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오요안나 어머니, 눈물의 촉구 “MBC, 노동자 인정해” 작성일 07-01 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5Hk3bWAFW">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8c8c4641d6ed088e37aaec4201ac93b3175c90186ccab558fc22aaa725b1e3d" dmcf-pid="ynd7arMU7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故 오요안나의 어머니 장연미 씨가 눈물로 MBC와 정부에 대한 요구안을 발표했다. 사진|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1/startoday/20250701182405559mlxm.jpg" data-org-width="700" dmcf-mid="BGjfrvg2u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1/startoday/20250701182405559mlx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故 오요안나의 어머니 장연미 씨가 눈물로 MBC와 정부에 대한 요구안을 발표했다. 사진|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acc870b95f27ba9fb108796b6d40dbb28efe8ae296c73fda0554e50ac58996ec" dmcf-pid="WLJzNmRuUT" dmcf-ptype="general"> MBC 기상캐스터 고(故) 오요안나의 어머니가 MBC와 정부에 요구안을 발표했다. </div> <p contents-hash="922f8dccf0ca4c0e537ea1a85b6d36533164f017bc38bce0e4fb4f803617e43a" dmcf-pid="Yoiqjse7pv" dmcf-ptype="general">1일 고인의 어머니 장연미 씨는 방송 비정규직 노동단체 ‘엔딩크레딧’, 직장갑질119와 함께 서울 종로구 국정기획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p> <p contents-hash="d9fdc82935eeae7c94669ac67747b052bccc4db5687525b36dcb2e3c31b3583a" dmcf-pid="GgnBAOdzFS" dmcf-ptype="general">이들은 MBC와 정부를 상대로 유가족 요구안을 발표했다.</p> <p contents-hash="6193a856cdda737d8f703fc21eeccfb4dfbedc2ca24d3ffb9901f70b5cfb6c87" dmcf-pid="HaLbcIJq7l" dmcf-ptype="general">이들의 요구안은 ▲안형준 MBC 사장이 고인이 노동자임을 인정할 것, ▲고인 사망에 대한 책임고 재발 방지 약속을 담은 사과를 유족, 조직 구성원, 시민사회에 할 것, ▲고인의 명예 회복을 위해 유족에게 명예사원증을 수여하는 등 적절한 보상을 할 것과 사내 추모 공간 마련, ▲가내 비정규직 프리랜서 실태 전수조사, ▲고용노동부 특별근로감독 결과에서 지적된 사항 시정,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에만 보고된 MBC 진상조사 결과의 공개 등이다.</p> <p contents-hash="7e6012b7d767f6a81adaafb787a95343a27bdcf5311e3f9e2e56a405894837e5" dmcf-pid="XlIJytme7h" dmcf-ptype="general">정부에 대해서는 ▲방송사의 ‘무늬만 프리랜서’ 문제 해결 지시, ▲특별근로감독 결과가 담긴 내사 보고서 공개, ▲추가 방송사 근로감독, ▲결방 프로그램 임금 미지급 관행 단속 강화,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에서 삭제된 ‘비정규직 처우개선 방안 마련’ 조건 재반영, ▲노동부의 근로자성 판단 기준 재점검, ▲전문가 참여를 통한 가이드라인 정비 등을 촉구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d874efd365e175badd2d1fdd96d3466036e027b4b0c2f4eb0c0c976cc6ccbf8" dmcf-pid="ZSCiWFsdF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故 오요안나. 사진| 故 오요안나 SN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1/startoday/20250701182406855gyot.jpg" data-org-width="700" dmcf-mid="QKMpLEP3U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1/startoday/20250701182406855gyo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故 오요안나. 