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 달구는 '엘롯라시코'…6월 잘 안 풀린 LG, 7월엔 과연 작성일 07-01 15 목록 <!--naver_news_vod_1--><br>[앵커]<br><br>한화, LG, 롯데, 그리고 KIA. 프로야구 1위부터 4위까지 이 4팀이 자리잡을 줄 몰랐죠. 오늘(1일)은 '엘롯라시코'가 시작됐습니다. LG와 롯데, 누가 이기든 순위표는 요동칠 수 있습니다.<br><br>이예원 기자입니다.<br><br>[기자]<br><br>LG는 2위를 달려도 요즘 맘껏 웃지 못합니다.<br><br>1위에서 내려온 게 보름 전, 기세를 다시 찾기까지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br><br>무엇보다 믿었던 선발 투수가 흔들렸습니다.<br><br>외국인 1선발 치리노스도, 에르난데스도 좀처럼 안정을 찾지 못했습니다.<br><br>6월의 마지막도 좋지 못했습니다.<br><br>KIA에 10점 차로 패한 날, 치리노스는 스스로 못마땅한지 쓴웃음을 지었습니다.<br><br>그래도 오늘은 LG의 출발이 좋았습니다.<br><br>[LG 2:1 롯데/사직구장 (진행 중)]<br><br>에르난데스는 1회부터 타자들을 요리하는 법을 알았습니다.<br><br>3번타자 고승민에게 안타를 하나 맞았지만 아웃 카운트 3개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냈습니다.<br><br>0대 0으로 맞선 3회엔 오스틴의 두 점 홈런이 터지며 기선을 잡았습니다.<br><br>롯데는 불방망이로 위기의 6월을 버텨냈습니다.<br><br>팀 타율은 2할 8푼 6리로, 리그 1위입니다.<br><br>부상자가 잇따르는 악재 속에서 오늘 장두성의 복귀는 상징적입니다.<br><br>경기 중 견제구에 옆구리를 맞고도 2루까지 뛰고 피를 뱉어냈는데, 폐출혈 진단을 받고서 19일 만에 돌아왔습니다.<br><br>LG는 한 게임 차로 추격하는 롯데를 상대로 올해 3승 1무 1패로 앞서 있습니다.<br><br>[NC 4:0 한화/대전구장 (진행 중)]<br><br>한편 선두 한화는 오늘 NC전에서 선발투수로 와이스가 나섰지만 불안하게 시작했습니다.<br><br>1회에 데이비슨과 박건우에게 연속 적시타를 내줘 두 점을 먼저 내줬습니다.<br><br>[영상편집 박인서] 관련자료 이전 김병지 강원FC 대표이사, K리그 명예의 전당 헌액 07-01 다음 NHN링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명칭사용권 계약 체결···‘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로 새 출발 07-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