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T ‘3연속’ 우승 도전하는 혼합복식 신유빈-임종훈, 이번엔 ‘만리장성’ 세계 1위 린스둥-콰이만 넘어라 작성일 07-02 22 목록 <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5/07/02/0001158704_001_20250702001018962.jpg" alt="" /></span></td></tr><tr><td>임종훈, 신유빈이 23일 카타르 도하 루사일 아레나에서 열린 2025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선수권대회 혼합복식 4강 중국 쑨잉사 - 왕추친과 경기를 펼치고 있다. 2025. 5. 23. 도하(카타르)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td></tr></table><br>[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임종훈(한국거래소)-신유빈(대한항공) 조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3주 연속 우승을 향해 전진한다.<br><br>임종훈-신유빈 조는 WTT 시리즈 류블랴나와 자그레브 대회에서 2주 연속으로 혼합 복식 우승을 거머쥐었다. 둘은 나이로 7살 차이가 나지만 환상의 호흡을 자랑한다.<br><br>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물론 2024 파리 올림픽 혼합 복식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지난 5월에도 도하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수확한 바 있다.<br><br>둘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WTT 미국 스매시 2025에 출전한다. 32강부터 치를 예정이다. 관건은 ‘만리장성’을 넘는 것이다. 세계랭킹 1위인 린스둥-콰이만(중국) 조를 넘어야 한다.<br><br>린스둥-콰이만 조는 파리 올림픽 금메달 조합인 왕추친-쑨잉사(중국)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선 혼합 복식 조다. 이들은 임종훈-신유빈 조가 우승한 류블랴나, 자그레브 대회에 불참했다. 임종훈-신유빈 조가 진짜 경쟁력을 시험받는 무대인 셈이다.<br><br>그나마 임종훈-신유빈 조는 결승 이전까지 린스둥-콰이만 조와는 만나지 않는 것이 다행이다. 그럼에도 여전히 강호들은 많다. 세계 3위 웡춘팅-두호이켐(홍콩)조는 물론 4위 마쓰시마 소라-하리모토 미와 조(일본)도 경계해야 한다.<br><br>특히 임종훈-신유빈 조는 중국에 고전해 왔다. 파리올림픽 준결승에서는 왕추친-쑨잉사 조에 고배를 마셨고, 5월 세계선수권에서도 재차 왕추친-쑨잉사를 넘지 못한 바 있다. 만리장성을 넘고 임종훈-신유빈 조가 우승을 차지하게 되면, 둘은 올해 WTT 시리즈 네 번째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br><br>한편, 임종훈은 남자복식에서 안재현(한국거래소)과 호흡을 맞춘다. 임종훈-안재현 조 역시 류블랴나 대회에서 세계랭킹 1위 ‘르브렁 형제’ 펠릭스-알렉시스(이상 프랑스) 조를 정상에 섰다.<br><br>신유빈은 국가별 1개 조 출전 원칙에 따라 한국 선수가 아닌 두호이켐과 한 조를 이뤄 여자 복식에 나설 전망이다. 여자복식에는 유한나-김나영(이상 포스코인터내셔널) 조가 출전할 예정이다. beom2@sportsseoul.com<br><br> 관련자료 이전 김병지 강원FC 대표 제2회 K리그 명예의 전당 헌액 07-02 다음 3연패 노린 알카라스, ‘무더위’에 질 뻔했다 07-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