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만에 내한' 스칼렛 요한슨 "쥬라기 세계관 들어와 영광" 작성일 07-01 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현장] 내한 기자 간담회 쥬라기></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rpo9x0CIL"> <p contents-hash="39d53584045736825fed8845e5bfe0b9ee167f50156b7c314b768a0763108b1e" dmcf-pid="6mUg2Mphrn" dmcf-ptype="general">[이선필, 이정민 기자]</p> <p contents-hash="b6ecf14d5a56728dfc277eb7b82cbe893baeb3cb42c6df3ce6175e37c96a16f2" dmcf-pid="PsuaVRUlEi" dmcf-ptype="general">말대로 새로운 시작이다. 1993년 스티븐 스필버그가 1편을 연출한 이후 현재까지 누적 수입 60억 달러(한화 약 8조 4000억원)을 기록 중인 '쥬라기 공원'의 일곱 번째 시리즈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p> <p contents-hash="74498c6724d2ca1ab362aa695a46bc6badab69eced53f7ede3c4c9ec96a8687d" dmcf-pid="QO7NfeuSOJ" dmcf-ptype="general">서울 종로구 광화문의 한 호텔에서 열린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내한 기자 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주연 배우 스카렛 요한슨, 조나단 베일리, 루퍼트 프렌드를 비롯해 연출을 맡은 가렛 에드워즈 감독이 참석했다.</p> <p contents-hash="b19dc75ecdbb728671d874cf2c3546bd03ad5bb9b7fa35044db52390ed4b7831" dmcf-pid="xIzj4d7vOd" dmcf-ptype="general"><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은 지구상 최상위 포식자가 된 공룡들과 인간의 위태로운 공존이 시작된 이후 인류를 구할 신약의 주재료가 거대 공룡 DNA에 있음이 밝혀지며 이를 채취하기 위한 이들의 고군분투를 그리고 있다. 부제처럼 공룡과 맞대응하는 인류의 모습을 거대 자연을 통해 비추며 생태주의라는 새로운 주제 의식을 담고 있다. 특히 1편 각본가였던 데이비드 코엡 작가가 30년만에 합류했고,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에 참여하며 그 정체성을 가장 잘 이을 것이란 기대감이 나오는 상황.</p> <div contents-hash="e2abed581fb0c64b5cc110d02f6bd361d607490ec16a689e7c7d2e0b34cda7fa" dmcf-pid="yzgZwSo9se" dmcf-ptype="general"> <strong>스칼렛 요한슨 "쥬라기 세계관에 들어올 수 있어서 영광"</strong>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f9bed86cce96eb1efb21c8327439f862d92876b27f91267623cbbefb3173ea78" dmcf-pid="Wqa5rvg2mR"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1/ohmynews/20250701171502707huou.jpg" data-org-width="1548" dmcf-mid="VlyWAOdzI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1/ohmynews/20250701171502707huou.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내한 기자간담회</strong> 배우 스칼렛 요한슨이 1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호텔에서 열린 영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며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td> </tr> <tr> <td align="left">ⓒ 이정민</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248473dde2fb9741eb7c8f004481f16f30cfcdbf8e071d3143317d05f291d122" dmcf-pid="YBN1mTaVIM" dmcf-ptype="general"> 유년시절 가족과 함께 처음으로 <쥬라기 공원> 시리즈를 접했다던 스칼렛 요한슨은 해당 시리즈에 출연한 것에 대해 무한 영광이라는 소회부터 밝혔다. "쥬라기 세계관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것만으로 너무 좋았는데 데이비드 코엡 작가와 스필버그 감독님이 제게 의견을 물어오기도 했다"던 스칼렛 요한슨은 "이후 가렛 에드워즈 감독님이 수정된 시나리오를 주셨는데 제 의견이 반영돼 있었다. 