype="general">1일 취재를 종합하면 삼성전자는 2026년 3월부터 V10 낸드플래시 생산라인을 구축할 방침인 것으로 파악됐다.</p> <p contents-hash="2c27768568dcac72cd3e5bebeee1e7084aaeaf90cf12e4c86b8c7fc7ea6cfd1a" dmcf-pid="22u28JzTXu" dmcf-ptype="general">3월부터 설비를 들여 상반기 중에 생산라인을 갖추고, 시험생산과 안정화 등을 거쳐 10월 본격 양산한다는 계획이다.</p> <p contents-hash="1366b444040be4dce224206a6c28933054b6d7db99c5af76b7f9e311e456cfff" dmcf-pid="VV7V6iqy5U" dmcf-ptype="general">이 사안에 밝은 업계 한 관계자는 “로드맵에 설정한 시기가 다가오면서 구체적 투자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면서 “시황 변수는 있지만 현재 3월 라인 구축과 10월 양산으로 일정이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7c7967195d7ab3aaaf30d2736c7ba7ce44d212fc2f3111a6dae196ed6b73428d" dmcf-pid="ffzfPnBWZp" dmcf-ptype="general">삼성전자의 구체적인 V10 낸드 양산 계획이 윤곽을 드러낸 건 처음이다. 일각에서는 삼성전자가 올해 V10을 양산할 것으로 관측했으나 삼성은 2026년을 상용화 시점으로 삼았다.</p> <p contents-hash="d02a790031c8aea418b660ada6b05667a7ce8b3b1f7669ab02b24e25f91082a4" dmcf-pid="44q4QLbYY0" dmcf-ptype="general">낸드플래시는 데이터를 저장하는 반도체다. 저장용량을 늘리기 위해 메모리 셀(저장소)을 수직으로 쌓은 형태로 발전해왔다.</p> <p contents-hash="257064d6e09c75b4428f87a318ec0359be5b8d1bb95c073a9cb60aaaf198d156" dmcf-pid="88B8xoKGY3" dmcf-ptype="general">지금까지 가장 단수가 높은 삼성전자 낸드플래시는 286단인 V9이다. 지난해부터 양산을 시작했다. 삼성은 V9에서 100단 이상을 더 쌓아 V10을 만들었다. V10은 430단으로 알려졌다.</p> <p contents-hash="9d954151af186829826ffdbceece1af00a9b02020d7b0c5dcfc03832773f5234" dmcf-pid="66b6Mg9H1F" dmcf-ptype="general">삼성전자가 '국제고체회로학회(ISSCC)'를 통해 공개한 사양은 트리플 레벨 셀(TLC) 기준 집적도가 28Gb/㎟로 전작 대비 56% 개선됐으며, 입출력(I/O) 인터페이스 속도는 5.6GT/s로 75%가 빨라졌다. 성능이 대폭 향상돼 내년 상용화될 PCIe Gen6 낸드 컨트롤러와 함께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에 첨병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p> <p contents-hash="44ea958bce82aea76a3e259d9491d44501ee84baa0c5e635343f574a51e163c1" dmcf-pid="PPKPRa2X5t" dmcf-ptype="general">V10은 단수가 높아진 만큼 여러 신기술이 적용될 것으로 전해졌다.</p> <p contents-hash="acc1c2dbad01a502276e1324c0a0744bf495df8ab41f28ad9b06412fb0adb35c" dmcf-pid="QQ9QeNVZH1" dmcf-ptype="general">수직으로 쌓은 메모리 셀 간 데이터가 오가는 채널홀을 뚫는데 처음으로 극저온(-70℃ 이하) 식각 장비가 사용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램리서치와 도쿄일렉트론(TEL) 장비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p> <p contents-hash="fa7e126806f239c58be73bf3ef539fd112a31cc9c13969a28468f0fd77e1555c" dmcf-pid="xx2xdjf5Z5" dmcf-ptype="general">또 하나의 웨이퍼로 만들어졌던 전 세대 제품과 달리 데이터를 저장하는 '셀'과 이를 구동하는 회로 '페리페럴'을 각기 다른 웨이퍼에 구현하고 이를 붙이는 하이브리드 패키지 기술도 추진 중이다. 웨이퍼끼리 접합한다는 뜻에서 '웨이퍼 투 웨이퍼(W2W) 본딩' 기술로 불린다.</p> <p contents-hash="63d75b0f6d91a76bc2cc90dfb4230e8f6207ad1aa1365046b371c2114d396973" dmcf-pid="y3G3uVXD1Z" dmcf-ptype="general">삼성전자는 세계 최대 낸드플래시 생산 업체다. 인공지능(AI) 기술로 고대역폭메모리(HBM)가 수요가 늘어나는 것처럼 속도와 성능이 향상된 V10으로 삼성전자는 데이터센터에 들어가는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를 만들어 시장 공략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p> <p contents-hash="d2bc2a8776b64cf9027412164b2b312cfdc5bc234d812ea6b4e7b1c7b06c0bb8" dmcf-pid="W0H07fZwHX" dmcf-ptype="general">삼성전자 관계자는 V10 투자와 양산 일정에 대해 “내부 계획에 따라 준비 중이나, 구체적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f591f50af6a7c98c0e7d0d6edbc3cc899e3f5b5f23251d16b926647c028916aa" dmcf-pid="YpXpz45rZH" dmcf-ptype="general">박진형 기자 jin@etnews.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넌 찾아서 듣니? 난 골라주는 거 들어” 음악 스트리밍도 AI 시대 07-01 다음 SK쉴더스 "3.3조 리파이낸싱 순항, 분할·매각 검토 않는다" 07-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