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다르다”…최인원·구현구·이지은 깜짝 활약 주목 작성일 07-01 16 목록 <b>최, 데뷔 5년 만에 첫 승급 유력<br>구, 벌써 10회 우승…부활 신호탄<br>이, 작년 12승 기록 깰지 주목</b><br>2025 경정 전반기 시즌이 오는 3일 27회차 경주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그리고 9일부터 후반기 막을 올린다. 전반기에는 성적 1위인 어선규(4기, A1)를 필두로 주은석(5기, A1), 김민준(13기, A1), 김완석(10기, A1), 조성인(12기, A1) 등 쟁쟁한 강자들이 미사경정장의 흐름을 주도해 나갔다. 이들 외 예상하지 못한 깜짝 활약을 펼치며 존재감을 나타낸 선수들이 있다. 바로 최인원(16기, B2), 구현구(4기, A2), 이지은(14기, A2)이다.<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96/2025/07/01/0000713993_001_20250701184315520.jpg" alt="" /></span> </td></tr><tr><td> 최인원 </td></tr></tbody></table> 우선 최인원은 2020년 데뷔 이후 올시즌까지 B2등급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최다 우승은 지난해 기록한 9회다. 하지만 올해 완전히 달라졌다. 전반기가 끝나지 않은 시점에서 벌써 지난해 기록한 9회와 동률을 이뤘다. 26회차까지 우승 9회, 준우승 12회를 거두며 승률 24.3%, 연대율 56.8%의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생애 첫 승급이 예상된다. 출발 위반(사전 출발 또는 지연 출발) 기록이 없고 평균 득점이 6점대 중반(6.51)인 만큼, 후반기에는 A1이나 A2 등급으로 시작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96/2025/07/01/0000713993_002_20250701184315540.jpg" alt="" /></span> </td></tr><tr><td> 미사경정장에서 선수들이 턴 마크를 돌며 경합을 벌이고 있다. </td></tr></tbody></table> 최인원의 깜짝 활약은 동기생들인 16기 다른 선수들에게도 큰 자극을 주고 있다. 홍진수(16기, A2)도 벌써 9승을 거두며 전에 비해 상당한 활약을 펼쳤다. 지난 2월 사전 출발 위반이 없었더라면 후반기에도 꽤 높은 등급을 받을만한 정도의 성적이다. 여기에 김보경(16기, B2), 나종호(16기, B1), 전동욱(16기, B2) 등도 기존 선배 강자들을 상대로 위협적인 복병급 선수들로 선전을 펼치고 있어 전반적으로 16기의 분위기가 좋은 편이다.<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96/2025/07/01/0000713993_003_20250701184315588.jpg" alt="" /></span> </td></tr><tr><td> 구현구 </td></tr></tbody></table> 노장 기수인 구현구의 활약도 기대 이상이다. 과거 어선규와 더불어 4기 대표주자였다. 2007년 쿠리하라배, 2012년 대상 경정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적도 있다. 주로 A등급에서 활약한 그는 이후 부침을 겪으며 B1으로 추락하는 등 힘든 시간을 보냈다. 지난해 A2등급에서 활약하긴 했지만 8승에 그쳤다. 올해는 다르다. 벌써 우승 10회, 준우승 11회를 기록했다. 워낙 선회력이 좋은 선수이고, 젊은 선수들을 능가하는 강한 승리욕까지 갖춘 만큼 후반기에도 이 기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96/2025/07/01/0000713993_004_20250701184315606.jpg" alt="" /></span> </td></tr><tr><td> 이지은 </td></tr></tbody></table> 여자 선수 중에서는 14기 이지은의 활약이 인상적이다. 현재까지 우승 10회, 준우승 6회를 기록했다. 지난해 기록한 12승이 자신의 최다승 기록이다. 올해는 이 기록을 가뿐하게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1위가 아니면 5∼6위를 기록하는 등 성적 기복이 심한 편이다. 이를 줄여 나간다면 새로운 여성 강자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br> 관련자료 이전 한강버스 첫 시민체험…"관광용은 100점, 출퇴근용은 글쎄"(종합) 07-01 다음 정종진 짜릿한 대역전극…경륜 왕중왕전 품고 화려한 부활 07-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