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정말 생각지도 못했다” 빠진 ‘이빨’ 그대로 뒀다가…생명까지 ‘위태’ 작성일 07-01 1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54MarMUUf">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9241032b71e328556e412a32948486b784189f2ad427fd313a661ff87046f3c" dmcf-pid="9gvHU2HEU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게티이미지뱅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1/ned/20250701174018679exwc.jpg" data-org-width="724" dmcf-mid="zVz2Ra2XU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1/ned/20250701174018679exw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게티이미지뱅크]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e3319ea9c9593e2696bc348224af9bb24cea2b005b0bc1508226ed1dd231b47" dmcf-pid="2aTXuVXDz2" dmcf-ptype="general">[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이건 정말 생각지도 못했다”</p> <p contents-hash="6b6b195e4708901469827a730c97a00ffd460aa0eca22aed1bdd7155c504fc88" dmcf-pid="VNyZ7fZwu9" dmcf-ptype="general">사람은 일반적으로 사랑니를 제외하고 총 28개의 자연치를 가지고 있는데, 앞으로 이 치아 개수를 수시로 체크해야 한다.</p> <p contents-hash="b56cccf8c2d03c2b5a81b533d18ec48130bc1a77261034c39451218c8d947edb" dmcf-pid="fjW5z45r0K" dmcf-ptype="general">고령층은 치아 개수가 ‘20개’ 미만으로 줄어들 경우 사망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다만 틀니, 임플란트 등 보철치료를 하는 경우,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는 과학적인 연구 결과가 나왔다.</p> <p contents-hash="c100e2795e878d8933e428bd55acbdfe356b2adf3b6ea75977f9a05a04ddc490" dmcf-pid="4AY1q81m0b" dmcf-ptype="general">대한치과보철학회는 1일 60세 이상 고령층의 치아 개수가 20개 미만일 경우, 그렇지 않은 때보다 사망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p> <p contents-hash="fe14bebce2a40925d88bc1061d34c5d3bb9af9f50a9b04ddbef15986357dd696" dmcf-pid="8cGtB6tspB" dmcf-ptype="general">이번 연구는 대한치과보철학회가 ‘틀니의 날’ 제정 10주년을 맞아 한국인의 치아 상실과 보철 치료가 수명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시행됐다.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치아 상실과 수명 영향 관련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다.</p> <p contents-hash="611191f1666cb88c0f540ffb153c7d868e317851c69ef20a14190d161cd230ca" dmcf-pid="6kHFbPFOFq" dmcf-ptype="general">대한치과보철학회 차기회장인 김성균 서울대 치과병원 교수는 “잔존 치아 수가 한국인 수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잔존 치아가 20개 이상인 경우에 비해 20개 미만인 경우에는 10년 생존율이 약 14.9% 낮았고, 15년 생존율은 무려 21.5%까지 감소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4f5f6c96103b53ec82e9bfb7094b542403d4e99f487afff5ecb97a64a92670e9" dmcf-pid="PEX3KQ3Iuz" dmcf-ptype="general">학회는 “잔존 치아 수 ‘20개’는 단순한 수치가 아닌 생존율에 있어서 의미 있는 분기점으로 작용한다”며 “이는 구강건강이 전신건강과 생명에 직결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라고 해석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b4813fedf6348b830aebd8e3ce952808682d04285c1eeb4dd86f16324471885" dmcf-pid="Qr1UVRUl7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성균 대한치과보철학회 차기회장이 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헤일리온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1/ned/20250701174018902spwy.jpg" data-org-width="1280" dmcf-mid="qHtufeuSz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1/ned/20250701174018902spw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김성균 대한치과보철학회 차기회장이 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헤일리온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3cd5f332f566adedd19b13ef480ddf3bd06590770da7a89fe4fe7c91485995e" dmcf-pid="xmtufeuSuu" dmcf-ptype="general">학회는 2007년부터 2015년까지 수행된 국민건강영양조사((KNHANES)와 사망원인통계가 연계된 대규모 데이터를 분석, 19세 이상 성인 총 5만1576명 중 만 60세 이상 고령자 1만4253명을 최종 연구 대상자로 추출해 분석했다.</p> <p contents-hash="51148b24a53be9c8512fae75639e0bdaf714c36da8be45bff03409680aa9ebbe" dmcf-pid="yKocCGc6FU" dmcf-ptype="general">연구 결과, 60세 이상 한국인에서 잔존 치아 개수가 1개 감소할 때마다 사망위험이 약 1.2%씩 증가한다는 것이 확인됐다. 