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성진·송지훈, 란커배 세계바둑 1라운드 돌파…한국 선수 7명 32강 진출 작성일 07-01 15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5/2025/07/01/2025070122151301070dad9f33a29183102188160_20250701230016391.png" alt="" /><em class="img_desc">원성진 9단이 제3회 란커배 32강에 올랐다. 사진[연합뉴스]</em></span> 제3회 취저우 란커배 세계바둑오픈전에서 한국의 원성진 9단과 송지훈 9단이 나란히 48강 벽을 넘어서며 32강 무대에 발을 들여놓았다.<br><br>1일 중국 취저우에서 개막한 이번 대회에서 원성진 9단은 중국의 한모양 5단을 상대로 백돌을 잡고 266수의 긴 승부 끝에 불계승을 따내며 1라운드 돌파에 성공했다.<br><br>세계대회 데뷔전을 치른 송지훈 9단은 중국 강자 자오천위 9단과의 대결에서 178수 만에 승리를 확정지으며 첫 세계대회 출전에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br><br>하지만 48강 무대에 함께 오른 나현 9단과 박상진 9단은 중국 기사들의 벽을 넘지 못했고, 시니어조에서 올라온 유창혁 9단 역시 중국 선수에게 아쉽게 무릎을 꿇으며 대회를 마감했다.<br><br>2일 진행될 32강전에는 1라운드 승리를 거둔 원성진과 송지훈이 출격하며, 시드 자격으로 첫 라운드를 면제받은 신진서·강동윤·신민준·변상일·안성준 9단까지 총 7명의 한국 기사가 경쟁에 나선다.<br><br>이번 32강에는 개최국 중국이 22명으로 압도적인 숫자를 기록했으며, 일본에서 2명, 대만에서 1명이 합류했다.<br><br>48강전 종료 후 실시된 32강 대진 추첨에서 신진서는 천하오 6단과 맞대결하게 됐고, 강동윤은 딩하오 9단과의 대국이 성사됐다.<br><br>변상일은 구쯔하오 9단과 주목받는 대국을 펼치게 됐으며, 신민준은 당이페이 9단과 한 판 승부를 벌인다.<br><br>안성준은 48강에서 유창혁을 제압한 미위팅 9단과 맞붙게 됐고, 1라운드를 통과한 원성진과 송지훈은 각각 투샤오위 9단, 왕스이 8단과 16강 티켓을 놓고 경쟁한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5/2025/07/01/2025070122181402682dad9f33a29183102188160_20250701230016421.png" alt="" /><em class="img_desc">송지훈 9단이 란커배 32강에 올랐다. 사진[연합뉴스]</em></span>이번대회 정상에 오르는 우승자에게는 180만위안(약 3억4천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준우승자는 60만위안(약 1억1천400만원)을 받게 된다.<br><br>대국 진행은 각 선수에게 2시간의 지정시간이 주어지고, 이후 1분씩 5회의 초읽기로 운영된다. 관련자료 이전 이래서 '국민 MC'…유재석 "다들 포기할 때 나만 뛰었다"('틈만나면') 07-01 다음 이서이, 뒤늦게 알려진 비보…향년 43세로 사망 [RE:스타] 07-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