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시간37분 접전…알카라스, 138위에 진땀승 작성일 07-01 11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윔블던 테니스 남자 단식 1회전</strong>프랑스 오픈 결승이 아니었다. 윔블던 단식 1회전이었다. 윔블던 테니스 대회(총상금 5350만 파운드·약 997억 원) 3연패를 노리는 카를로스 알카라스(2위·스페인)가 1회전에서 무려 4시간 37분 만에 가까스로 승리했다.<br><br>알카라스는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자 단식 1회전에서 파비오 포니니(138위·이탈리아)를 3-2(7-5 6-7<5-7> 7-5 2-6 6-1)로 힘겹게 따돌렸다. 4시간 37분이 걸린 접전이었다. 알카라스를 괴롭힌 포니니는 2019년 세계 랭킹 9위까지 올랐던 1987년생 베테랑이다. <br><br>알카라스의 2회전 상대는 예선을 거쳐 올라온 올리버 트라베트(733위·영국)다. <br><br>이날 경기장은 기온이 섭씨 32도까지 올라 역대 윔블던 개막일 최고 기온 기록이 수립됐다. 종전 기록은 2001년의 29.3도였다. <br><br>여자 단식에서는 세계 랭킹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가 카슨 브랜스틴(194위·캐나다)을 2-0(6-1 7-5)으로 꺾고 2회전에 올랐다. 올해 호주오픈, 프랑스오픈에서 모두 준우승한 사발렌카는 4대 메이저 대회 가운데 윔블던에서만 결승에 오른 적이 없다. 윔블던 최고 성적은 2021년과 2023년 4강이다. 관련자료 이전 '또 너냐?' 신진서 vs 박정환, 바둑 슈퍼매치 14번째 결승 대결 07-01 다음 '감각 당구' 스롱 피아비, 한슬기 꺾고 16강 선착! 김가영도 1시간 만에 16강 行 07-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