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몰입할 수 있어 더 좋네요” 명문대 교수들 줄줄이 포스텍으로 작성일 07-01 1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이남윤 전 고려대 교수, 조철현 전 서울대 교수<br>우수 연구자들·세계적 석학 잇달아 영입<br>“연구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이 더 중요”<br>포스텍, 정착 지원금 등 연구환경 개선 노력</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wKXwSo9o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ce63350de8ad0524f1a1a2a7920529861b6dab65e0094893943db09214d0cca" dmcf-pid="5TM7T1rRA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왼쪽부터 이남윤 교수, 조철현 교수, 최영준 박사. 최 박사는 미국 박사후연구원 생활을 마치고 오는 8월 포스텍에 부임할 예정이다. [사진=포스텍]"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1/mk/20250701185702157wgsr.jpg" data-org-width="700" dmcf-mid="XOM7T1rRj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1/mk/20250701185702157wgs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왼쪽부터 이남윤 교수, 조철현 교수, 최영준 박사. 최 박사는 미국 박사후연구원 생활을 마치고 오는 8월 포스텍에 부임할 예정이다. [사진=포스텍]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aa775721685fae0f8c025620661e8ebf17afdd0078ae8bbf1fbfd38e9f7a544d" dmcf-pid="1yRzytmeoc" dmcf-ptype="general"> 포스텍이 수도권 명문대 교수들을 잇달아 영입했다. 수도권 집중 현상이 심해지면서 지방 소재 대학의 교수들이 수도권 대학으로 이탈하고 있지만, 포스텍은 우수한 연구 환경을 바탕으로 쟁쟁한 연구자들을 모으고 있다. </div> <p contents-hash="037f885771ac2b00827702d4ba63a9e0560d943da74bfc077034463719940447" dmcf-pid="tWeqWFsdjA" dmcf-ptype="general">이남윤 전 고려대 전기전자공학부 교수와 조철현 전 서울대 수리과학부 교수는 올해 포스텍에 합류했다. 이들은 각종 수상 실적을 보유할 정도로 모두 각 분야에서 인정받는 세계적 석학이다.</p> <p contents-hash="3762328bd83f9ef422adeddf63ae7b0bbd34a9ff4efdcfdee04471ff5006f551" dmcf-pid="FYdBY3OJNj" dmcf-ptype="general">이남윤 교수는 5G·6G 거대 다중안테나 전송 기술과 차세대 위성통신 분야 글로벌 전문가다. 국제전기전자학회(IEEE) 젊은 연구자상, 올해의 IT 젊은공학자상을 수상하는 등 해외에서도 연구 성과를 널리 인정받았다.</p> <p contents-hash="9eda5f6c4b96d10310d2c246420b3ad17891850d3cde234a2c3e1deafe687768" dmcf-pid="3GJbG0IioN" dmcf-ptype="general">원래 포스텍에서 교수 생활을 했던 이 교수는 2022년 고려대 교수로 부임했다가, 지난 3월에 포스텍에 재부임했다. 보통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가는 경우가 많은데, 이 교수는 다시 되돌아온 것이다.</p> <p contents-hash="6eadeafff09f4fdc05a42f34222336cbb433f24dc641529b968e170e5d393731" dmcf-pid="0HiKHpCnaa" dmcf-ptype="general">조철현 교수는 기하학 분야에서 세계적인 학자로, 2023년 대한수학회 최고 권위상인 ‘디아이상’을 수상하기도 했다.</p> <p contents-hash="8dd4022b89ce7b70a6b8cc28253c0bb771e53ecf4f9c66b29e3b5fe041f15350" dmcf-pid="pXn9XUhLjg" dmcf-ptype="general">포스텍이 위치한 포항은 지방 소멸로부터 자유롭지 않은 도시다. 철강산업이 위기를 맞으며 인구 50만 명 선이 무너졌고, 청년 인구도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다.</p> <p contents-hash="2bd86ea0e64f7d0584b70843942d6868371bd929e79fdea672f549651942d836" dmcf-pid="UZL2ZuloNo" dmcf-ptype="general">그럼에도 교수들이 포항으로 온 이유는 우수한 연구 환경때문이다. 포스텍은 신임 교원의 초기 정착 지원금을 5억 원으로 대폭 확대했다. 신임 교원은 연구 과제를 수주하기 어려우면서도 실험실을 구축하는 자금이 많이 필요한데, 학교 측에서 적극 지원한다.</p> <p contents-hash="1327fea97a6d60d9dd2fc4d633ccc326fdc4e80477fcea90cdcc4ef52acb315f" dmcf-pid="u5oV57SgoL" dmcf-ptype="general">또한 만 50세부터 정년을 70세까지 미리 연장할 수 있는 ‘정년연장 조기결정 제도’를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포스텍은 최근 50대 초반 교수들을 ‘포스텍 정년연장 석학교수’로 선정해, 연구자 중심의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p> <p contents-hash="c7a072805de49dc8a16412ae0ee210a198dd561bef6d5e9977d77ac979fa9d9b" dmcf-pid="71gf1zvagn" dmcf-ptype="general">수도권의 좋은 도시 인프라보다 연구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과 제도적 유연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교수들이 포스텍을 찾는 것이다.</p> <p contents-hash="ed749a298d0674508ec305ad92032f2b57387f75504baa59d967d48945306124" dmcf-pid="zta4tqTNai" dmcf-ptype="general">포스텍의 이 같은 영입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오는 8월에는 캘리포니아주립대 산타바바라캠퍼스에서 박사후연구원을 지낸 최영준 박사가 물리학과 교수로 부임한다.</p> <p contents-hash="0e6df26dfc93bbd2d5530f71ccd5c0596f332ef83357c141c800b61d866efab0" dmcf-pid="qFN8FByjAJ" dmcf-ptype="general">양자 분야에서 연구 실적을 쌓아온 최 박사는 네이처에 1저자 논문을 4편 발표하는 등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다. 포스텍은 그에게 초기 정착비와 특별지원금을 포함해 총 10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p> <p contents-hash="a5b07c42801c40892cb11374654779a0db8bd39a53eef45b7c08fbbe2b8751a5" dmcf-pid="BwKXwSo9gd" dmcf-ptype="general">이종봉 포스텍 교무처장은 “전국적인 수도권 집중 현상 속에서 연구 업적이 탁월한 교수들이 포항을 선택한 것은 연구 환경 수준과 독자적인 경쟁력이 지역적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더보이즈 선우, 파리 패션 위크→월드 투어로 이어가는 글로벌 행보 07-01 다음 한해 X 문세윤, 세 번째 듀엣 싱글 ‘그대로 있어주면 돼’ 발매····애즈원 피처링 + 유선호 뮤직비디오 출연 눈길 07-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