사랑했던 시리즈에 제가 이렇게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체감하는 중"이라 말했다. </div> <p contents-hash="f35d53eaa2231030b50bcc15ca5a1284d7390aef9817719c9fe8acdca0d07181" dmcf-pid="GbjtsyNfEx" dmcf-ptype="general">군사 용병으로 살아온 조라를 연기한 스칼렛 요한슨은 "조라가 번아웃에 와 있고, 어떤 상실감을 겪었는지가 데이비드 코엡 작가 글에 다 담겨 있었다"며 그는 또 "그간 액션 영화와 액션 연기를 많이 해왔지만 이번엔 도망다니거나 쫓아다니는 게 중심이었다. 특히 함께 출연한 조나단 베일리와 로맨스 장면이 있을 수도 있었지만, 그게 아닌 서로 존경하는 감정을 표현할 수 있었던 설정이 좋았다"고 소신을 밝혔다.</p> <p contents-hash="bba2a490fe92b6302eb523464c46f3fc5b7c8fbb93181f1a53986a7bcad8389b" dmcf-pid="HKAFOWj4rQ" dmcf-ptype="general">2018년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 이후 8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은 스칼렛 요한슨은 한층 더 밝고 편안해진 분위기였다. "아침 식사로 7가지 김치를 먹었다"던 그는 "오전에 명동에서 스킨 캐어 제품을 많이 샀는데 제가 꼭 해야 한다고 강조했던 일정이었다. 저녁에 한국팬들 만날 생각에 너무 기대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97e7e7d7397b9a13565b5b1a46417b1a13452cf5d1d47b80bd3d6b3ff3b3337b" dmcf-pid="X9c3IYA8rP" dmcf-ptype="general">조라와 짝을 이뤄 탐사를 진행하는 고생물학자 헨리 박사 역의 조나단 베일리는 "전 세계 영화팬 중 한국팬이 최고라 들었다. 내한 행사가 많이 기대된다"며 "어렸을 적 <쥬라기 공원> 1편을 봤을 때 상상력을 자극받는 경험을 했다. 이번에 스칼렛 요한슨도 본인의 역량을 다 보인 것 같다. 대본에 없는 내용도 만들어낼 수 있는 팀워크가 우리에게 있었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35ccee21bc3086c78937866ea248d84ad28811a515da0b9c7f970705e0cbd74f" dmcf-pid="Z2k0CGc6r6" dmcf-ptype="general">제약회사 직원 마틴 역의 루퍼트 프렌드는 "예전에 재향군인회 행사로 한국에 와서 연설한 추억이 있었다"며 "헨리 박사를 연기한 조나단의 모습을 보며 소름 돋았던 기억이 있다. 대자연 앞에서 연기하는 것에 상상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다"고 짚었다.</p> <div contents-hash="554d4e809a841ee516a010a51de6d9b9eef6ce1e77df358f9b8d72619f6b9a6e" dmcf-pid="52k0CGc6D8" dmcf-ptype="general"> <strong>가렛 에드워즈 감독 "스필버그 감독님은 내 영웅"</strong>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d074e6f801a9afd574313379714abd45d136a8dddb5d69c3efb818bdf002a675" dmcf-pid="1VEphHkPs4"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1/ohmynews/20250701171504259dnnn.jpg" data-org-width="3000" dmcf-mid="fPgaVRUls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1/ohmynews/20250701171504259dnnn.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내한 기자간담회</strong> 배우 루퍼트 프렌드, 스칼렛 요한슨, 조나단 베일리와 감독 가렛 에드워즈가 1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호텔에서 열린 영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td> </tr> <tr> <td align="left">ⓒ 이정민</td> </tr> </tbody> </table>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7cb5026bbde138a21c4551a9c57e7b644c038d3870ff0a4bff5a736d060b2a29" dmcf-pid="tfDUlXEQOf"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1/ohmynews/20250701171505873wbgp.jpg" data-org-width="3000" dmcf-mid="4jeTNmRus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1/ohmynews/20250701171505873wbgp.