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유의 냄새가"…'러브버그' 잡아 버거로 만들어 먹은 유튜버

작성일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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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뉴시스] 러브버그 잡아다 만든 버거. (출처=유튜브 '이충근')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2/newsis/20250702000138795usly.jpg" data-org-width="563" dmcf-mid="4qTXyXEQW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2/newsis/20250702000138795usly.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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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 러브버그 잡아다 만든 버거. (출처=유튜브 '이충근')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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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하다임 인턴 기자 = 도심 곳곳에 대량 출몰하고 있는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를 잡아 햄버거로 만들어 먹은 유튜버의 영상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달 30일 유튜브 채널 '이충근'에는 '수천만 마리 러브버그로 버거 만들어 먹었습니다. 진짜 먹습니다(※충격 주의)'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유튜버는 곤충을 직접 잡아 요리해 먹는 '괴식 콘텐츠'를 선보여 왔으며, 과거에는 외래 거북이와 황소개구리를 요리해 먹는 영상도 공개한 바 있다.
 이번 영상에서 그는 러브버그로 뒤덮인 인천 계양산 정상까지 올라가 러브버그를 채집했다. 그는 "입을 벌리면 벌릴수록 계속 러브버그가 입으로 들어간다. 러브버그에 파묻힐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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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뉴시스] 인천 계양산에 오른 유튜버. (출처=유튜브 '이충근')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2/newsis/20250702000138977gxmw.jpg" data-org-width="720" dmcf-mid="69TXyXEQl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2/newsis/20250702000138977gxmw.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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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 인천 계양산에 오른 유튜버. (출처=유튜브 '이충근')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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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후 채집한 러브버그를 봉지에 담아 내려온 그는 본격적인 요리에 나섰다. 그는 "익충이라고 하는데 제가 봤을 때는 해충 같다. 몸에 붙어도 물지도 않고 가렵거나 이런 증상은 전혀 없었다"며 "딱히 사람한테 해를 주지는 않지만 죽음으로 인해 악취가 발생하는 것도 있고, 혐오스러운 부분도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작년에는 햄버거 위에다 토핑 형태로 올려서 먹었고 재작년에는 볶음밥을 만들어 먹었다"며 "잡힌 양이 아주 적다 보니까 햄버거로 만들지 못했는데 올해는 아주 많이 잡았기 때문에 햄버거를 한번 만들어 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는 냉동한 러브버그에 계란 2개와 튀김가루, 전분, 소금, 후추를 넣고 밀가루로 반죽을 만든 뒤, 손바닥 크기로 빚어 프라이팬에 굽기 시작했다. 그는 "아주 기가 막힌 단백질이 될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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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뉴시스] 러브버그 잡아다 버거로 구워 먹는 유튜버. (출처=유튜브 '이충근')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2/newsis/20250702000139177uclz.jpg" data-org-width="720" dmcf-mid="PJdgJg9Hh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2/newsis/20250702000139177uclz.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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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 러브버그 잡아다 버거로 구워 먹는 유튜버. (출처=유튜브 '이충근')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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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는 식탁에 앉아 시식에 나섰다. 패티를 반으로 가르며 "건조한 햄버거 느낌"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산에서 맡은 러브버그 특유의 냄새가 난다"며 "패티가 다소 뻑뻑하고 빵 같은 식감이지만, 소스를 찍어 먹을 경우 맛이 더 좋다"고 덧붙였다.
 해당 영상은 하루 만에 30만 조회수를 넘기며 큰 관심을 끌었다. 
 누리꾼들은 "유튜버 꿈꾸던 청년인데, 바로 다른 일 알아보겠다" "야밤에 야식 당겼는데 이 영상 덕분에 다이어트에 도움 됐다", "유튜브 장벽 거의 베를린 장벽이다", "대한민국은 충근님을 품기에 너무 작다", "방역해줘서 감사하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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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뉴시스] 러브버그로 만든 버거를 먹는 유튜버. (출처=유튜브 '이충근')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2/newsis/20250702000139462cnhv.jpg" data-org-width="534" dmcf-mid="QZECrCiBh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2/newsis/20250702000139462cnhv.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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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 러브버그로 만든 버거를 먹는 유튜버. (출처=유튜브 '이충근')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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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감언론 뉴시스 hada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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