사진| 故 오요안나 SNS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0270767101a8aab31995f38eaa1442b46c2c2c29e335dc252e24eb8a20d354c6" dmcf-pid="5vhnY3OJpI" dmcf-ptype="general"> 장연미 씨는 “우리 딸이 죽은 지 벌써 두 달하고 보름만 있으면 1주기”라며 “MBC는 여전히 우리에게 상처를 주고 있다. 노동부의 판단에 편승해 법적 책임이 없다고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div> <p contents-hash="1c14681258fba237c77535f4beb396f49f93600bc0a210e3801912ea163930a5" dmcf-pid="1TlLG0IizO"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요안나 없는 세상을 단 한 번도 꿈꿔본 적 없다. 지금도 하루하루 고통스럽고 밥알을 못 넘기는데, 요안나를 위해 투쟁해야 하기 때문에 일단 삼키고 본다”고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p> <p contents-hash="c06f20fae5fbb90a237b4c33ca293ec27ce5a8ecb65fb8703729143a908f0a25" dmcf-pid="tySoHpCnps" dmcf-ptype="general">이재명 정부에 대해서는 “이재명 대통령은 소수의 목소리를 듣겠다고 말했다. 꼭 들어달라. 사람이 죽었는데 이렇게 모른 척 할 수는 없는 것”이라며 “모든 진실이 밝혀지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호소했다.</p> <p contents-hash="21ba0ae64edd3b1598439660ddfa036555ae94986ddf7ce731cda47914b83346" dmcf-pid="FWvgXUhLzm" dmcf-ptype="general">또 노동부와 MBC의 진상조사 결과를 아직까지 받아보지 못한 것을 언급하며 “내용을 정확하게 발표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요안나 죽음에 대해 무엇을 가리고 숨기고 싶은 건가”라고 애끓는 마음을 덧붙이기도 했다.</p> <p contents-hash="bc03e431d1a10236c34b9d2e15363e3868d1a275830bbbc6f3f3f1dc0afe05a6" dmcf-pid="3YTaZuloUr" dmcf-ptype="general">윤지영 직장갑질119 대표(변호사)는 “MBC가 오 캐스터의 직장 내 괴롭힘 피해 고통을 무시한 이유는 오 캐스터를 직원으로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우리는 법 밖에 놓여 있는 프리랜서로 취급되는 노동자들이 괴롭힘에 훨씬 취약하다. 이에 정부가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노동부와 방통위 등에 방송계 비정규직 문제와 직장 내 괴롭힘 문제 해결을 계속 요구했으나 아무것도 하지 않았던 것을 지적하며 “MBC뿐만 아니라 정부도 오요안나님의 죽음을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p> <p contents-hash="c0ddd19c42fff7542b3fcce3ab28b4c2e6e7d9fabe3ff1174decce8e75c3128d" dmcf-pid="0GyN57Sg3w" dmcf-ptype="general">이날 유가족 등은 기자회견을 마친 뒤 국정기획위원회 사회1분과 이용우 의원을 만나 요구안을 전달한 뒤 30분 가량 면담을 가졌다.</p> <p contents-hash="1305f39ec9e8e414db9c79940c47f57e64843d36eb8cbd423add10ef76363980" dmcf-pid="pHWj1zvauD" dmcf-ptype="general">MBC 기상캐스터로 활약하던 오요안나는 지난해 9월 세상을 떠났다. 이 소식은 지난해 12월 뒤늦게 알려졌다. 이후 지난 1월 고인의 휴대전화에서 원고지 17장 분량의 유서와 더불어 녹취, 메시지 등 직장 내 괴롭힘을 당한 것으로 보이는 정황이 담긴 증거들이 발견돼 논란이 불거졌다.</p> <p contents-hash="026b1d664f590e85e8e2a29f0f49a2a2eeb899df0d7dbffbf96d5ea66a39120f" dmcf-pid="UImRSZDx7E" dmcf-ptype="general">고인의 유족은 동료 기상캐스터 A씨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고,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48부(부장판사 김도균)는 오는 7월 22일 오후 2시 10분 해당 사건의 변론 기일을 진행할 예정이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아홉 스티븐·제이엘, 재데뷔 소감 전하다 눈물 "꿈 이루게 돼 너무 행복" [ST현장] 07-01 다음 도화(찬미), 송의환과의 결혼식 사진 직접 공개 “우리의 시작” 07-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