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내한 기자간담회</strong> 배우 루퍼트 프렌드, 스칼렛 요한슨, 조나단 베일리가 1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호텔에서 열린 영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td> </tr> <tr> <td align="left">ⓒ 이정민</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859ca9ea1155857dcf2d0ac8c0d90c43cc33a0e5abbc9dc73dd40dbd93e56b57" dmcf-pid="F4wuSZDxEV" dmcf-ptype="general">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호출로 이번 시리즈 연출을 맡게 된 가렛 에드워즈 감독은 첫 장편인 <몬스터즈>(2010)라는 영화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초청을 받았고, 수상가지 한 바 있다. 그만큼 한국과 인연이 있던 그는 "한국 사람들은 좋은 영화를 알아보는 최고의 취향이 있다"며 "그 이후 <고질라>를 연출했고, 작품활동을 이어갈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마음부터 전했다. </div> <p contents-hash="b20a1dc8ca6751e98fe5d4bcfb5bcd0d966333fe1f8ffb46e8e87e753d69ca46" dmcf-pid="38r7v5wMr2" dmcf-ptype="general">이어 그는 "촬영 땐 비밀이었고 배우들이 걱정할까 말 못했는데 배우들이 태국 현지 맹그로브 습지에서 촬영할 때 허리까지 잠기는 신이 있었다. 그때 뱀을 관리하시는 분들이 독사들을 잡아서 물 밖으로 던지곤 했다"며 "이제야 말할 수 있게 됐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p> <p contents-hash="64c162da3e7734535cd2431c058de156800c3be4d5a9646a17fcdfb7ef89eac7" dmcf-pid="06mzT1rRm9" dmcf-ptype="general">스티븐 스필버그와 데이비드 코엡 작가의 광팬임을 밝힌 가렛 감독은 시리즈의 정체성과 감독 고유의 개성을 어떻게 배분했냐는 질문에 "여전히 고민 중이고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라며 "답습과 새로움 사이에서 완벽한 중간 경로를 찾아야 하는데 정답은 아무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다만 조금 이기적으로 생각했는데 이 작품을 연출할 때 스필버그 감독님에게 보내는 러브레터라는 마음으로 임했다"고 답했다.</p> <p contents-hash="d816caee0b8a6d1c6db7f7576e9223a78b3c8a25e4c031caa76ebf408825e66f" dmcf-pid="pPsqytmerK" dmcf-ptype="general">"스필버그 감독님은 제 영웅이다. 함께 일한 게 신기할 정도다. 밤에 촬영할 때 프랭크 마샬 프로듀서가 휴대폰을 제게 넘겼는데 알고 보니 스필버그 감독님과 영상 통화였다. 너무 신나서 주변에 자랑했던 기억이 있다. <쥬라기 공원> 시리즈가 오래 가는 이유는 우리의 본능과 관련 있다고 본다. 인간이 최고 포식자가되면서 자연을 떠났고, 거기에 건물을 올리면서 본능이 좀 희미해졌지만 큰 포식자를 두려워하는 본능은 남아있기에 극장에서 그런 게 건드려져 왔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괴수 영화는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이 시리즈가 거대 블록버스터이긴 하지만, 대자연을 인간이 어떻게 조심스럽게 대해야 하는지 그 질문도 넣고 싶었다." (가렛 에드워즈 감독)</p> <p contents-hash="7ffdc317cb08605cd8615a382d5f226cc42d5b47b85a608a41af999e157e576c" dmcf-pid="UQOBWFsdrb" dmcf-ptype="general">한편 가렛 에드워즈 또한 블랙핑크와의 일화를 전하며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자신의 여자친구가 블랙핑크 팬임을 말하며 그는 "LA 공연을 여자친구와 함께 갔는데 사랑으로 충만한 팬들의 에너지를 처음 경험했다. 이번 내한 행사도 그래서 최고의 경험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우리 영화 촬영 때 태국 현지 숙소에서 리사가 드라마 촬영을 했다더라. 숙소에서 리사 이름을 목놓아 불렀다"고 재치 있게 말했다.</p> <p contents-hash="eeea614a24b97855e97f3fb720f8bfc76347c691942ccfbc555872cc480fa582" dmcf-pid="uIzj4d7vOB" dmcf-ptype="general"><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은 2일 개봉한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스칼릿 조핸슨 “명동서 한국 화장품 잔뜩 샀죠…한국 팬 만남 기대” 07-01 다음 아홉 “팀적인 롤모델은 방탄소년단...K팝 명예의 전당에 오르고 싶어” [MK★현장] 07-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