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 것 같지 않아'…한화, 8회에만 6득점 대역전극 작성일 07-01 10 목록 [ 앵커 ]<br><br>프로야구 한화가 NC를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리그 선두 자리를 지켜냈습니다.<br><br>8회에만 여섯 점을 뽑아내 홈 팬들을 열광시켰는데요.<br><br>프로야구 소식, 박수주 기자입니다.<br><br>[ 기자 ]<br><br>5회 노시환의 홈런으로 팀의 첫 득점을 낸 한화는 2-4로 끌려가던 8회 기회를 잡았습니다.<br><br>한화 타선은 7이닝 2실점 호투를 펼친 선발 라일리가 내려가자마자 NC 마운드를 난타하며 두 점을 뽑아냈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br><br>이어진 1사 1, 3루. 문현빈의 희생번트로 점수를 짜내 기어코 승부를 뒤집은 한화의 승리에 쐐기를 박은 건 4경기 만에 복귀한 팀의 중심타자, 채은성이었습니다.<br><br>채은성은 노시환에게 볼넷을 내준 NC의 네 번째 투수 김진호의 변화구를 밀어내 우중간 담장 뒤로 날려 보냈습니다.<br><br>한화는 이 홈런으로 석 점을 추가하며 단독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br><br><채은성/ 한화 내야수> "정말 짜릿했고 사실 홈런을 바라고 친 건 아니지만 1점 차로 역전을 했고 간당간당한 것보다 여기서 한 점이라도 나면 좋겠다는 생각으로…"<br><br>리그 2, 3위 LG와 롯데의 전반기 마지막 3연전에서 먼저 웃은 건 LG였습니다.<br><br>LG는 3회 김현수의 2루타에 이어 터진 오스틴의 선제 홈런으로 기선을 잡았습니다.<br><br>롯데는 곧바로 고승민의 적시타로 한 점을 따라잡았지만, 7회와 8회 양 팀이 한 점씩 주고받으며 이어진 LG의 한 점 차 리드는 마무리 유영찬이 지켜냈습니다.<br><br>삼성은 후라도의 7이닝 무실점 호투와 강민호의 2회 선제 투런포 등을 앞세워 두산을 4-1로 꺾고 4연패에서 탈출했고,<br><br>키움은 데뷔 6년 만에 첫 선발승을 거둔 박주성의 호투와 임지열의 석 점 홈런을 앞세워 KT를 누르고 올 시즌 3번째 4연승을 질주했습니다.<br><br>KT는 4회와 6회 안현민의 연타석 홈런과 7회 로하스의 홈런이 나왔지만 모두 솔로포였습니다.<br><br>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br><br>[영상편집 김휘수]<br><br>[그래픽 서영채]<br><br>#프로야구 #두산베어스 #LG트윈스 #삼성라이온즈 #롯데자이언츠 #KT위즈 #키움히어로즈<br><br>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br> 관련자료 이전 라그 크러쉬, '달콤커피' 마시면 굿즈가 펑펑 07-01 다음 '기성용 이적' 수습 나선 서울…혼란 속 전북과 격돌 07-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