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남규 딸 넘었다' 박가현, 김가온과 亞청소년선수권 혼복 우승 작성일 07-02 11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5/07/02/0004040508_001_20250702050134429.jpg" alt="" /><em class="img_desc">한국 탁구의 기대주인 김가온(한국거래소)-박가현(대한항공) 조가 1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제29회 아시아 청소년선수권대회 U-19 혼합복식 결승에서 최지욱(대광고)-유예린(포스코인터내셔널) 조에 3 대 2(3-11 13-15 11-4 11-6 11-3) 역전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은 트로피를 들고 기념 촬영하는 김가온(왼쪽)과 박가현. 대한탁구협회</em></span><br>한국 탁구 유망주 김가온(한국거래소)-박가현(대한항공)이 아시아청소년대회 혼합 복식 정상에 올랐다.<br><br>둘은 1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제29회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 19세 이하 혼합 복식 결승에서 최지욱(대광고)-유예린(포스코인터내셔널)을 눌렀다. 게임 스코어 3 대 2(3-11 13-15 11-4 11-6 11-3) 짜릿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br><br>2년 만에 나온 한국 탁구의 아시아청소년선수권 개인전 메달이다. 지난 2023년 도하 대회 때 박규현(미래에셋증권)-오준성(한국거래소)의 남자 복식 금메달 이후 쾌거다.<br><br>김가온-박가현은 한국 선수단에 이번 대회 2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앞서 15세 이하 여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이 나왔다.<br><br>특히 김가온은 19세 이하 남자 단체전의 아쉬움을 털었다. 남자팀은 결승에서 중국에 막혀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br><br>박가현은 유예린과 동지에서 이번에는 적으로 만났다. 둘은 지난해 11월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청소년선수권 19세 이하 여자 단체전에서 사상 첫 한국의 우승을 합작한 바 있다. 얄궂은 우정의 대결에서 박가현이 웃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5/07/02/0004040508_002_20250702050134529.jpg" alt="" /><em class="img_desc">탁구 주니어 대표팀 김경아 코치(왼쪽부터), 유예린, 박가현, 김가온, 최지욱, 최주성 코치. 협회</em></span><br>유예린은 알려진 대로 '한국 탁구의 전설' 유남규 한국거래소 감독의 딸로 어릴 때부터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박가현도 물려받은 재능이 뒤지지 않는다. 아버지가 탁구 주니어 대표 출신 한남대 박경수 감독이고, 어머니는 배드민턴 국가대표 출신 정혜승 씨다. 정 씨는 테니스 동호인 대회를 휩쓸며 지난해 랭킹 1위에 올랐고, 박가현의 오빠다 탁구 현역 선수인 박철우(보람할렐루야)다.<br><br>김가현-박가현은 4강전에서 인도의 바타차르지 안쿠르-코테차 타네샤를 3 대 2로 누른 데 이어 결승에서도 어려운 경기를 이겨냈다. 최지욱-유예린은 4강전에서 북한의 전주평-조홍림을 3 대 1로 꺾었으나 결승 고비를 넘지 못했다.<br><br>한국은 앞서 열린 15세 이하 남녀 단식에서는 동메달을 따냈다.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 이현호(대전동산중)는 중국의 저우관홍에 1 대 4로 졌고, 여자 단식 4강에서 허예림(화성도시공사가)이 중국의 주치후이에 2-4로 패했다. 앞서 허예림은 15세 이하 여자 단체전 금메달, 이현호는 15세 이하 남자 단체전 동메달을 따냈다.<br><br> 관련자료 이전 랭킹 1위 신진서와 ·2위 박정환, 하나은행 슈퍼매치 결승에서 운명의 승부 07-02 다음 윔블던 테니스 개막… 밖에선 反 이스라엘 시위 07-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