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창단 첫 트로피 향한 운명의 대구 원정 떠난다 작성일 07-02 17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2021년 4강전 패배 설욕 노려<br>체력 열세 딛고 4강 진출 도전<br>승리 시 전북-서울 승자와 격돌</strong><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7/2025/07/02/0001126981_001_20250702000222432.jpg" alt="" /><em class="img_desc">◇정경호 감독이 이끄는 강원은 2일 오후 7시 대구iM뱅크PARK에서 대구FC와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8강(5라운드) 단판 승부를 치른다. 사진=강원FC 제공</em></span></div><br><br>강원FC가 창단 첫 트로피를 향한 운명의 일전에 나선다.<br><br>정경호 감독이 이끄는 강원은 2일 오후 7시 대구iM뱅크PARK에서 대구FC와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8강(5라운드) 단판 승부를 치른다.<br><br>강원은 2021년 코리아컵에서 4강까지 올랐지만 결승 진출 문턱에서 대구에 막힌 바 있다. 흥미로운 사실은 두 팀의 코리아컵 마지막 대결이었던 2021년 준결승 당시 강원을 이끌었던 감독이 바로 현재 대구의 김병수 감독이라는 점이다. 2021년 준결승에서는 라마스의 결승골로 대구가 승리를 거뒀다.<br><br>강원은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다. 리그 20라운드 대구전에서 모재현, 김대원, 김건희의 활약으로 3대0 완승을 거둔 데 이어 지난달 28일 수원FC 원정에서도 김대원의 극적인 결승골로 2대1 승리를 챙겼다. 최근 3경기 무패를 달리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br><br>하지만 체력적 부담은 변수다. 강원은 지난달 28일 수원 원정을 다녀온 반면, 대구는 21일 강원전 이후 10일 넘게 휴식을 취하며 재정비를 마쳤다. 선수단의 회복과 컨디션 관리가 승부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br><br>상대팀 대구는 이번 경기를 통해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대구는 지난 5월27일 김병수 감독을 선임한 후 아직까지 승리가 없다. 지난 16강에서 FC안양을 2대1로 꺾고 8강에 오른 대구는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영입한 지오바니, 카를로스의 데뷔 가능성으로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br><br>양 팀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한 차례씩 승리를 나눠 가졌다. 1라운드에서는 대구가 홈에서 2대1로 승리했고, 20라운드에서는 강원이 홈에서 3대0 완승을 거뒀다. 이번 코리아컵 8강 단판 승부에서도 홈팀의 강세가 이어질지 관심이 모인다.<br><br>이번 경기에서 승리한 팀은 4강에서 전북과 서울의 승자와 맞붙는다. 4강은 8월20일 1차전, 27일 2차전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진다. 반대편 대진에서는 광주와 울산의 승자가 김포와 부천의 승자와 맞붙는다. 이후 결승전은 12월6일 단판으로 열릴 예정이다.<br><br>강원FC가 체력 열세를 극복하고 대구 원정에서 승리해, 창단 첫 우승 도전을 이어갈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br><br> 관련자료 이전 [오앤이 길로틴] 타이틀 방어 or 웰터급 월장...UFC 토푸리아 앞에 놓인 선택(영상) 07-02 다음 '이혼→재혼→사별' 한혜진 "돌싱? 옛날엔 집안의 수치" (돌싱포맨) 07-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