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으로 떠난 이종범 "변명의 여지 없어…선택에 책임질 것" 작성일 07-01 5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07/01/0001271326_001_20250701171813108.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이종범 전 프로야구 kt wiz 코치</strong></span></div> <br>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위해 정규시즌 중 소속 팀을 떠난 이종범 전 프로야구 kt wiz 코치가 논란에 대한 입장을 전했습니다.<br> <br> 이종범 전 코치는 오늘(1일) 인터뷰에서 "은퇴한 후배들을 위한 결정이었다"고 배경을 설명하면서 "솔직히 내 결정이 이처럼 큰 파장을 일으킬지 예상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br> <br> 그는 "처음 방송사에서 관련 제안을 했을 때는 고사했다"며 "그러나 제작진과 (함께 출연하는) 후배들은 내가 감독이 되지 않으면 프로그램을 성공시킬 수 없다며, 후배들을 위해 나서달라고 설득했다"고 설명했습니다.<br> <br> 이어 "출연하는 많은 후배의 현실적인 상황을 듣게 됐다"며 "한 은퇴 선수는 야구와 관련 없는 운전 관련 일을 하면서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고 하더라. 그런 이야기를 들으니 내가 맡아야 이 프로그램이 살고, 후배들의 생계를 도울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습니다.<br> <br> 이 전 코치는 아울러 "순수한 마음으로 결정을 내린 뒤 kt 구단에 양해를 구한 것"이라며 "솔직히 내 선택이 이처럼 큰 파장을 일으킬지는 예상하지 못했다"고 고백했습니다.<br> <br> 이어 "곰곰이 생각해보니, 잘못된 생각이었던 것 같고,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며 "kt 구단과 선수들, 팬들에게 죄송하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br> <br> 이 전 코치는 또한 "내 선택에 책임지겠다"며 "사실상 모든 것을 내려놓고 맡게 된 프로그램인 만큼 후배 선수들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다짐했습니다.<br> <br> 한 시대를 풍미했던 슈퍼스타 이종범 전 코치는 지난해 10월 이강철 kt 감독의 제안을 받고 kt에 합류했습니다.<br> <br> 이 전 코치는 외야 및 주루 코치로 활동하다가 지난 5월부터는 타격 코치로 선수들을 지도했습니다.<br> <br> 그러나 이 전 코치는 최근 방송사 JTBC 제작진으로부터 야구 예능프로그램 '최강야구' 감독직을 제안받은 뒤 지난 달 말 kt에 퇴단을 요청했습니다.<br> <br> kt는 이 전 코치를 설득했으나 이 전 코치는 완강한 태도를 견지했고 지난달 27일 엔트리에서 말소된 뒤 팀을 떠났습니다.<br> <br> 관련 소식이 전해지자 이종범 전 코치는 큰 비난을 받았습니다.<br> <br> 야구팬들은 현역 코치가 책임감 없는 행동을 했다며 비판 목소리를 냈고, 이종범 전 코치는 지난달 30일 제작진을 통해 "최강 야구를 살리는 것이 한국 야구의 붐을 더욱 크게 할 수 있다고 봤다"고 해명하면서 사과했습니다.<br> <br> 최강야구 제작진도 "본의 아니게 구단과 팬들에게 불편함을 드려 송구하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관련자료 이전 위믹스, 코인 5000만개 바이백 요청 거절… 이미르에 100억원 투입 07-01 다음 한강버스 첫 시민체험…"관광용은 100점, 출퇴근용은 글쎄" 07-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