학회는 “치아가 4개 상실될 경우 약 5%, 8개 상실될 경우 약 10%의 사망위험이 증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1f4fdfc0008db61b85dce449faad45d1a6bb040b1dc3696a3bd5025647115b78" dmcf-pid="W9gkhHkPFp" dmcf-ptype="general">또한 대상자들을 세분화해 잔존 치아 개수에 따라 그룹을 나눈 뒤 10년 생존율을 비교한 결과, 치아 28개가 전부 남아있는 경우에 비해 치아가 상실된 그룹에서는 10년 생존율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잔존 치아의 개수가 적을수록 생존율 역시 감소하는 경향이 나타났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0336aea9b633940379fde5923e63b0e84434cd242c729133ded58870f770462" dmcf-pid="Y2aElXEQz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게티이미지뱅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1/ned/20250701174019096rnxy.jpg" data-org-width="724" dmcf-mid="BCUbQLbY0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1/ned/20250701174019096rnx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게티이미지뱅크]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9c0856407a9ef2ab3b004a637b5a7825bcc2342675341fecea7bc0e69d943fe" dmcf-pid="GVNDSZDx03" dmcf-ptype="general">희망적인 부분은 틀니나 임플란트와 같은 보철 치료를 시행하면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는 사실이다.</p> <p contents-hash="e8655a0262cfd1b81ae5f00a4540b3d0ab68a7907216311238973ad92b7ed02a" dmcf-pid="Hfjwv5wM0F"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잔존 치아가 0에서 20개까지 남아있는 대상자 가운데, 보철 치료를 받지 않은 그룹과 받은 그룹을 비교했다.</p> <p contents-hash="a00e3c92a915c57c81f61e936beebf9a080364aa4d7765046b0ded6e5547a1ed" dmcf-pid="X4ArT1rRzt" dmcf-ptype="general">그 결과, <strong>보철 치료를 받은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사망 위험도가 15.5%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strong></p> <p contents-hash="c35449475633b5bc4b51bed6b50d5809e28d75e987d972beb52eaa498f1a0bfc" dmcf-pid="Z8cmytmeu1"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잔존 치아가 적게 남아있을 경우 고정성 보철, 부분 틀니, 완전 틀니로 보철 치료를 할 경우 사망 위험도를 감소시킬 수 있다”며 “이는 보철 치료가 고령자의 생존율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c2b476e9488b3def3ee3a269f68187eebc68a59a9cc775201fa8aea5639e96af" dmcf-pid="5cGtB6ts35" dmcf-ptype="general">학회는 “이번 연구는 한국인의 건강한 노화를 위해 노년층 보철 치료의 접근성을 보다 향상시키는 것에 대한 학문적 기반을 마련하고 국민에게 치아 건강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것과 더불어 치아 상실에 대한 두려움을 줄여 적극적인 치과 치료의 필요성을 인식시키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생각된다”며 “향후 수명뿐 아니라 다양한 전신건강 상태와 관련, 구강 건강 및 치아 보철치료가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도 후속 연구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19e182c95566768d2aa0327297f0b3602ebc991c48973812008a029feed693d" dmcf-pid="1kHFbPFOz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대한치과보철학회와 헤일리온이 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10회 틀니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헤일리온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1/ned/20250701174019326rjod.jpg" data-org-width="1280" dmcf-mid="b5ITtqTNU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1/ned/20250701174019326rjo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대한치과보철학회와 헤일리온이 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10회 틀니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헤일리온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94eecf3cc723e03f3532ec9de4718958cbed13849c72f7368e3e73e67376576" dmcf-pid="tEX3KQ3IzX" dmcf-ptype="general">학회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5년 제10회 틀니의 날 기념식’을 갖고 앞으로도 국민에게 구강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여 구강 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p> <p contents-hash="42770f609df9bc77aebadf027868260ed75648257d31d550903eadc3501e66ca" dmcf-pid="FDZ09x0CuH" dmcf-ptype="general">지난 10년간 틀니의 날 캠페인과 기념식을 후원해 온 신동우 헤일리온 코리아 대표이사(사장)는 “헤일리온은 누구나 건강할 권리가 있다는 ‘포용적 건강’을 추구한다”며 “초고령사회를 맞은 한국에서 건강의 기초 자산인 구강건강과 틀니의 효용성은 앞으로도 더욱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자동차와 法] 휴가철 교통사고, 법과 보험으로 미리 대비하기 07-01 다음 민주당 방송·콘텐츠특위 "산업 진흥·공공성 균형 강조" 07-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