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세오른 강원FC 대구잡고 준결승 진출 노린다 작성일 07-02 20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오늘 코리아컵 8강 원정경기<br>승리땐 역대 최고성적 '타이'<br>무더운 날씨·신입 활약 변수</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54/2025/07/02/0000129226_001_20250702000825295.jpg" alt="" /></span>최근 리그 2연승을 달리며 분위기 반등에 성공한 강원FC가 2일 코리아컵 8강에서 대구FC와 맞대결을 펼친다. 정경호 감독이 이끄는 강원FC는 2일 오후 7시 대구iM뱅크파크에서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8강 대구FC와의 원정 경기를 치른다. 강원은 이번 경기 승리를 통해 지난 2021년 FA컵에서 기록한 구단 최고 성적인 4강 진출에 도전한다. 특히 2021년 당시 강원의 FA컵 결승 진출을 저지했던 팀이 대구FC였던 것도 공교롭다. 당시 강원은 대구 라마스에게 결승골을 실점하며 대회를 마감했다. 2021년 강원을 이끌었던 김병수 감독이 현재는 대구FC 감독을 맡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부분 중 하나다.<br><br>설욕을 위해서는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에서 강원 입장에서 이번 경기는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다. 지난달 28일 수원FC와의 리그 경기 이후 3일 만에 치러지는 경기이기 때문이다. 지난 5월 강릉 홈에서 열린 코리아컵 8강 경기에서도 주전 선수들의 체력 안배를 위해 로테이션을 가동한 바 있다. 특히 7월 들어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경기장 내에서 체력 관리가 경기 결과의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br><br>다만 긍정적인 부분은 현재 강원이 2연승을 달리며 순항 중이라는 점이다. 강원은 막강한 공격력을 보이며 지난달 21일 대구전부터 28일 수원전까지 2연승을 기록 중이다. 특히 이번 코리아컵 상대인 대구와의 강릉 홈 경기에서는 3대0 대승을 거뒀다. 강원은 대구전 직전까지 경기당 슈팅 수 7.78개, 유효슈팅 역시 3.56개로 리그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후 진행된 2경기에서는 경기당 슈팅 수 11개, 유효슈팅 4.5개를 기록하는 등 공격에서 크게 개선됐음을 확인할 수 있다.<br><br>이런 강원의 공격 선봉에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새롭게 영입된 모재현과 김천 상무에서 복귀한 김대원이 있다. 모재현은 지난달 21일 대구전에서 강원 데뷔골을 터트린 데 이어 후반 28분에는 김건희의 추가 골을 어시스트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고 이를 인정 받아 K리그1 20라운드 MVP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대원 역시 지난 28일 수원FC와의 원정 경기에서 1대1로 팽팽하던 균형을 엄청난 중거리 슛으로 깨며 2연승을 주도했다. 이번 코리아컵에서는 두 선수 뿐 만 아니라 생애 첫 국가대표에 발탁된 서민우나 수비진에서 활약하고 있는 강투지, 송준석 등의 활약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정호 기자<br><br>#강원FC #코리아컵 #2연승 #대구전 #FA컵<br><br> 관련자료 이전 "얘네 미쳤구나" 범접, 논란 딛고 메가 크루 찢었다[월드 오브 스우파][★밤TView] 07-02 다음 영월 상동고 청룡기 승리…도내 유일 2회전 진출 07-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