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스포츠영웅 산악인 故 김홍빈 평전 발간 “극복과 나눔, 희망의 상징” 작성일 07-01 21 목록 <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6/2025/07/01/0002493303_001_20250701223509302.png" alt="" /></span></td></tr><tr><td>스포츠 영웅 산악인 故 김홍빈 평전 [대한체육회 제공]</td></tr></table><br><br>[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대한체육회가 장애인 최초로 히말라야 14좌 완등에 성공한 산악인 故 김홍빈 대장의 평전 ‘도전과 나눔의 희망 전도사 김홍빈’을 발간했다.<br><br>2021년 체육회 스포츠영웅으로 선정된 김홍빈 대장의 4주기를 앞두고 발간된 이 평전은 총 8부로 구성돼 30년간 세계 산악 역사를 새롭게 쓴 김 대장의 도전 행로를 담았다.<br><br>김 대장은 1991년 북미 최고봉 매킨리 등반 중 조난으로 열 손가락을 모두 잃고도 1997년 유럽 엘부르즈, 2009년 남극대륙 빈슨 매시프 등 7대륙 최고봉을 완등했다. 또 가셔브룸Ⅱ봉과 브로드피크까지 히말라야 8000m급 14봉을 장애인으로는 세계 최초로 등정했다.<br><br>그는 2021년 7월 파키스탄령 카슈미르 북동부 카라코람산맥 제3 고봉인 브로드피크 정상 등정을 마치고 하산하던 중 해발 7900m 부근에서 조난 사고를 당해 끝내 숨졌다.<br><br>이 평전은 그와 산악 운동을 함께했던 정후식 전 광주일보 논설주간(김홍빈과 희망만들기 부이사장)과 문종국 선앤문등산학교장이 공동 집필했다.<br><br>김 대장이 고산 등반 중 남긴 일기장과 원정 일지, 7대륙과 히말라야 원정 과정에서 수집한 다양한 자료들을 비롯해 선후배 산악인들과 후원자들의 증언 및 인터뷰 등도 수록됐다.<br><br>유승민 체육회장은 발간사를 통해 “김홍빈 영웅의 삶은 극복과 나눔, 희망의 상징으로 우리 모두의 가슴에 깊이 새겨져야 할 소중한 자산”이라며 “그의 도전 정신이 평전을 통해 널리 전파돼 미래 세대에게 꿈과 용기를 심어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br><br>한편 체육회는 스포츠를 통해 국위를 선양하고 청소년들의 귀감이 된 체육인을 예우하기 위해 2011년부터 스포츠영웅을 선정해왔으며, 그들의 삶과 정신을 기록한 평전을 발간하고 있다.<br><br> 관련자료 이전 방탄소년단 "내년 봄 앨범 나온다"…깜짝 컴백 발표 07-01 다음 김연아, ♥고우림 아내 부심 느꼈다는 프랑스 여행 커플 사진 공개 07-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